귀여운 저희엄마에요~~>ㅁ<

. 2010.03.20
조회433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는 24살 女 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니..ㅋㅋㅋ)

 

사실 저는 유학생이에요~

그래서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서 많이 외롭기두하고

한국에선 몰랐던 부모님과의 정이 더 애틋(?)해졌다고나 할까?

 

아무튼!

제가 톡을 쓰게 된 이유는 저희 엄마에 대해서 쓰려고 해요~

저희 엄마, 제가 딸이라서가 아니라 주위에서 다들

미인이라고 그래용~ ( 근데 딸은 왜그러냐면서 실망)

 

근데 저희 엄마 겉모습과는 달리 아주 귀여우세요 히히.

막 그냥 애교많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센스가 넘친다고나 할까?

 

몇가지 에피소드를 적자면..

 

어렸을때 저랑 제사촌동생이랑 어디를 가는데

사촌동생이 아프다고 '이모~ 저 여기 다쳤어요 ! (아프겠죠? 이런 의미)'

그래서 사촌동생이 원하는 답은 아 그래 많이 아프구나! 호해줄게

뭐 이런 거였을텐데 저희엄마 쏘쿨하게,

 

아~ 축하해!폭죽

 

허걱그당시 애기였던 사촌동생 벙쪄갖고 계속 다쳤다고 말해보지만.

저희 엄마는 축하해로만 일관...ㅋㅋ

 

그리고

저희집은 딸이 하나에요 근데 가까이에 이모도 사시거든요,

이모도 아들하나라서 서로 친남매, 친자식같이 지내고 있는데,

예전엔 사촌동생이 커서 농구선수 되겠다고 드래프트 되면 받은 상금에서

2000만원을 주겠다고 엄마한테 그러더군요!

엄마는 고맙다며 그때부터 사촌동생한테 맛있는것도 더 해주시고

더 친절하게 대하는겁니다.

 

그러더니 나중에 동생이 농구를 그만두니까,

" 내 2000만원 부도수표 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내심서운해하시던 모습이...ㅋㅋㅋㅋ

 

 

 

제가 유학가기전엔 문자도 어찌나 귀엽게 보내시는지~

제가 친구랑 놀다가 좀 늦어지면 엄마는 항상,

"딸아 어미가 잘못했다, 이유는 묻지 않을게 들어와만 다오!"

이건 뭐... 가출한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요즘은 얼굴을 못보고 전화로도 한계가 있으니까

엄마가 종종 이메일을 보내세요~ 답장은 자주는 못해드리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멜 중의 일부.

1) 메일쓰는 동안 느그아버지는 지붕뚤고 하이킥을

시작으로 일일 드라마를 보느라 행복해하고있군

여느여편네들 처럼..가끔은 눈시울을 붉혀가며

 

오늘은 딸년 보이스를 일주일만에 들었서 기분이

업되었지  조금은 안심을 했지만 언제 또 폭팔을

할지 모르지만 ㅋㅋㅋㅋㅋㅋㅋ

 

2)

오늘 상현이 생일이라 3만원을 주라고

했더만 현찰을 주셔서 감사하다나

그래서 맛낭거 사먹고 남는거는

자동차 한대 뽑으라고 했지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한거랍니다 ㅋㅋㅋ)

 

저희엄마 너무 귀엽죠?히히.

그래도 저희엄마 뒤늦게 공부하셔서 학사학위도 따시고

영어공부도 열심히하신답니다!

그게 저에게 정말 좋은 자극이되어서 타지에서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려구요^^;;;ㅋㅋㅋㅋ

 

톡톡 되면~

 저희 어머니 사진이랑 홈피 공개할게용

 

좋은 토요일 아침되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