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셨으면 합니다.

by Rony2010.03.20
조회152

 

           호주에 머물고 있는 한국학생입니다. 같은 방에 머물고 있는 인도계 호주영주권자로부터의 사연과 요청을 받고 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친구사연을 토대로 친구가 남기는 메세지를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Rony입니다. 제가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편지드립니다.

당신과 관련된 일입니다. 저는 현재 호주 시드니에 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스텔에 머물고 있었는데. 1년 전 한 한국 여자분을 만났습니다. (신분노출을 원하지만 인권침해가 있을 것 같아 출신만 씁니다)  부천출신이고 과외선생이랍니다.)

처음 그 친구를 만나 저희는 약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부부처럼 같이 지냈습니다. 몇 달 후, 그녀의 비자기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그녀는 한국에 돌아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그 후에 한국에서 결혼을 하자고 했고, 저는 그녀의 말에 동의했습니다.

그녀가 돌아가 어머니께 저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그녀의 어머니는 제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반대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계속 어머니를 설득하려 노력했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완강히 거부하고 저와 헤어지길 원하셨다고 합니다. 그녀는 지금 어머니의 반대사 심하고 잠시 시간을 갖는게 좋다고 하더니 이내 심리학을 더 공부해보고 싶다고 하고 그 과정을 마친 후 NGO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동의했고, 제가 그녀의 학비를 지원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할수록 그것이 공부를 위해서라기보단 자신과 헤어지길 바래 변명을 늘어놓는쪽으로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한국에 집을 사고 그렇게 하면 그녀의 어머니가 저를 신뢰해 주실거라 얘기해봤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의 반대가 심해 그만 우리의 관계를 끝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께 이것이 관연 옳은지 묻고 싶습니다. 저희는 마치 부부처럼 같이 지냈는데 그녀는 저를 이렇게 쉽게 떠나려 합니다. 그녀의 어머니를 핑계 삼아서요...그녀는 그녀의 어머니가 산속에서 불교신자로 일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불교신자가 행할 수 있을 일인가요?(쉽사리 연인관계를 무시하는 쪽에서만 이야기 한 듯 합니다. 종교에 대한 트러블을 일으키고 싶지 않지만 이친구가 원하기에 그대로 올립니다.) 약혼전 그녀는 그녀의 소원이 유럽에 가는 것이라고 저는 그녀를 유럽게 데려가기로 약속했습니다. 1년 후 그녀는 그녀의 소원이 더이상 유럽에 가는것이 아니고 심리학을 공부해 NGO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도 그녀의 꿈을 이뤄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어머니를 핑계삼하 저와 헤어지려 합니다.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그녀와 그녀의 가족에게 연락하여 저희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말씀을 드려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녀가 원랗 때 가지고 놀다가 질렸을 때 버릴 수 있는 그런 장난감이 아닙니다.

부디 그녀의 가족에게 저는 그녀와의 관계를 이토록 쉽게 포기할 수 없다고 말씀드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제 연락처는 markapple94@yahoo.com.au 

상황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자분은 마음이 돌아섰다는걸 쉽게 알 수 있으실텐데요. 이 친구가 마음이 여리고 너무 많이 마음을 줘 쉽게 포기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아무튼 하도 원하길래 네이트톡에 글 올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