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헤어졌습니다.

동감녀2010.03.21
조회137

성실하지 못한 남자친구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같은 이유로 몇번의 이별을 했지만 남자친구가 변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다시 만남을 이어가곤 했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백수입니다.

솔직히 저와 남자친구 아직 어린나이라 결혼생각까진 하지 않지만

저에게는 진지하게 만난 첫 남자친구기에 더 애틋하네요.

저에게 해주는 것 만큼은 이세상 어떤남자보다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매일 무기력한 모습에 제 가 숨통이 막힐 지경입니다.

 

또 똑같은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또 흔들립니다.

정말 이번엔 헤어지고 싶은데

주변에서는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사실 남자친구는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 제가 없으면 조금 힘들지도 몰라요.

남자친구는 제가 유일한 희망이고 행복이라고 말해왔었는데...

저야 뭐 제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학교가 있지만

 

남자친구에겐 물론 가족 친구 다 있지만 그래도 외로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정말 이번에도 제 결심이 흔들릴까봐 너무 겁납니다.

 

헤어지는게 맞는 걸까요...

저는 아직도 제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어떻게해야 좋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