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킬레스건 파열…월드컵 출전 사실상 불가능

조의선인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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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2010-03-15]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의 2010년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베컴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서 열린 키에보와의 2009-10시즌 세리에A 28라운드 경기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부상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소 5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점쳐져 오는 6월 열리는 남아공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졌다.

 

영국 'BBC'는 "베컴은 잉글랜드 대표팀 합류를 원하지만 대신 전문가의 수술을 받기 위해 핀란드로 떠나게 됐다"며 베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AC밀란 구단은 베컴의 부상 이후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된다"고 발표했다.

 

'BBC'는 의학 전문가의 말을 빌려 "베컴이 3개월안에 러닝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고 잉글랜드 대표팀서 활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전했다.

 

AC밀란의 갈리아니 구단주는 "라커룸에서 베컴을 봤다. 원한다면 내년에도 우리팀서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줬다"며 베컴을 위로했다.

 

AC밀란의 레오나르도 감독은 "베컴의 부상은 우리에게 충격적이다. 그는 뛰어난 선수고 오늘 경기를 통해 또한번 증명했다"며 "그의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오늘 승리를 즐길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베컴의 팀 동료 아베이트는 "베컴은 라커룸에서 눈물을 보였고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우리모두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베컴의 부상 이후 우울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