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옷가게 여자랑 싸운 후기

으휴2010.03.22
조회11,995

안녕하세요

몇일 전 동대문 갔다가 옷가게 점원이랑 싸우고 나서

글 썼다가 헤드라인 타서 이런저런 조언도 많이 듣고

많은 분들이 편 들어주셔서 마음도 많이 편안해지고 감사합니다.

 

 

그때 동대문에서 있었던 글 썼던 판입니다.

http://pann.nate.com/b201363953

 

 

3월17일일날 갔다가 그 일을 당하고 글 쓰고

친구들이랑 또 모여서 일단 그 가게로 갔습니다.

ㅋㅋㅋ

 

가서 상가번영회인가 거기가서는 일단 제가 당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1) 옷에 뭔가 이물질을 묻혀놓고 고의로 나에게 입혀본 뒤 팔았다가 환불 안해준다.

2) 처음에는 현금환불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새 옷으로 교환을 바랬었고

   구매하기 전에 환불규정에 대해서도 듣고 갔었는데 하루만에 환불 불가라고 한다.

3) 새 옷으로 바꿔주기 싫어서 그런지 비아냥거리고 혼자 욕설을 하는 등

   수치감을 느끼게 했고 나중에는 폭행까지 했다.

4) 나는 그 곳에서 옷을 구입해간 손님으로 기분이 매우 상했고

    그로인해 가방에 있던 커피를 뿌리는 행동을 하였다.

 

그러고 나니 그 상가번영회 측에서 어디에다가 전화를 막 하더니

일단 저에게 죄송하다고, 어떠한 옷을 샀는지 말씀해주면 불편함 없이

교환이나 환불 요청 해드리겠다고 하길래

 

그 여자가 이미 제 옷 뺏어가고 돈도 안돌려주고 이건 옷도 안주고

돈만 뺐어가는 날강도라면서 억울함을 하소연 하였고,

일단 그 쪽 점원과 말다툼을 떠나서 서로 몸싸움을 하였으니

내가 일단 그 쪽 가게로 가서 이야기를 좀 하고 오겠다 그 전까지는

다른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 만약에 해결이 되지 않으면 다시 올라오겠다라고 한 뒤

마음을 단단히 먹고 ㅡㅡ 그 가게로 갔습니다.

 

가니까 그 점원이 안보여서

그 그때 같이 웃고 ㅈㄹ하던 여자한테 이 여자 어디갔냐고 물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다는 말이

그날 이후로 몸이 너무 아파서 병원 다녀요~ 너무 아프데요~하면서 또 썩소

 

진짜 그 가게에는 딱 그렇게 못 배운 애들만 뽑는건지

말하는 투하고는 마음에 안들어서 실없이 웃다가

제 친구가 뭐할라고 병원다니게 하냐고 그냥 숨통끊기기 직전까지 패지

저건 또 생긴건 왜 저러냐고 입에 경련났나 한쪽꼬리만 계속 올라가노 ㅋㅋ 캄서

실실 비꼬니까 그 여자도 어이없다는 듯 웃으면서 참나 옷 안살꺼면 가라고

그래서 옷 살맘도 없다고 거지같은 집에서 또 옷을 사겠냐고 ㅋㅋ

그 아프다는 여 점원 데리고 오라고 그때까지 안가고 여기서 놀꺼라니까

 

경찰부른다고 하길래 불러라고~ 부르면 내가 더 이득이지 니가 이득이냐 ?

그러니 아 그냥 가라고 계속 밀치길래 몸에 손 대지말라고 진짜 짜증나면

너네 집구석 옷 불사질르고 그냥 나 벌금내던지 감방가고 치울라니까

빨리 여 점원 데리고 오던지 아니면 니가 못데리고 오겠으면

그 여자 번호라도 대라고

 

그러니 저보고 상식 이하의 여자라면서 주변 상가 직원들이랑 대놓고 험담

내친구는 갑자기 대놓고 온갖 쌍욕 다 함

그러니 그 여자가 자기보고 하는 소리냐고 도끼눈뜨고 째려보길래

나 혼자 틱장애 있어서 욕하는데 니가 뭔데 껴서 난리냐고 욕함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

 

그 주변에 다른 사람들 와서 옷 구경할라고 하면

우리 일부러 아 이 집에 옷은 질이 왜이러니

이거 인터넷에서 봤는데 이것보다 훨 싸던데 여기는 5만원이래 카면서

자꾸 방해하고 노닥거리니까 그 여자가 뭐 영업방해 신고?

그것들은 아무튼 뭣도 모르는 것들이 신고, 고소 이런거 엄청 조아함

그래서 신고하라고 나는 옷도 뺏기고 삥뜯겼다고 같이 신고 할거라고

 

내가 부를까? 하면서 전화기로 걍 삑삑 (사실 이상한번호 눌름) 누르는 척 하니까

갑자기 어디다 전화하면서 이리로 와봐야겠다고 ..

 

ㅋㅋ 그러더니 드디어 파이널몬스터 그 점원이 등장함

완전 얼굴 진짜 기싸대기 쳐불고 싶은 만큼 개 인상 쓰고 나타남

 

오자마자 아프다며? 지가 내 머리 뜯어놓고 지가 아프다네

머리에 원래 든거 없는 것들이 공갈만 배우던데 니가 딱 그짝이다고

내 친구가 갑자기 물 먹던거 막 물총 쏘듯이 삑삑 뿜음

그 여자 혼잣말로 ㅈㄹㅈㄹ 하면서 현금 꺼내서 나한테 던짐

 

이 미친X이 진짜 미쳤나 싶어서 다시 그 여자 얼굴에 돈 떤지고

니는 사과를 하고 좋게 돈을 줘도 모자랄 판에 지금 어디서

초졸한거 티내냐고 다시 안주나? 이게 밖에서 쳐 마봐야 알라카나 라고 하니

좋은말로 할 때 그냥 돈 가지고 꺼지라고 함.

 

내가 장사 더 하기 싫어서 안달났는갑다고

니 사는 인생 안봐도 비디온데 돈 없이 어찌 살라고 노숙해서 폐지 주워서

살라고 하냐고 옷도 못팔어, 젊은 여자애들한테 놀림받아,

딱 보니 뭐 결혼은 고사하고 남자도 없게 생겼어

넌 왜 사는지 모르겠다면서 자꾸 약올리니까

 

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진짜 화난 표정으로 눈물 흘리길래

원래 울면 불쌍해보이는데 더 짜증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 잘못한거 없는데 분에 못이겨서 짜증내는 것 같아서 ㅡㅡ

 

그래서 그냥 울던말던 뭔 병슨이 잘난거 있따고 지금 우냐고

돈 공손하게 다시 달라고 하니까

손에 쥐어주긴 하는데 진짜 감정 받힌 쥐어줌?

 

그래서 돈 다시 던지고

너 자꾸 이딴식으로 하면 내 옷도 안주면서 사기친걸로

니가 고소하기전에 내가 경찰서에 신고해서

지금 상황보다 더 짜증나게 만들라니까 마지막으로 기회준다고

공손하게 미안하다고 하던지 죄송하다고 하던지

무릎꿇는거 까진 안바란다고 ㅋㅋ 빨리 좋은말로 할 때 얼른 끝내자 하고

기다리니까 조금 공손하게 돈 줘서 일단 받고

 

친구한테 백원짜리 몇개 빌려서

땅에 그냥 쳐 뿌리면서 너 아프다며 이걸로 병원비나 보태서 내라고

그리고 장사하는 사람이 친절한 건 기본이지만

너도 수많은 사람 상대하다보면 친절한거 사라질수도 있겠지

그거까진 이해하는데 사람한테 그런식으로 대하지말라고

니가 뭐 대단한 날라리 양아치라서 너한테 잘못걸리면 뼈 못추리는 것도 아닌데

왜 니가 우월하다는 듯이 사람 비아냥거리고 무시하냐고

너는 제대로 된 사람 만나면 진짜 요새말로 치면 셔틀수준이라고

옆에 직원도 보아하니 너처럼 싹수가 노란데 너 이렇게 당하는데

아무소리도 안하고 짱박혀 있잖어 ㅋㅋ 너 혼자 "쳐" 당하라고

너도 인간관계 어케하고 사는지 훤~~하다 진짜 그냥 니가 불쌍하다 진심

 

 

그러니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꾹 입 다물고 계속 울길래

제 친구가 옆에서 고소한다는 애가 얘냐고

야 너 고소할 줄은 아냐? 네이버 지식에 가서

고소는 어떻게 하나요? 하고 검색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막 놀리고 ..

더 놀릴려다가 그 여자 얼굴보고 있는게 더 열받아서 그냥 그 가게를 나오고

다시 상가번영회 올라가서

돈 받긴 했는데 돈을 나한테 던지고 암튼 너무 불친절 해서

AXX이라는 곳 다시는 오고 싶지 않다고 막 강하게 머라하고 내려왔습니다.

뭔가 그쪽 가게에 페널티를 주겠죠?ㅠ 그럴꺼라고 믿고 있습니다.ㅠㅠ

 

아 진짜 또 갈라고요

그 여자한테 머리채 잡힌거 진짜 억울하고 화나서

요새 자다가 경끼합니다..ㅠㅠ

톡커님들 정말 다 감사합니다.

제 글 읽어주시고 그래도 저한테 위로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다시는 우리 이제 동xx이라는 상가는 가지 맙시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제 백화점 가야겠어요..

 

 

그래도 든든한 내 친구 SJ,HE, 고마워 땡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