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열전 - 폭스바겐 골프

박성훈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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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 열전 - 폭스바겐 골프
연비·안전·가격 두루 검증

 

 

 품질과 경제성을 인정받은 베스트셀러가 40년 가까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면 제품이 오를 수 있는 최고 반열에 섰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폭스바겐의 해치백 세단 골프가 1974년 등장 이래 6세대 모델을 내놓았다. 출시 이래 2600만대 판매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린 골프가 더 알차고 경제적인 차로 업그레이드됐다. 골프가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로 떠오른 모태범의 애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신차는 140마력, 32.6kg.m 토크를 자랑하는 1969cc 3세대 커먼레일 TDI 엔진을 탑재했다. 순발력, 가속력에 영향을 주는 토크가 3000CC급 대형차 수준이다. 하지만 연비는 17.9㎞/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기름을 가득 넣었을 경우 30분 내외 거리를 출퇴근하면 사실상 한 달에 한번 주유하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경유를 쓰기 때문에 연료비 절감 효과는 더욱 크다.
 전 세대보다 정숙성이 뛰어나다. 엔진, 유리 등 소리가 날만 한 곳에 방음제를 부착했고 서스펜션도 부드러워졌다. 떨림 현상도 정차시에만 살짝 느껴질 정도다.
 벤츠의 대형 세단에만 적용한다는 레이저 용접으로 강성이 뛰어나며 운전석 무릎 보호용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실어 안전을 극대화했다. 앞·뒤 네 모서리에 장착된 장애물 탐지 센서는 사각지대를 없앴다. 3390만원. /박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