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구단 감독

백인수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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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8개구단 감독들이 올시즌이 가장 치열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 팀 감독들은 2010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Let's Play with Fans'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KIA 조범현 감독은 "SK, 두산, 삼성, 롯데 네 팀이 시범경기를 봤을 때 전력이 가장 좋아보였다"라고 밝혔다.

삼성 선동열 감독 역시 "8개 구단 다 강한 것 같다. 부상 선수들이 적은 팀이 4강에 들 것이다"라면서도 "두산, SK, 롯데, KIA가 아닐까 4강에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넥센, 한화는 기존 선수들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어렵다고 본다. 나머지 6개팀이 치열하게 싸울 것이다. 6개팀간의 경쟁이 팬들을 재밌게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각 팀 감독들은 올시즌이 가장 힘든 경쟁이 될 것이라는데는 한 목소리를 냈다.

LG 박종훈 감독은 "시범경기 통해 붙어보니까 만만한 팀이 한 팀도 없었다. LG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 로이스터 감독도 "8개구단 전체가 강해졌다. 3년째 한국에서 야구를 하는데 올해가 가장 강한 것 같다"고 밝혔다.

각 팀 감독으로부터 최약체 전력으로 꼽힌 넥센 김시진 감독과 한화 한대화 감독도 4강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시진 감독은 "시범경기는 리허설을 뿐이다"라며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고 강조했고 한대화 감독도 "우리도 분명히 4강 목표가 있다. 8개구단 모두 4강 후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