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욕하기!!

판중독@_@2010.03.23
조회326

음...안녕하세욧@_@!

저는 사회생활을 좀 일찍 시작한 스므살회사원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멋모르고 철없지만,

나름 괜찮은 회사에서 일을하고 있지요!ㅋㅋ

성격이 낙천적이고 대충대충 즐겁게만 살자는 어이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사회생활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었답니다!ㅠㅠ

그런데 더욱 힘들게 만드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근무하신지 20년이 넘으신 우리 부장님!!!!!!

우오......저는 세상에 이런 인간 처음 봅니다...!

요즘 세상에 워드작성하나 못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요즘 세상에 상사는 지시와 명령만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요즘 세상에 여직원은 커피나 타고 시키는 일만 하라는 그런 사람 있습니까??

 

많겟지요.......그럼요~ 아주 많을꺼에요...... 아무리 요즘 세상이라도 나이든 사람은 모르겟지요.ㅠㅠㅠㅠ

슬픈 이 현실을 받아들이기엔, 제나이가 너무 어리고 경험이 부족했던 지라, 이해불가능@_@!!

 

어느날이었습니다.

아주 바쁜 월말이었지요, 잠시 화장실을 갔다와보니 서류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뭐지.....?하며 봤는데,

헐 쩜쩜....

"2008년 → 2009년

부장 이거 한글자 고쳐달라고 저한테 서류 던져주고 가는 사람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뭔지 아십니까?

지도 쪽팔리는지, 저 자리 비울때만 서류를 한장한장 던져놓고 가는 것입니다!!!

우에그래 타이밍을 잘 맞추시는지, 대단합니다. 굳이에요 굳!굳!굳!

 

그리고 또 어느날이었지요.

아침에 서류하나를 올렸습니다. 문서정리에 관한 것이었지요.

결재가 났습니다. 좀 빨리나서 '왠일이래?'이러고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오후가 되어서 거의 문서정리가 끝나갈 때쯤....

부장 하는 말 "니지금 뭐하노 누가 그거 하라고 햇나?"

헐....................................................................................................................................................................................

저 말대꾸했습니다. 회사 들어간지 3개월 밖에 안된 신입사원이.......감히 말대꾸를 했습니다!!

" 부장님께서 결재를 해주셔서 햇는데요? "

부장 曰 : 내가 언제하라고 했나, 도장만 찍었지.

            다시 원위치 시켜놔.

 

그러면서 여직원을 불러 앉히시더니, 하는말

내 도장은 책임이 없다. 윗사람이 도장을 찍는것은, 아랫사람이 일을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하고 도장을 찍는것이다.

그렇게 일할 거면 지금 당장 나가.

니같은 애 널리고 널렸으니까.

 

이게 맞는 말인가요?? 부장은 도장만 찍어대고 이사님이 매번 체크해주십니다.

도장,사인은 즉 자신임을 나타내는건데, 책임안떠맞을려고 이런말을 아주 당당하게 하더군요.

그뒤로 부장과 저는 앙숙이되었습니다.

 

저 이제 스무살 된 아이입니다. 그날 전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나이에 돈벌자고 별소리다들어가며 이러고 있어야 되나.... 너무 서러웠습니다.

억울했구요, 눈이없어지도록 전 울었답니다.

그래도 나간다는 말을 안했습니다. 언젠가 정직원이되서 다시는 부장이 저한테 함부로 못하게

하고 복수할꺼라고 솔직히 이런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면 안되는건 압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다스리기엔 전 아직 어리고 경험이 부족합니다.ㅠㅠ

 

휴 무작정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견딜만합니다. 한글자 한글자 고쳐주는것도 익숙하고, 이상한 19세 농담들

어리다고 무시하는 말들, 그런거 다 듣고도 참습니다.

이런게 사회생활이라는 걸 너무 일찍 배웠거든요^^

 

모든 직장인 여러분~~홧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