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다룰 부분은 자기소개서(일명 자소서) / 면접(각종 다양한 면접) 이렇게 크게 두 부분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글을 작성하면서도 참 주제넘은 참견 같은 기분을 떨쳐 버릴 수가 없네요 ㅡㅜ
하지만 그런 안 좋은 시선을 감수해서라도 우리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용기를 내어 작성해보려 합니다~!
-자기소개서–
저는 첫 입사원서를 지원할 때 태어나서 이러한 자기소개서(앞으로는 ‘자소서’)를 처음 써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회사에게 알리는 글입니다. 써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쉬운 일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제가 저 자신을 그렇게도 모르는지 몰랐습니다 -_-;
물론 회사 마다 자소서 비중이 높네 마네 하는 말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들리는 소문이고 인사담당자의 겉치레 멘트(“저희 회사는 자소서를 하나하나 꼼꼼히 읽습니다~! 스펙 걱정 마시고 지원하세요~!”)일 수도 있습니다. 저 멘트 안 하는 회사는 아마 거의 없지요. 회사 이미지 거든요 ㅎㅎ.
머 여튼 사실 저런 것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자소서 비중이 낮다고 인생이 걸린 입사원서를 대충 쓰실 겁니까?
아님 이를 극복할 만한 엄청난 스펙을 가지고 계십니까?
어느 작은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취업전쟁에서 그럴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회사를 가고 싶으시다면 정성 드려 써야 합니다.
안 갈 것이라면 쓸 이유가 없겠지요? 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럼 어떻게 써야 잘 쓸까요?
사실 이 부분은 제가 다루기가 쫌 그런 것이 물론 제가 잘 쓰는 것도 아닐 뿐더러
어느 것이 잘 쓴 자소서인지 명확한 가이드 라인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대한의 객관적인 정보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접 써라
남의 잘 쓴 자소서를 참고 하는 것은 좋습니다. 어떤 식으로 쓰는지는 감을 잡아야지요.
하지만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거나 하는 것은 안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혹시 베낀 자소서로 서류 합격을 했다고 합시다. 면접가서 자소서 내용을 물어 볼 텐데 언제 까지 거짓말로 도망 가시겠습니까? 면접관 님들이 절대 바보가 아닙니다. 질문 2,3개면 다 들통납니다.
물론 이런 이유도 있겠지만 자소서를 베낄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미 취업을 할 자격이 없는거지요.
이런 작은 것을 남에게 의존한다면 나중의 큰일들은 정말 큰일이 되겠지요 ㅎ
직접 머리 짜내며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해서 쓰십시오
맨 처음만 힘들지 나중에는 어느 정도 요령도 생기고 자소서 항목들이 어느 정도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훨씬 수월 할 겁니다.
참고로 저는 인턴을 지원하면서 써두었던 자소서를 하반기 채용 때 정말 요긴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먼저 부딪치고 준비하시면 먼저 얻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자신이 누군지 고민해 보세요.
2. 일관적인 전체적 흐름을 타라
자소서도 어떻게 보면 작은 소설이나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작품이든 한가지 주제가 있기 마련이지요. 자소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테마가 있고 이에 따른 흐름을 타면서 자신을 소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번 항목에서는 외향적이고 활발하여 사람들을 만나기를 좋아한다고 쓰고 2번에서는 세심하고 디테일한 성격으로 섬세하다고 하고 3번에서는 승부욕이 강해서 어느 일이든 열정적으로 해낸다고 작성했다고 합시다. 3가지 모두 좋은 이야기이고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완벽한 사람이 존재하겠습니까? ^^;; 아마 거의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자신의 좋은 모습만을 보이려고 이렇게 작성하려 할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잘 쓴 자소서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온갖 모든 다양한 주제를 담으려 하다가는 그 사람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테마를 전달 하기 힘들 것입니다.
자소서의 큰 테마를 정하고 그 전체적 흐름을 타십시오
3. 회사 이미지와 부합하라
그 회사를 가고 싶다면 그 회사가 원하는 인재임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그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이념, 인재상 등을 사전에 조사하여 이를 자소서에 연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정도의 수고도 없이 마냥 어떤 회사에도 같은 내용의 자소서를 붙여 넣는다면
너무 성의가 없고 확률도 떨어지겠지요.
예들 들어 어느 회사의 가치관이 ‘도전, 열정’이라 하면 적절한 항목에 이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면 좋겠지요.
2번에서도 말했지만 회사 이미지와 무관하게 그냥 전부 나 잘났다고 쓰는 것 보다는 좀 더 전략적으로 공략하시길 바랍니다.
회사와 궁합이 맞아야 그 회사와 결혼하여 입사가 가능합니다.
4. 직무에 적합한 나를 그려라
회사를 선택하였다면 직무를 선택하시기 마련입니다.
사실 제가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이 직무를 가장 먼저 결정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나 업종도 물론 중요 하겠지만 직무가 나와야 자기소개서라든가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회사나 업종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단순히 난 삼성 에버랜드에 가야지, 난 CJ에 가야지 하고 그 회사만을 생각하시면 구체적인 취업전략을 짜실 수 없다는 말입니다.
직무가 결정이 되어야 자소서를 쓰고 면접에서 쓰실 자기소개 멘트를 만드시고 그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이라던가 필요 능력을 선택과 집중하여 기를 수 있습니다.
자소서에는 그 직무에 어울리는 나와 그에 대한 장점을 표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영업’을 지원 한다면 커뮤니케이션 스킬, 붙임성, 왕성한 체력 등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고요. ‘연구&개발’ 이라면 분석력, 관찰력, 끈기 등을 표현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것들은 말 그대로 예일 뿐이구요 참고 하셔서 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을 명확히 어필하시기 바랍니다.
직무를 우선 결정하세요
그리고 나서 자소서에 ‘그 직무에는 내가 딱이다’ 라고 쓰세요.
5. 한 항목에는 한 or 두 가지 내용만
조금은 2번과 겹치는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까의 내용은 전체적인 흐름을 지키라는 의미에서 각 항목별의 주제들이 어긋나지 마라 였다면
이것은 한 항목 안에서 너무 많은 소재를 다루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내외 활동’을 쓰는 항목에서 이것 저것 너무 많은 항목을 담으려고 하다가는
결국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고 단순 나열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이 같은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여러가지 소중한 경험을 모두 보여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지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하여야 합니다.
한 두 가지로 확실한 인상을 주는 것이 어중간한 대 여섯 가지로 백 번 낫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 글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 한계 안에서 임팩트를 주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하셔야 할 겁니다.
이 지적은 실제로 제가 취업캠프에 참가해서 전문 자소서 클리닉을 받으면서 직접 지적 받은 사항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한가지 항목에서 거의 십 여가지 이상의 장점을 나열했다가 엄청난 지적을 받았었죠 ㅎㅎ
'선택과 집중' 하십시오.
6. 소제목 필수
이건 어떻게 보면 스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의 대부분이 사용하니 안 하면 조금 손해일 수도 있는 것이죠.
각 항목마다 아니면 주제별로 소제목을 작성하여 보다 쉽게 접근하고 무엇을 말하려는 알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소제목이 없는 자소서와 있는 자소서를 비교하여 읽으시면 일단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주제를 알고 읽는 것과 막연히 읽으면서 주제를 찾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류면접관 들은 수험생이 아닙니다.
우리의 글을 독해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무슨 얘길 하고자 하는지 소제목으로 바로 알려주세요
7. 끝까지 읽게끔 유도하라
6번과 같은 맥락입니다. 소제목이 좋다면 흥미 있게 글을 읽어 내려갈 것입니다.
하지만 한 두 줄에서 그냥 뻔하디 뻔한 내용이 나온다면 역시나 하고 스킵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쓰는 게 좋습니다.
독창적인 포맷(인터뷰 형식, 시 형식 등) 이라든지 자극적인 문구,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문장 등을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이 서류검토관 이라고 생각하고 읽어 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자소서를 끝까지 읽겠습니까?
8. 그 회사에 가고 싶어하는 맘을 녹여라
자소서를 읽는 회사라면 지원자가 자신의 회사에 대한 갈망과 애착이 얼마나 있는지 알고 싶어 할 것입니다.
뽑아 놓고도 더 좋은 회사로 가거나 단순히 경력을 쌓기 위해 오는 자가 널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워낙 잘난 사람은 그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안 뽑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머 여튼 그러한 실정을 공략하기 위해 자신은 이 회사를 오래 전부터 사랑해오고 관심이 있었으며 자신의 평생 목표로 삼아 왔다는 점을 진실히 어필한다면 효력이 있을 것입니다.
너무 과장과 오바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겠지만 적절하다면 열정으로 받아 줄거라 생각합니다.
[ 자기 잘난 얘기로 가득 찬 자소서 VS 정말 가고 싶은 사람의 맘이 있는 자소서 ]
무엇을 통과 시켜 주겠습니까?
9. 경험위주 구체적 사례 OK! / 추상적인 내용 NO!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 채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실하다든지 인간관계가 좋다든지 이런 확인 할 수 없는 추상적인 내용들을 맘껏 나열해도 아무 어필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도 다 똑같이 썼거든요.
그래서 자신만의 이를 입증시킬 만한 경험들을 토대로 작성하시면 남들과는 차별화된 자소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 같은 항목에서도 좋은 인재가 되겠다든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같은 모두 할 수 있는 멘트 말고
자신의 구체적 목표와 꿈을 표현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남들과 달라야 합니다.
몇 천개 , 몇 만개의 서류에서 살아남으려면 말입니다.
10. 정확한 맞춤법, 적절한 어휘 구사 지향
이는 저도 사실 할 말이 없는 게 지금 까지 쓴 이 글도 맞춤법 오류 투성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에겐 컴퓨터라는 좋은 물건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오류를 쉽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조차 까먹고 그냥 제출하는 분들 수두룩합니다.
원서를 몇 십 개씩 넣다 보면 그럴 수 있지요.
그리고 사소한 오타도 많이 생깁니다.
적절치 못한 어휘도 어색하게 사용되어 있기 일쑤 입니다.
물론 이런 사소한 것을 서류검토관이 캐치하실 확률은 적습니다.
하지만 누누이 말하지만 그냥 대충 해서 내실 겁니까?
이미 그 마음가짐에서 취업의 문은 멀어집니다.
검토하고 검토해서 오차를 줄이세요.
우리는 지금 나만 보고 마는 일기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들, 그것도 나를 평가하는 바로 회사가 읽습니다.
11. 남이 자소서를 읽고 난 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미지를 그릴 수 있도록 하라
이 항목에서는 누군가에게 들은 좋은 방법이 생각이 납니다.
내 자소서를 남에게 한번 읽게 한 뒤 어떤 이미지와 단어가 머리에 남았는지 말해달라 하면 자소서에 내가 어떻게 그려져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면 아무 임팩트 없이 그냥 그런 이야기를 쓴 것이고
너무 여러 가지 이미지가 남아 있어 혼용되어 있다면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한 것이고요.
여튼 이를 통해 자신이 처음에 의도 했던 대로 자소서가 쓰여졌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꿈꾸는 후배님들에게 드리는 글 - 자기소개서
안녕들 하십니까~^^
이번에 졸업하는 02학번 홍석준 입니다~
아시는 분들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은 어느새 08년이군요 ㅎㅎ
이번 년도에는 나름 바쁜척하느라 수업도 자주 못 가고 행사도 참여하지 못해서 많은 분들과 친해지고 인사하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아마 포장 수업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네요 ㅎ
유일하게 교수님이 친히 출석을 꼬박꼬박 불러주시는 학생이 접니다 ㅋㅋ
아마도 이쯤이면 거의 기말고사가 다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될 시점인 것 같은데요~
저도 아주 열심히(??) 기말고사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고 논문을 최종제출하면서 대학생활을 일단 일단락 지은 시점입니다 ^^;;
졸업을 하는 아쉬운 마음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해준 것도 없는 허전함이 남았었는데 마침 예전부터 서로 생각해오던 이번에 우리가 1년 동안 겪은 모든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절대 저희가 쓰는 글이 정답이 아니고 당연히 판단은 여러분들이 하시는 겁니다.
저희는 단지 먼저 경험해본 선배로서 최선의 조언을 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은지 아실 거라 믿습니다 ^^;;
4년 엉망진창 막장 시트콤 인생인 저희도 했으니 모두들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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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이었던 동기 종혁이 글에서는 소위 말하는 ‘스펙’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너무 자세히 써놓아서 보탤 부분이 없을 것 같네요~
한마디만 간단히 해본다면 저는 주변에서 ‘스펙을 얼마나 쌓아야 하니?’ 라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이렇게 얘기해 줍니다.
‘ 스펙은 있으면 있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가지려 하는 것이고, 없다고 느끼면 한없이 아쉬운 것이 스펙’
한마디로 좋으면 좋을수록 좋겠고 만족할 만한 스펙이란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최대한의 스펙을 쌓는 것은 좋지만 결국 떨어지면 스펙탓을 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러나 절대 그것이 전부 모자란 스펙탓이 아니란 것이지요.
취업은 운칠기삼 아니 운구기일 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10000패를 하여도 1승만 하면 되는 것이 취업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1승을 오로지 스펙만으로 결정이 되는 것은 절대 아니겠지요 ㅎ
조금 취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면 이런 문구 많이 보셨을 겁니다
‘무토익 취뽀 성공’ , ‘저질스펙 대기업 합격’ 등등
이런 것들이 말해 주듯이 스펙이 취업의 전부는 아니라고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펙높은 사람이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하겠지요 ㅎ
하지만 말도 안되는 저 높은 스펙만을 쌓으려고 아둥바둥 되다가 정작
자소서(서류)와 면접에서 망치면 1승의 꿈은 날라가겠지요? ^^;;
요약 하겠습니다!
스펙은 종혁이가 언급한대로 최대한 쌓으십시요
하지만 거기에만 매달리며 나는 머가 없는데 나는 이게 없는데 하며 불안해하고
무리하면서까지 휴학해서 준비해야지 하며 이러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어느 정도 갖추어 지셨다 생각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드실 시기가 되셨다면
자신이 보유한 스펙을 제대로 장착하고 전쟁에 나서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믿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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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무척이나 길었네요 ㅎ
제가 이번에 다룰 부분은 자기소개서(일명 자소서) / 면접(각종 다양한 면접) 이렇게 크게 두 부분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글을 작성하면서도 참 주제넘은 참견 같은 기분을 떨쳐 버릴 수가 없네요 ㅡㅜ
하지만 그런 안 좋은 시선을 감수해서라도 우리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용기를 내어 작성해보려 합니다~!
-자기소개서–
저는 첫 입사원서를 지원할 때 태어나서 이러한 자기소개서(앞으로는 ‘자소서’)를 처음 써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회사에게 알리는 글입니다. 써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쉬운 일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제가 저 자신을 그렇게도 모르는지 몰랐습니다 -_-;
물론 회사 마다 자소서 비중이 높네 마네 하는 말들이 참 많습니다. 물론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들리는 소문이고 인사담당자의 겉치레 멘트(“저희 회사는 자소서를 하나하나 꼼꼼히 읽습니다~! 스펙 걱정 마시고 지원하세요~!”)일 수도 있습니다. 저 멘트 안 하는 회사는 아마 거의 없지요. 회사 이미지 거든요 ㅎㅎ.
머 여튼 사실 저런 것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자소서 비중이 낮다고 인생이 걸린 입사원서를 대충 쓰실 겁니까?
아님 이를 극복할 만한 엄청난 스펙을 가지고 계십니까?
어느 작은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취업전쟁에서 그럴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회사를 가고 싶으시다면 정성 드려 써야 합니다.
안 갈 것이라면 쓸 이유가 없겠지요? 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럼 어떻게 써야 잘 쓸까요?
사실 이 부분은 제가 다루기가 쫌 그런 것이 물론 제가 잘 쓰는 것도 아닐 뿐더러
어느 것이 잘 쓴 자소서인지 명확한 가이드 라인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대한의 객관적인 정보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접 써라
남의 잘 쓴 자소서를 참고 하는 것은 좋습니다. 어떤 식으로 쓰는지는 감을 잡아야지요.
하지만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거나 하는 것은 안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혹시 베낀 자소서로 서류 합격을 했다고 합시다. 면접가서 자소서 내용을 물어 볼 텐데 언제 까지 거짓말로 도망 가시겠습니까? 면접관 님들이 절대 바보가 아닙니다. 질문 2,3개면 다 들통납니다.
물론 이런 이유도 있겠지만 자소서를 베낄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미 취업을 할 자격이 없는거지요.
이런 작은 것을 남에게 의존한다면 나중의 큰일들은 정말 큰일이 되겠지요 ㅎ
직접 머리 짜내며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해서 쓰십시오
맨 처음만 힘들지 나중에는 어느 정도 요령도 생기고 자소서 항목들이 어느 정도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훨씬 수월 할 겁니다.
참고로 저는 인턴을 지원하면서 써두었던 자소서를 하반기 채용 때 정말 요긴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먼저 부딪치고 준비하시면 먼저 얻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자신이 누군지 고민해 보세요.
2. 일관적인 전체적 흐름을 타라
자소서도 어떻게 보면 작은 소설이나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작품이든 한가지 주제가 있기 마련이지요. 자소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테마가 있고 이에 따른 흐름을 타면서 자신을 소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번 항목에서는 외향적이고 활발하여 사람들을 만나기를 좋아한다고 쓰고 2번에서는 세심하고 디테일한 성격으로 섬세하다고 하고 3번에서는 승부욕이 강해서 어느 일이든 열정적으로 해낸다고 작성했다고 합시다. 3가지 모두 좋은 이야기이고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완벽한 사람이 존재하겠습니까? ^^;; 아마 거의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자신의 좋은 모습만을 보이려고 이렇게 작성하려 할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잘 쓴 자소서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온갖 모든 다양한 주제를 담으려 하다가는 그 사람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테마를 전달 하기 힘들 것입니다.
자소서의 큰 테마를 정하고 그 전체적 흐름을 타십시오
3. 회사 이미지와 부합하라
그 회사를 가고 싶다면 그 회사가 원하는 인재임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그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이념, 인재상 등을 사전에 조사하여 이를 자소서에 연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정도의 수고도 없이 마냥 어떤 회사에도 같은 내용의 자소서를 붙여 넣는다면
너무 성의가 없고 확률도 떨어지겠지요.
예들 들어 어느 회사의 가치관이 ‘도전, 열정’이라 하면 적절한 항목에 이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면 좋겠지요.
2번에서도 말했지만 회사 이미지와 무관하게 그냥 전부 나 잘났다고 쓰는 것 보다는 좀 더 전략적으로 공략하시길 바랍니다.
회사와 궁합이 맞아야 그 회사와 결혼하여 입사가 가능합니다.
4. 직무에 적합한 나를 그려라
회사를 선택하였다면 직무를 선택하시기 마련입니다.
사실 제가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이 이 직무를 가장 먼저 결정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나 업종도 물론 중요 하겠지만 직무가 나와야 자기소개서라든가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회사나 업종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단순히 난 삼성 에버랜드에 가야지, 난 CJ에 가야지 하고 그 회사만을 생각하시면 구체적인 취업전략을 짜실 수 없다는 말입니다.
직무가 결정이 되어야 자소서를 쓰고 면접에서 쓰실 자기소개 멘트를 만드시고 그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이라던가 필요 능력을 선택과 집중하여 기를 수 있습니다.
자소서에는 그 직무에 어울리는 나와 그에 대한 장점을 표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영업’을 지원 한다면 커뮤니케이션 스킬, 붙임성, 왕성한 체력 등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고요. ‘연구&개발’ 이라면 분석력, 관찰력, 끈기 등을 표현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것들은 말 그대로 예일 뿐이구요 참고 하셔서 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을 명확히 어필하시기 바랍니다.
직무를 우선 결정하세요
그리고 나서 자소서에 ‘그 직무에는 내가 딱이다’ 라고 쓰세요.
5. 한 항목에는 한 or 두 가지 내용만
조금은 2번과 겹치는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아까의 내용은 전체적인 흐름을 지키라는 의미에서 각 항목별의 주제들이 어긋나지 마라 였다면
이것은 한 항목 안에서 너무 많은 소재를 다루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내외 활동’을 쓰는 항목에서 이것 저것 너무 많은 항목을 담으려고 하다가는
결국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고 단순 나열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이 같은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자신의 여러가지 소중한 경험을 모두 보여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지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하여야 합니다.
한 두 가지로 확실한 인상을 주는 것이 어중간한 대 여섯 가지로 백 번 낫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부분 글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그 한계 안에서 임팩트를 주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하셔야 할 겁니다.
이 지적은 실제로 제가 취업캠프에 참가해서 전문 자소서 클리닉을 받으면서 직접 지적 받은 사항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한가지 항목에서 거의 십 여가지 이상의 장점을 나열했다가 엄청난 지적을 받았었죠 ㅎㅎ
'선택과 집중' 하십시오.
6. 소제목 필수
이건 어떻게 보면 스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의 대부분이 사용하니 안 하면 조금 손해일 수도 있는 것이죠.
각 항목마다 아니면 주제별로 소제목을 작성하여 보다 쉽게 접근하고 무엇을 말하려는 알 수 있게 하는 것이죠.
소제목이 없는 자소서와 있는 자소서를 비교하여 읽으시면 일단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주제를 알고 읽는 것과 막연히 읽으면서 주제를 찾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서류면접관 들은 수험생이 아닙니다.
우리의 글을 독해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무슨 얘길 하고자 하는지 소제목으로 바로 알려주세요
7. 끝까지 읽게끔 유도하라
6번과 같은 맥락입니다. 소제목이 좋다면 흥미 있게 글을 읽어 내려갈 것입니다.
하지만 한 두 줄에서 그냥 뻔하디 뻔한 내용이 나온다면 역시나 하고 스킵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쓰는 게 좋습니다.
독창적인 포맷(인터뷰 형식, 시 형식 등) 이라든지 자극적인 문구,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문장 등을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이 서류검토관 이라고 생각하고 읽어 보십시오.
지금 당신의 자소서를 끝까지 읽겠습니까?
8. 그 회사에 가고 싶어하는 맘을 녹여라
자소서를 읽는 회사라면 지원자가 자신의 회사에 대한 갈망과 애착이 얼마나 있는지 알고 싶어 할 것입니다.
뽑아 놓고도 더 좋은 회사로 가거나 단순히 경력을 쌓기 위해 오는 자가 널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워낙 잘난 사람은 그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안 뽑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머 여튼 그러한 실정을 공략하기 위해 자신은 이 회사를 오래 전부터 사랑해오고 관심이 있었으며 자신의 평생 목표로 삼아 왔다는 점을 진실히 어필한다면 효력이 있을 것입니다.
너무 과장과 오바는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겠지만 적절하다면 열정으로 받아 줄거라 생각합니다.
[ 자기 잘난 얘기로 가득 찬 자소서 VS 정말 가고 싶은 사람의 맘이 있는 자소서 ]
무엇을 통과 시켜 주겠습니까?
9. 경험위주 구체적 사례 OK! / 추상적인 내용 NO!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이야기들로 가득 채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실하다든지 인간관계가 좋다든지 이런 확인 할 수 없는 추상적인 내용들을 맘껏 나열해도 아무 어필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도 다 똑같이 썼거든요.
그래서 자신만의 이를 입증시킬 만한 경험들을 토대로 작성하시면 남들과는 차별화된 자소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 같은 항목에서도 좋은 인재가 되겠다든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같은 모두 할 수 있는 멘트 말고
자신의 구체적 목표와 꿈을 표현해 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남들과 달라야 합니다.
몇 천개 , 몇 만개의 서류에서 살아남으려면 말입니다.
10. 정확한 맞춤법, 적절한 어휘 구사 지향
이는 저도 사실 할 말이 없는 게 지금 까지 쓴 이 글도 맞춤법 오류 투성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에겐 컴퓨터라는 좋은 물건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오류를 쉽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조차 까먹고 그냥 제출하는 분들 수두룩합니다.
원서를 몇 십 개씩 넣다 보면 그럴 수 있지요.
그리고 사소한 오타도 많이 생깁니다.
적절치 못한 어휘도 어색하게 사용되어 있기 일쑤 입니다.
물론 이런 사소한 것을 서류검토관이 캐치하실 확률은 적습니다.
하지만 누누이 말하지만 그냥 대충 해서 내실 겁니까?
이미 그 마음가짐에서 취업의 문은 멀어집니다.
검토하고 검토해서 오차를 줄이세요.
우리는 지금 나만 보고 마는 일기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들, 그것도 나를 평가하는 바로 회사가 읽습니다.
11. 남이 자소서를 읽고 난 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미지를 그릴 수 있도록 하라
이 항목에서는 누군가에게 들은 좋은 방법이 생각이 납니다.
내 자소서를 남에게 한번 읽게 한 뒤 어떤 이미지와 단어가 머리에 남았는지 말해달라 하면 자소서에 내가 어떻게 그려져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면 아무 임팩트 없이 그냥 그런 이야기를 쓴 것이고
너무 여러 가지 이미지가 남아 있어 혼용되어 있다면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한 것이고요.
여튼 이를 통해 자신이 처음에 의도 했던 대로 자소서가 쓰여졌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를 표현한 자소서.
이것을 읽고 남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남길 수 있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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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글이 길어 졌네요.^^; 단순히 아는 내용만 전달하려 했는데 말이 많다 보니 글도 참 길어졌네요.
오해를 막고 명확한 이해를 돕고자 최선을 다했는데 얼마나 전달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이런 1년간의 노하우를 전달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용기내어 글을 남깁니다.
이외에도 더 많은 사항이 있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네요 ^^;;
우리는 글짓기 대회를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글을 잘 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기회를 가지고 이에 앞서나가려면 남들과는 다른 노력과 이에 따른 뛰어난 결과물이 필요할 것입니다.
자소서에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물론 안하고도 운이 좋아 합격 할 수도 있습니다.
채용과정과 기준절차는 회사만이 아는 거니까요.
하지만 그 운만을 믿고 지금과 같은 취업난에 로또가 터지길 기다리겠습니까?
그러실 분이라면 여기까지 읽지도 않으셨겠지요 ^^;
가능성을 높이고 이 말도 안 되는 확률싸움에서 살아 남고자 한다면 투자 하십시오.
자소서가 첫 관문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르느냐 마냐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중요한 건 이것이 경험에 의한 조언이고 경험보다 위대한 스승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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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면접]에 대해서도 쓰려 했는데 여기에 한번에 하면 너무 길어 질 것 같아서 나누어 올려야겠네요~
조만간 바로 작성하여 올리겠습니다~ 이것도 순식간에 써지는게 아니네요 ㅎ
논문보다 오래걸린다는... -_-;;;;
취업 후기를 올리는 선배들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단순합니다.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
이것 외에는 없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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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은 잠시 자유게시판에 머물러 있다가 어느 정도 시간 후에
나중에 검색이 용이하도록 '취업자료란'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고려대학교 식품공학부 원문보기▶ 글쓴이 : 홍석준(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