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꿈꾸는 후배님들에게 드리는 글 - 면접(1)

내게너에게2010.03.24
조회1,827

다시 인사를 드리네요~

다들 방학을 해서 이런 저런 자신만의 계획으로 바쁘시겠네요~ㅎ

저도 정신 없는 연말 술자리에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입사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네요 ㅡㅜ

 

그러던 중.. 먼가 찜찜한 기분을 느끼고 인터넷을 하던 중..

제가 전에 쓴 ‘자소서에 대한 조언’을 카페에서 확인 중..

 

제가 [면접]에 대해서도 곧 올린다고 한 말을 확인 하였습니다 -_-;;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ㅎ

먼가 찜찜하다 했었는데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생각난 길에 이렇게 다시 작성하기 시작했네요 ^^;;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니다.

 

오늘은 [면접], 모든 분들이 어느 새로운 조직에 들어가기 위해 거의 필수절차가 되어버린 그것에 대한 제 경험담과 주위의 조언들을 토대로 최대한의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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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적성 -

 

 

잠시 본론에 앞서 면접 외에 다들 아시는 [인적성]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익히 듣고 알고 계실겁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딱히 드릴 말씀이 없으니 누군가 따로 올려 주십사 바래봅니다.

 

참고로 어느 정도의 유형파악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은 도움이 되겠지만 단 기간에 문제집 몇 권을 푼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워낙 앉아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에 별 다른 준비 없이 시험을 치르곤 했습니다. 여러 번 여러 기업의 시험을 보다 보니 그것이 경험이 되어 도움이 되어 운이 좋게 몇 개의 시험은 통과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조금은 예외적으로 삼성그룹의 SSAT는 모든 취업 준비생들이 준비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별도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별 생각 없이 아무 준비 없이 보았다가 ‘똑’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SSAT에 관해서는 인턴 및 신입 채용에 모두 합격한 ‘02 홍성원’ 학우가 글을 올리든가 따로 조언을 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도움이 혹시 설마 될 지도 모릅니다. -_-;; 그 놈이나 이 놈이나 준비 없이 사는 인생 똑같음을 전 알기 때문입니다. 하하 다 농담입니다.)

 

그리고 인성을 검사하는 시험은 답이 없습니다. 솔직하고 일관되게 답하십쇼. 적당히 눈치를 봐서 너무 나쁜 방향으로만 가지 마세요 ㅎㅎ

 

무튼 결론은 고대에 오실 우리 학우분들의 실력이면 유형파악과 약간의 준비로도 충분히 통과 하실 수 있을겁니다.

 

혹시 불합격 하셔도 자신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기업과 무언가 맞지 않아 그랬다고 웃으며 넘겨버리십쇼.

 

매달리고 자책하면 다른 것에 더욱 자신감만 잃을 뿐입니다. 쿨해지세요.

 

생각대로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생각대로 ‘음’ – 회사 홍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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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

 

 

이렇게 글을 쓰려고 하니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업 면접을 본 그때가 떠오르네요. 전 나름대로 이제껏 제가 말 잘하고 발표 잘하는 줄 알고 믿고 살았는데 그 면접은 정말 최악중의 최악이었습니다.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었고 무엇을 면접에서 해야 하는지 이론으로만 알았을 뿐 실제로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보다 많은 실전 면접을 겪어 보고 스터디, 취업캠프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항상 머릿속으로는 면접상황을 그려보곤 하였습니다.

 

사실 면접에서 답은 없습니다. 결국 판단은 거기 계신 면접관들이기 떄문에 기업마다도 원하는 것이 다르고 면접관 마다 다르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그분 들고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환경 조건에 따라 그 때 그 때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시간대, 그분들의 기분, 면접조의 다른 구성원 등등 수많은 조건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면접자의 대답과 행동거지가 어필이 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킨다면 합격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여기서 제가 다루어 볼 것은 그 수많은 조건들과 수많은 질문에 따른 모범답안이 아닌 제가 경험한 면접유형에 따른 설명과 거기에 따른 조언이 되겠습니다.

 

지금 현재 면접을 전혀 안보셨거나 한 두 번의 면접의 실패로 자신감이 상실하신 분들에게 보다 먼저 경험을 해본 자로서 ‘이러 이러 한 것을 해보았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백 번 말씀 드리지만 제가 말하는 것이 절대 정답이 아니고 저 또한 수 없는 불합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혀 모르는 것보다 이러이러한 것이 있구나 라는 것을 알고 가시는 것이 아니신 분들보다는 백 만번 유리할 것이기 때문에 이 글을 작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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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유형에 따른 경험담 및 TIP

 

 

※ 이 부분은 편의상 말을 편하게 하겠습니다 ^^;;

 

 

1. 실무진 다대다 면접

 

설명

 

거의 모든 기업이 사용하는 프로세스 중 하나. 그룹으로 들어가서 면접관 그룹과 면접을 치루는 방식. 시간은 다양하나 대부분 인원수에 비례함. 한 사람당 3-5정도의 질문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됨. 자기소개 멘트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음. 기업과 직무에 대한 실무적인 질문부터 자소서를 토대로한 단순 인성 질문까지 다양한 질문 가능.

 

경험

 

거의 모든 면접에서 경험함.

같은 조가 된 구성원에 따라 분위기가 차이가 많은 조금은 타의에 의해 피해를 볼 수도 있는 면접.

 

전체적으로 질이 좋은(??)분들과 함께 하면 분위기가 좋아질 수도 있지만 그 분들만 합격하는 경우도 있음 -_-;;.

 

몇몇 막장이고 답이 없는 분들과 함께 하면 아무리 혼자 애를 써도 분위기가 나빠 질 수 있지만 그분들 스스로 다음 면접에서 사라지시는 살신성인을 보여주시기도 함.

 

TIP

 

- 자기소개는 철저히 준비

너무 고정되지 말고 상황과 분위기에 따른 약간의 변화를 주어 센스를 돋보이게 하면 금상첨화. 어설프게 하다 버벅될 되면 안하니만 못함. 선택은 당신의 몫

 

- 다른 사람의 대답을 경청

내가 모르는 질문이라면 그들의 대답에서 힌트를 찾는다. 경청하는 자세도 평가의 요인.

좋은 멘트를 들었다면 기억해서 다른 면접에 사용한다.

 

- 바르고 자신감 있는 자세와 밝은 표정 유지

시간에 지남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풀어지고 곤란할 때 밝은 표정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항상 염두 하여 면접시간 만큼은 버티자. 면접관이 평가하는 것은 당신의 답변 뿐만이 아니다. 자세와 표정에 사람의 마음에 들 수도 아닐 수도 있다.

 

- 답변은 두괄식으로 명확히, 몰라도 자신 있게

이는 단순 말 잘하는 사람이 유리할 수는 있지만 이는 우리의 기준 일 뿐이다. 장황하게 화려한 언변이 환영 받는 자리가 아니다. 그들은 하루에도 몇 백명의 답을 듣는다. 말 잘하는 사람은 쎄고 쏐고 그들도 질렷다. 결국 무슨 대답을 하는지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필요. 두괄식과 적절한 예를 사용하라. 혹시 모른다면 아는데 까지라도 자신 있게, 모르는 부분은 할 수 없는 것이다. 거짓말도 정도껏.

 

 

2. 실무진 일대일 or 일대다 면접

 

설명

 

혼자서 면접관 또는 면접관들과 진행되는 절차이다. 보통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자신의 모든 것이 드러난다. 자기소개의 여부 및 질문의 종류는 다양하다.

 

경험

 

이는 특정 몇몇 기업들에서 이루어 진다.

EX) CJ 제일제당, SKT, 두산 글로넷, 한화 갤러리아, 한국 얀센 등

 

아무래도 혼자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경쟁을 한다는 압박감에서 해방되기 때문에 어쩌면 조금 편할 수는 있다. 하지만 혼자서 모든 시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부담감 또한 대단하다. 대부분 시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말 그대로 ‘이야기 거리’가 많아야 한다. 대부분 경험이나 자신의 생각을 묻는 경험이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하고 자신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들어가는 자가 유리하다.

 

경험이 없다면 어느 정도의 픽션은 필요하다. 참고로 필자는 모든 그룹의 회장 또는 그에 준하는 임원을 하였다 하였다. 완전 생구라는 아니었고 그만큼 그 조직에서 열심히 활동하였기 때문에 통했던 것이라 생각한다.

 

중간중간 즐거운 분위기를 위해 적절한 농담을 해주시는 센스도 필요. 상황에 맞게 말이다. 사실 필자는 할 줄 아는 것이 면접관님들 웃기는 것이 전부였다.

 

TIP

 

- 이야기 거리 준비해가기

위에서 말했듯이 소재가 없다면 그 좋은 자기 PR시간을 허송세월 보내기 십상. 경험을 많이 하고 부족하다면 적절한 허구를 섞자.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된 픽션은 확인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 거짓말이 서툴러 말할 때 티가 난다면 하지 말기를. 면접관은 ‘빙다리 핫바지’가 아니다. 구라치면 금방 걸린다. 여튼 자신이 모르고 있는 경험들이 삶에 많을 것이다. 생각하고 생각해보고 가자. 유딩때나 초딩때 기억은 제외하도록. 대학교 입학 이후의 경험이 주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자신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보고 가기

인성에 대한 질문에 어느 정도의 모범답안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자신의 소신에 맞는 답변이 이루어 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려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이 정립되어야 하고 그것을 적절한 예로서 잘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자소서를 오랜 고민 끝에 작성한 자가 유리할 것이며 자신에 대해 많은 고찰이 끝난 자가 유리할 것은 당연. 마냥 듣기 좋은 말들 말고 자신만의 입장을 정립해라.

 

- 상황에 따른 적절한 멘트

가끔 돌발적인 질문이 들어오기도 한다. 이도 어느 정도의 준비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순간의 재치와 센스가 필요하다. 이것들은 타고나기도 해야하지만 경험으로도 극복이 가능할 듯하다. 사실 면접 시 질문은 복불복. 너무 연연하면 자신의 운명까지 탓하게 된다. 질문 난이도가 높다면 그에 대한 평가도 적절히 이루어 질것이다. 적절한 유머나 가벼운 멘트도 사용 가능하다면 조심스레 권해본다.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면접관도 사람이니 이해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는 플러스를 주지 않을까 한다. 필자는 뻘소리를 많이도 해보았다. 전체적인 면접 분위기가 붙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사용하였다.

 

- 자세와 표정에 좀더 신중히

다대다 면접 보다는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모든 눈이 자신을 발라보기 때문이다. 자세와 표정이 별로라면 무슨 좋은 말을 해도 별로 일 것이다. 신경쓰자. 하루 종일 그러라는 것도 아니다. 길어야 한 시간이다. 인생을 결정한다. 할 수 있고 해야 한다.

 

 

3. 토론 면접

 

설명

 

말 그대로 면접자들이 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과정을 통해 평가를 하는 면접의 유형. 의사표현능력, 경청 능력, 조율능력 등등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자세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회의 및 의견 나눔은 기업과 사회에서 필수 요소이다. 많은 기업이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듯 하다. 주제를 주고 시간을 주기도 하고 준비시간을 주지 않기도 한다. 여러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하기도 하고 정해주기도 한다. 토론인원도 가지각색. 사회자가 있기도 없기도 한다. 찬반 토론이 될 수도 있고 말 그대로 문제해결을 하는 토의가 될 수도 있다. 토론이 끝날 때 결론을 요구하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다. 토론 후 추가적인 질문이 주어지기도 한다.

 

경험

 

길게든 짧게든 여러 기업들에서 경험해보았다.

EX) 신세계 이마트, 삼성 테스코, 아워홈, 농협 중앙회, CJ 제일제당, 아모레 퍼시픽, 대한항공, SKT 등

 

아마 가장 구성원에 따라 좌지우지 되기 쉬운 면접 유형인 것 같다. 자기 잘났다고 혼자 떠드시는 분, 남의 얘기 무조건 비판 하는 분, 아무 말도 없는 분들, 이야기를 먼 산으로 가지고 가시는 분 등이 계시는 조라면 아무래도 전체적 분위기가 좋지 않아져 합격자 비율이 적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반대라면 그나마 다행. 하지만 결국 이도 개개인의 평가가 이루어져서 합격을 결정한다. 남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잘한다면 될 사람은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선천적으로 이런 토론을 좋아하고 학생회 회의, 동아리 회의, 스터디 등을 통해 많은 연습을 한 필자는 어떠한 주제가 주어져도 어느 정도 이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의외로 말을 해야 할 면접장에서 말을 못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다. 연습과 준비가 되어있다면 우리 고대 식공인들이라면 무사 통과 할 것이다.

 

TIP

 

- 주제에 대한 이해, 입장 견고

 무슨 이야기를 다루는지 분명히 알고 토론에 참여한다. 시작부터 뻘소리하면 일단 제외되고 시작이다. 그리고 한번 정한 입장은 토론 끝까지 흔들리면 안된다. 상대가 상대방 입장에서 설득하는 것은 당연. 거기에 넘어갈 것이 아니라 빈틈을 찾고 자신의 의견을 더욱 완고하게 할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상대방의 의견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분에게는 플러스 자신은 아웃되는 것이다.

 

- 시사 상식 및 전반적 상식 필요

주제는 정말 다양하다. 시사부터 기업에 관련된 사항까지. 아니면 진부하고도 진부한 주제가 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다면 아마 제대로 토론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다. 말을 잘해도 아는 게 없으면 한계가 있다.

신문과 뉴스를 읽고 봐라. 자신이 매일 할 자신이 없다면 스터디를 통해서든 뭐를 통해서든 해야 한다. 상식은 단기간에 쌓일 수 있는 게 아니다. 남들 다 아는 시사용어나 사건도 모르고 있다면 이미 뒤진 것이다. 뉴스를 전부 외우라는 것이 아니다. 주요기사 및 업종 관련 기사만 확인하고 가도 부족하지 않다. 그 때 그 때 모르는 시사용어는 정리해주고 기억해두자. 혼자 하기에는 조금 늘어지고 버거울 것이다. 필자는 스터디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어차피 신문 및 뉴스는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참에 버릇을 들이자. 남들이 말하는 조중동 이든 매경, 한겨레든 자신의 선택에 맞춰서 준비하라.

 

- 경청 필수, 논리적 설득 및 반박

자신의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토론인 만큼 남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야 한다. 그래야 원할 한 토론이 이루어 질 수 있고 적절한 설득 및 반박이 가능해진다. 남이 무엇을 어떻게 주장하는지 어느 부분이 논리적으로 부족한지 경청하여 파악하자. 이런 부분을 면접관은 평가한다. 남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하자.

 

- 사회자 역할이 가능하다면 가급적 맡아라

사회자 따로 정해지지 않는 토론이 많을 것이지만 그래도 임의적인 사회자는 필요하다. 토론의 시작과 끝, 그리고 어느 정도의 진행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말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면 과감히 자청하여 맡자. 하지만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 자신이 부진하여 토론 자체를 망쳐 버린다면 자신은 물론 그룹의 평가를 절하시킬 수 있다. 잘 판단하여 하기를. 잘 수행해낸 다면 전혀 그런 것이 없다고 하지만 인간적으로 최소한의 가산점이 있지 않을까?

 

 

4.  PT 면접

 

설명

 

우리가 수업시간에도 많이 해오던 프리젠테이션 면접이다. 이 또한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컴퓨터 이용, 전지 이용, 유인물 이용 등이 있을 수 있다. 파원포인트를 이용하는 수업시간의 과제를 떠올리기 쉬운데 그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미리 과제를 주고 준비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부분 주제를 주어주고 준비시간을 준 뒤 종이에 작성하거나 단순 스크립트만을 가지고 발표를 하게 된다. 시간은 길어야 3-5분. 발표가 끝나고 발표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 상례.

 

경험

 

몇몇 기업에서 경험 하였다.

EX) SKT, 두산 글로넷, 농협 중앙회 등

 

생각보다 그리 많은 기업에서 차용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차용하는 기업은 그만큼 어느 정도의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다. 모두들 발표는 많이들 해봐서 어느 정도의 기량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거기에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여 완성도 있는 발표를 하느냐가 필요하다. 사실 발표에서 중요한 것은 컨텐츠보다도 발표 스킬이나 논리적 플로우라고 생각한다. 학사출신의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은 정말 거기서 거기다. 기업에서도 바라는 것은 엄청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아닐 것이다. 발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필자는 워낙 발표를 좋아한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좋아했다. 그래서 차라리 PT면접이 많기를 바랬었다. 자신감과 연습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자신 있는 부분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추가적인 질문이 헛 점을 파고 드는 것은 당연하므로 이에 대해 현명한 답변을 해야 할 것이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하는 우왕좌왕 답변은 금물. 100% 완벽한 논리란 없다. 얼마만큼 자신의 주장과 의견이 논리적인가를 보이면 될 것이다.

 

TIP

 

- 상식 및 지식 필요

이 또한 뭘 알아야 주장을 전개할 수 있다. 논거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예시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는 지식이 얕다면 무엇을 가지고 말 할 것인가? 인터넷 찬스, 전화 찬스 따위는 없다. 머릿속에 있는 것을 이용해야만 한다. 자신의 상식과 지식을 과대 평가하지 마라. 앞 전에 말한 듯이 준비하여 쌓아가야 한다.

 

- 연습 필수

아마도 PT 면접 에서 가장 필수 적인 조언 일 것 이다. 어떤 방식으로든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발표를 잘하고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주위에서 그래왔다고 해도 면접에서는 정말 다르다(필자도 그랬다.). 구성, 자세, 목소리, 표현 등등 신경 써야 할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여력이 된다면 비디오로 찍어서 한 번 보시길. 가관이 먼지 알게 될 것이다. 연습하라. 집에서 거울을 보고 하든, 스터디에서 서로 모의발표를 하며 지적해주든 부족한 점을 찾고 이를 보완해 나가라. 그냥 가만히 어떻게 되겠지 한다면 정말 어떻게 된다.

 

- 적절한 추가적 질문 대응

발표 후 받게 되는 질문에 대한 대응도 많이 중요할 것 같다. 발표내용의 논리상 헛 점을 파고 들 수도 있고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요하기도 한다. 이에 적절히 준비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잘한 발표라도 마지막이 찝찝할 것이다. 상식적으로 발표 준비가 잘 되었다면 당연히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완벽히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 발표 준비 시 예상 질문도 체크해주는 센스를 발휘 한다면 완벽한 PT 면접이 되지 않을까 한다.

 

5. 팀 프로젝트 면접

 

설명

 

아마 그렇게 흔한 면접의 유형은 아닐 것이다. 그룹에게 과제를 내어주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면접관이 곁에서 관찰하며 평가하는 유형이다. 거의 면접관은 절대 개입을 안하고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할 것이다. 어찌 보면 토론과 비슷할 수도 있다. 주어지는 문제는 시사문제 보다는 회사관련 문제를 주고 이를 해결하라 할 것이다. 인원들이 많고 할 말도 다들 많기 때문에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진 않다. 어떻게 해야 잘 한 면접인지 참 알 수 없는 면접이기도 하다.

 

경험

 

정말 소수의 기업에서 경험했다.

EX) SKT, 아모레퍼시픽 등

 

과제를 내어 주고 정해진 시간에 그룹원들과 해결하는 방식이었다. 그냥 과제를 하는것도 부담인데 면접관이 옆에서 보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면접을 진행하는 것은 보통 껄끄러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닥치면 아시겠지만 다들 면접을 보러온 상황이어서 모두들 열심히였다.

 

필자는 전문적 지식이 상경계보다 확실히 부족함을 알고는 초장부터 이런 전략을 구사했다. 결국 일체 질문을 받지 않고 관여하지 않아야 하는 면접관들의 웃음보를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필자에 대한 그룹원의 태도 또한 보다 편안해 졌다. 그렇다고 아무 능력을 보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때로는 아이디어도 내고 사회자 역할도 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 남들의 의견에 맞장구도 많이 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정확히 반박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할 줄 아는게 말밖에 없는 필자에겐 차라리 이런 면접이 유리하고 편했었던 것 같다.

 

TIP

 

- 적극적인 참여, 하지만 적절히

능동적이고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겠다. 하지만 혼자 다 해먹으려는 자세는 지양하자. 가끔 주도적일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는 아닌 듯 싶다. 기업에서 바라는 리더쉽이 꼭 앞장서서 이끄는 것만이 아니란 것을 명심하자. 당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면접자들도 리더임을 보이고 싶어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 나서면 될 것도 안 된다. 적절하자. 어려운 말이다. 하지만 적절히 해야 한다.

 

- 윤활유 같은 존재가 되어보자, 분위기 메이커 말이다

이것은 필자의 컨셉이자 공략법이었다. 팀에서 꼭 한 명은 이런 존재가 있어야 하고 존재한다. 꼭 딱딱한 분위기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러한 유형의 면접을 보는 기업이라면 분위기가 그리 딱딱한 회사는 아닐 것이다(실례 : SKT). 중간 중간 적절한 멘트로 분위기를 편안하고 즐겁게 해보자. 그렇다고 개그콘서트를 열라는 것이 아니다. 과정에서 벗어나지 않는 정도로 자신의 스타일을 보이란 것이다. 분위기 메이커는 어디가서든 환영받는다. 할 수 있다면 분위기 메이커로서 프로젝트를 이끌어 보자.

 

- 팀 플레이라는 것을 명심, 모두의 의견을 존중

의견이 상충되기 마련. 하지만 이를 단순히 다수결로 밀고 가는 것은 안 좋을 수 있다. 소수의 의견 측도 자신의 의견이 무시된다면 평가절하가 될까 봐서 끝까지 주장을 하는 경우가 생겨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이런 과정을 평가하고 관찰하는 것이 이 면접의 요점임을 잊지 말자. 답을 찾는 것이 절대 아니다. 시험은 이미 인적성 시험을 치루었다.

 

- 행동거지를 신경 쓰되 자연스럽게

이 또한 면접관이 곁에서 관찰하는 조심스러운 면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너무 신경쓴다면 너무 소극적이고 제한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어느 정도의 예의와 격식은 차리되 너무 움츠러 들지 말자. 자연스럽게 하라고 하는 말은 어느 정도 편안함이 통용된 다는 것이다. 작은 것에 연연하여 자신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