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구제지하에 갔다. 구조도 변했고, 옷도 많아졌고, 패션피플들도 몇몇 있었다. 난 혼자라서 꿀리면 안된다. 바로 가방 사장님 앞에 놔두고 인사했다. ^^오랜만이에요^^. 아저씨: 다른 손님하고 대화 계속하신다. 그때 몇몇패션피플이 나를 본다. -_-당당해야한다. 인사를 한번더 할까. 그냥 옷보러 갈까 또 고민구 된다. ^^잘지내셨어요?^^ 아저씨: 네네 다시 대화하신다. 갑자기 높임말로 네네 그런다. 나 혼차 친한척 한 게 됐다. 몇몇 패션피플 내옆으로 지나간다. 서울말 한다. 난 걍ㅄ 됐다. 암튼 이것 저것 쿨하게 이것도 입어보고, 저것도 입어보고. 당연히 MP3를 들으며. 혼자 쇼핑할 때는 이어폰이 필수다. 쿨 해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런데! 아놔, 내귀에 나오는 최신곡 백지영,마우티마우스-사랑이 올까요 보다 매장에서 나오는 이름모를 아줌마 뽕짝 매를리 가 더 크게 들린다. 나도 모르게 고개가 까딱까딱, 어깨가 들썩들썩. 이건 아닌데... 그 순간! 요리왕 비룡이 만든 음식을 미식가가 먹을때 흘러나오는 띵띵띵띵~ 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 들이 나와서 연주를 하고 어떤 아저씨가 나와서 흐물흐물 춤을 추고 또 어떤 아저씨 는 불이 붙었는지 소릴 지르고, 갑자기 어여쁜 누나들이 부채춤을 추지 않나! 춘리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힘이 울긋불긋 솟으면서 우주 대 폭팔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옷 한 벌이 있었으니! 짜짠, 가격은 중요한게 아니라규, 바로 질러 버려야지 하고 아찌, 얼마에요? 그거? 두장만 도! 충격에 충격에 카오스였다. 혼돈과 이상속에 빠진 손오공이 자기의 자아를 찾은 느낌! 환타지무협대액션장르보다강한 설레임. 나의 정신을 차리고. 이제 셔츠를 보려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니, 이쁜 화이트 셔츠3개 따로 빼논것이 보였다. 여자 껀가? 아니다. 일본 보세 브랜든데. 딱 봐도 비싸 보였다. 미안하지만, 예의가 아니지만, 하나 끼워 달라고 했다. 안준단다. 주인에게 좀 만 더 조르면 주고, 안주고, 깍아주고, 안깍아주고 알기 까지 엄청난 수행이 필요하다. 하지만, 못깍을 꺼 깍고, 못줄것 받기 까지는 더욱더 고된 수행이 필요하다. 난 나를 테스트 했다. ^^이모, 저 군인 이여요, 하나만 넣어 주세요^^ 이모: 안됨^^ ^.~이모, 에이~ 이모: 안됨-_-진짜안됨ㅡ.ㅡ.ㅡ 정색까지 할 필요없자나. 그래, 넥타이 나 보자. 어랏! 쌍 번개가 치드라. 랑방 넥타이가 보였다. 이모는 랑방이 뭔지 모를꺼야. 어저씨는 모를 꺼야. 마음먹고 ^^이모이거 얼마에요? 이모: 그거 삼천원인데^^ ^^...꿀울꺽...^^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어떻게든 이 랑방 넥타이를 내 손에 집에 넣어야 된다. 아니 벌써 내꺼라는 생각으로 바꿨다. 그것도, 공짜로. 옳다구나 하고, 머리속으로 정리하고, 심호흡을 하고, 말했다. 나: 이모^^ 그럼, 저 양복하고, 셔츠하고 할께요. 넥타이는 하나 끼워 주세요. 이모: 생각중... 그랭 됐다. 이제 저 넥타이는 내꺼다. 셔츠랑, 양복이랑, 넥타이를 가져 갔다. 이모가 싸기 시작했다. 내가 이모 께 말했다. 양복이랑 넥타이랑, 같이 싸주시고, 셔츠는 따로 싸주세요. 구제샵스럽게 검은색 비닐봉다리에 싸신다... 됐다. 넥타이는 내꺼다. 양복과넥타이 봉다리를 다싸셨다. 그리고 내가 안 풀리게 한번 더 묵었다. 절대 못 푼다. 떨린다. 히밤. 떨린다. 그리고 셔츠를 싸실때 즈음해서 그리고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었다. 나: ㅡ.ㅡ.ㅡ? 어랏 두장 밖에 없네... 이모: ...ㅡ.ㅡ.ㅡ 나: 이모... 저 셔츠 안살래요. 이모: ...이새끼 장난 치나 일이 천원이 아깝냐 라는 눈빛으로 나를 보더니 알겠다.라고 하시더라. 1. 그 순간. 2. 난 두장을 탁자위에 놔두고. 3.그 비닐 봉다리를 들고. 4. 인사를 하고. 나가. 1,2,3,4 상황이 길어봐짜 5초 정도... 나가는데 이모가 넥타이는 그냥 줄테니깐 전역하고 다시 와라. 하시더라. 좀 울컥, 문앞에서 얼음하고 있는데. 이모하고, 아저씨하고 얘기하는게 들렸다. 넥타이 빨리 없애야 한다같은 내용 그렇다. 내가 구제를 팔아봐서 아는데. 구제는 부르는 게 값이다. 그리고 넥타이나, 가방류의 악세사리는 빨리빨리 처분하는게 값이고. 자리합리화의 마지막 퍼즐을 마추고. 나경이를 만나러 중앙로역 제일 앞으로 갔다. 나경아 제일 앞으로 온니! 라고 문자를 했는데 답장이 씹썅쑝 나경: 귀찬다. 나 문쪽에 앉아있으니깐, 찾아봐봐 나: 미친거 아이가 <-그대로 썻다 ㅋㅋㅋ 그럼 몇번째 칸인데 나경: 몰라 ㅋㅋ 좀 앞쪽인거 같다. 만나면 대가리 박아 시켜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 여긴 군대가 아니지 암튼 만났다. 나경은 앉아있고, 난 서있고 오늘 면도 못했는데 코털도 정리 못했는데. 밑에서 올려다 보는 나경이에게 미안했다. 대곡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건물로비가 너무 클럽스러웠다. 라스베가스스러웠다. 그래서 여러장 찍었다. 나경이도 찍어주고 정나경 아파서 울드라, 땀도 흘리고, 마스카라도 번지고, 그런데 까리한 표정지어보라니깐 전화왔다. 엄마가 어린이 집으로 오란다. 나경이하고 이별하고, 미시경제학책도 주고. 어랏! 어린이집에 도착하니 내 양말에 빵꾸가 나있는 거다. 다행이 내 양말이 겨자색이어서 구분 안가겠지 했는데, 내 엄지 발톱 ㅡ ㅡ 축구하다가 밟혀서 검은색으로 멍든부분 괜찮겠지 이 밤에 어린집에 누가 있겠어 하면서 들어가는데 내심. 제발 엄마밖에 없어라. 제발 엄마 밖에 없어라 하는데. 어랏! 점땟다. 초 이쁜 누나 가 어떻게 오셨어요... 바로 내 가방 발에 두고 이현숙 샘 찾아왔다고... 엄마가 나오신다. 엄마: 상규야 들온나 나: 엄마! 집에 언제가? 빨리 가자! 엄마: 일좀 도와줘! 이쁜누나: 좀 들어오셔요! 나: 엄마! 제발! 표정 찡그려!지면서... 엄마: 놀다가자 ㅋㅋㅋㅋ 나: ... 제발. 한 4분을 그자리에서 얼음 땡 놀이 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다. 곤피곤피한 하루였다. 그래도 좋다. 휴가 첫날이니깐! 내일은 외가집가는날!
휴가첫날ㅋㅋ
보성구제지하에 갔다. 구조도 변했고, 옷도 많아졌고,
패션피플들도 몇몇 있었다. 난 혼자라서 꿀리면 안된다.
바로 가방 사장님 앞에 놔두고 인사했다.
^^오랜만이에요^^.
아저씨: 다른 손님하고 대화 계속하신다.
그때 몇몇패션피플이 나를 본다.
-_-당당해야한다.
인사를 한번더 할까. 그냥 옷보러 갈까 또 고민구 된다.
^^잘지내셨어요?^^
아저씨: 네네 다시 대화하신다.
갑자기 높임말로 네네 그런다. 나 혼차 친한척 한 게 됐다.
몇몇 패션피플 내옆으로 지나간다. 서울말 한다.
난 걍ㅄ 됐다.
암튼 이것 저것 쿨하게 이것도 입어보고, 저것도 입어보고.
당연히 MP3를 들으며. 혼자 쇼핑할 때는 이어폰이 필수다.
쿨 해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런데! 아놔, 내귀에 나오는 최신곡 백지영,마우티마우스-사랑이 올까요 보다
매장에서 나오는 이름모를 아줌마 뽕짝 매를리 가 더 크게 들린다.
나도 모르게 고개가 까딱까딱, 어깨가 들썩들썩. 이건 아닌데...
그 순간! 요리왕 비룡이 만든 음식을 미식가가 먹을때 흘러나오는
띵띵띵띵~ 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美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 들이 나와서 연주를 하고
어떤 아저씨가 나와서 흐물흐물 춤을 추고
또 어떤 아저씨 는 불이 붙었는지 소릴 지르고,
갑자기 어여쁜 누나들이 부채춤을 추지 않나!
춘리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힘이 울긋불긋 솟으면서
우주 대 폭팔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옷 한 벌이 있었으니!
짜짠, 가격은 중요한게 아니라규, 바로 질러 버려야지 하고
아찌, 얼마에요?
그거? 두장만 도!
충격에 충격에 카오스였다.
혼돈과 이상속에 빠진 손오공이 자기의 자아를 찾은 느낌!
환타지무협대액션장르보다강한 설레임.
나의 정신을 차리고. 이제 셔츠를 보려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니, 이쁜 화이트 셔츠3개 따로 빼논것이 보였다. 여자 껀가?
아니다. 일본 보세 브랜든데. 딱 봐도 비싸 보였다.
미안하지만, 예의가 아니지만, 하나 끼워 달라고 했다.
안준단다.
주인에게 좀 만 더 조르면 주고, 안주고, 깍아주고, 안깍아주고
알기 까지 엄청난 수행이 필요하다.
하지만, 못깍을 꺼 깍고, 못줄것 받기 까지는
더욱더 고된 수행이 필요하다.
난 나를 테스트 했다.
^^이모, 저 군인 이여요, 하나만 넣어 주세요^^
이모: 안됨^^
^.~이모, 에이~
이모: 안됨-_-진짜안됨ㅡ.ㅡ.ㅡ
정색까지 할 필요없자나.
그래, 넥타이 나 보자. 어랏!
쌍 번개가 치드라.
랑방 넥타이가 보였다.
이모는 랑방이 뭔지 모를꺼야. 어저씨는 모를 꺼야. 마음먹고
^^이모이거 얼마에요?
이모: 그거 삼천원인데^^
^^...꿀울꺽...^^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어떻게든 이 랑방 넥타이를 내 손에 집에 넣어야 된다.
아니 벌써 내꺼라는 생각으로 바꿨다.
그것도, 공짜로.
옳다구나 하고, 머리속으로 정리하고, 심호흡을 하고, 말했다.
나: 이모^^ 그럼, 저 양복하고, 셔츠하고 할께요. 넥타이는 하나 끼워 주세요.
이모: 생각중... 그랭
됐다. 이제 저 넥타이는 내꺼다.
셔츠랑, 양복이랑, 넥타이를 가져 갔다. 이모가 싸기 시작했다.
내가 이모 께 말했다. 양복이랑 넥타이랑, 같이 싸주시고, 셔츠는 따로 싸주세요.
구제샵스럽게 검은색 비닐봉다리에 싸신다...
됐다. 넥타이는 내꺼다.
양복과넥타이 봉다리를 다싸셨다. 그리고 내가 안 풀리게 한번 더 묵었다. 절대 못 푼다.
떨린다. 히밤. 떨린다.
그리고 셔츠를 싸실때 즈음해서
그리고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었다.
나: ㅡ.ㅡ.ㅡ? 어랏 두장 밖에 없네...
이모: ...ㅡ.ㅡ.ㅡ
나: 이모... 저 셔츠 안살래요.
이모: ...이새끼 장난 치나 일이 천원이 아깝냐
라는 눈빛으로 나를 보더니 알겠다.라고 하시더라.
1. 그 순간. 2. 난 두장을 탁자위에 놔두고. 3.그 비닐 봉다리를 들고.
4. 인사를 하고. 나가. 1,2,3,4 상황이 길어봐짜 5초 정도...
나가는데 이모가
넥타이는 그냥 줄테니깐 전역하고 다시 와라.
하시더라.
좀 울컥, 문앞에서 얼음하고 있는데.
이모하고, 아저씨하고 얘기하는게 들렸다.
넥타이 빨리 없애야 한다같은 내용
그렇다. 내가 구제를 팔아봐서 아는데. 구제는 부르는 게 값이다.
그리고 넥타이나, 가방류의 악세사리는 빨리빨리 처분하는게 값이고.
자리합리화의 마지막 퍼즐을 마추고. 나경이를 만나러 중앙로역 제일 앞으로 갔다.
나경아 제일 앞으로 온니! 라고 문자를 했는데
답장이 씹썅쑝
나경: 귀찬다. 나 문쪽에 앉아있으니깐, 찾아봐봐
나: 미친거 아이가 <-그대로 썻다 ㅋㅋㅋ 그럼 몇번째 칸인데
나경: 몰라 ㅋㅋ 좀 앞쪽인거 같다.
만나면 대가리 박아 시켜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 여긴 군대가 아니지
암튼 만났다. 나경은 앉아있고, 난 서있고
오늘 면도 못했는데 코털도 정리 못했는데. 밑에서 올려다 보는 나경이에게 미안했다.
대곡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건물로비가 너무 클럽스러웠다.
라스베가스스러웠다. 그래서 여러장 찍었다. 나경이도 찍어주고
정나경 아파서 울드라, 땀도 흘리고, 마스카라도 번지고,
그런데 까리한 표정지어보라니깐
전화왔다. 엄마가 어린이 집으로 오란다.
나경이하고 이별하고, 미시경제학책도 주고.
어랏! 어린이집에 도착하니 내 양말에 빵꾸가 나있는 거다.
다행이 내 양말이 겨자색이어서 구분 안가겠지 했는데,
내 엄지 발톱 ㅡ ㅡ 축구하다가 밟혀서 검은색으로 멍든부분
괜찮겠지 이 밤에 어린집에 누가 있겠어 하면서 들어가는데 내심.
제발 엄마밖에 없어라. 제발 엄마 밖에 없어라 하는데.
어랏!
점땟다. 초 이쁜 누나 가 어떻게 오셨어요...
바로 내 가방 발에 두고 이현숙 샘 찾아왔다고...
엄마가 나오신다.
엄마: 상규야 들온나
나: 엄마! 집에 언제가? 빨리 가자!
엄마: 일좀 도와줘!
이쁜누나: 좀 들어오셔요!
나: 엄마! 제발! 표정 찡그려!지면서...
엄마: 놀다가자 ㅋㅋㅋㅋ
나: ...
제발.
한 4분을 그자리에서 얼음 땡 놀이 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다.
곤피곤피한 하루였다.
그래도 좋다. 휴가 첫날이니깐!
내일은 외가집가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