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

. 2010.03.24
조회1,140

이 미니어처들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예쁘다기보다는 소중하고 작은 작품들이죠.

 

제 블로그에 오셔서 또 다른 내용들을 둘러보세요.^_^

http://www.cyworld.com/soojhk0316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

 

아주 작은 도자기들이 둥근 옛날 찻상에 옹기종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인사동 "소담" 에서 꽤 비싼 값을 치뤘던 것 같다.

 

이 앙증맞은 도자기들은 여전히 작은 딸아이의 소꿉친구가 되어 흙,물,공기,불의 4원소를 느끼며 자연의 일부와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바닥에 깐 소품은 인사동에서 닥종이를 사다가 노란소국 말린것으로 붙여 만들었는데 분위기가 있어 보여 보는 즐거움도 크다.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

 

인사동 "소담"에서 구입한 것으로 어떤 도자기 작가가 만든 작은 화병과 찻잔 주전자를 벽걸이용으로 만든 것이라 한다

 

멋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난 작품이다.작은 것은 섬세함이 필요하다. 만들어봐서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식용이긴 하지만 볼 수록 정겨운 이미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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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부뚜막이 늘 생각난다. 이 작은 소품을 볼때마다 아궁이에 나무가 활활 타오르는 시골 풍경이 절로 상상이 된다.

 

또 어린이 책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팀 마이어스가 쓴 "시인과 여우"에서 산골에 사는 시인 바쇼의 집이 생각난다.

 

찻잔과 주전자 그리고 부뚜막, 물통, 장작나무를 배경삼아 시인이 시를 쓰고있는 장면은 볼수록 정겨움과 여유로움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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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가마로 구운 등잔에 불이 타오르고 시골 산행에서 주워온 도토리가 기와 지붕을 한 모양 위에 담겨있다.

 

그리고 소원을 들어준다던 솟대가 서있다. 인사동 "소담"에서 어렵게 구했던 작품들이다. 촞불을 켜서 늘 차를 마시거나 분위기 연출할때 유용하게 잘 활용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

 

이 작은 미니어처 작품을 볼때마다 감동이 절로 생기며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 작품은 다빈치의"최후의 만찬"이다.작은 딸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때 시간나는대로 틈틈히 만들었는데 5개월 정도 걸러 만든 작품이다.당시 어린이책 "다빈치의 코드를 찿아서"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그때 나온 영화가" 다빈치코드" 였으며 영화를 보고 예수님 곁에 있던 막달라 마리아를 참조하여 예수님 12제자와 예수님,그리고 막달라 마리아까지 총 14명을

만든 것이다.식탁위에는 칠면조 요리에서 부터 생선,빵 과일 그리고 포도주 잔까지 하나하나 만들었던 것이 너무나 대단하고 신기했다.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

 

 

작은 딸아이가 도자기를 처음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 만든 자신이 가장 좋아한 책 "그리이스 신화" 에 나온 12명의 신들을 빚어냈다. 맨 가운데 번개의 신 우두머리 제우스 ,그리고 제우스아내이면서 질투의 화신인 헤라.

 

지헤의 여신 아테네, 술의 신 디오니소스,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 바다의 신 포세이돈, 대장장이의 신 절름발이 신 헤파이토스, 나그네의 수호신이자 제우스의 심부름꾼인 헤르메스, 음악의 신 아폴론, 아폴론의 여동생인 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 전쟁의

 신인 아레스, 지옥의 신 하데스의 아내(곡식의 여신인 데미테르의 딸)페르세포네, 지옥의 신 하데스다. 가장 마음에 드는 신은 바다의 신인 삼지창을 들고있는 포세이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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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로 만든 돌집의 안과 밖이다 원룸인 2층방엔 침대와 ,소파, 테이블 위의 찻잔과 주전자가 놓여있고 1층엔 간편하게 요리할 수있는 부엌이며 옥상엔 연못과 정원이꾸며져있다 . 아이가 도자기 처음 배울때 만든 작품이다.

돌 모양의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일인용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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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전통 옹기를 남대문에서 사고 작은 찻잔 셋트는 인사동에서 발품을 팔아 산던 것인데  연출하기 나름대로 멋이 베어있다.

 

우리의 전통 옹기나 도자기는 보면 볼수록 멋스럽고 여유가 있어 보인다. 우리 선조들은 생활 도자기에서도 멋을 찾았던 것이다.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

 

 

가을 낙엽을 붙이고 노란 소국을 한 두 송이 붙여 바구니 쟁반 받침을 만들고 그 위에 전통주를 조금 따라 마실수 있는 주전자와 잔의 색이 너무도 잘 어울린 듯 하다. 사실 미군들을 초대했을때 그 잔에 전통주를 따라 주었더니 너무도 좋아하고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난다.멋스럽다면서 "원더플"이라 소리치며 웃던 기억까지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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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는 부엉이는 영특한 동물로 인식되어 있으며 자신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헤리포터에서도 나왔다.도자기로 만들어졌는데 인사동을 돌아다니다가 샀던 기억이 난다. 학사모를 쓰고있는 부엉이의 영특함이 너무 깜찍하고 귀엽다.

딸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다.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

 

 

이테리 도자기인 "에스프레소" 잔이다.6셋트로 되어 있는데 그림이 각각 다르다. 사진은2셋트만 담았다.

 

에스프레소를 좋아하여 잔을 샀는데 그림도 감상하고 짙은 커피향도 마실수 있어 행복하다. 커피를 좋아하다 보면 커피를 담는 잔 종류에도 저절로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셋트

 

 

나무를 깎아 만든 찻통과 차 거름망과 대나무 휜 모습 그대로를 깎아 만든 차숟가락 그리고 차 집게까지 그 위로 낙엽 하나까지도 자연 아닌 것이 무엇 있으리..!!! 다도를 할때 갖추고 차 한 잔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마시면 마음이 풍요롭고 그 어느 부자보다도 마음이 화평하고 평화롭다. 절로 시인이 된 것과 같다.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

 

이테리 도자기다.서양풍이 그대로 풍겨나는 그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베어 나오고 이국적이다.  받침 접시가 넓어 쿠키나 케익 한  조각과 커피 한 잔이 딱 어우러지는 도지기 형태다 그림이 예술이다 그들은 여전히 화려함을 좋아하는 듯 하다.

 

 예뻐서 그리고 눈에 순간 들어와 샀는데 참 그런대로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

 

밋밋한 젓가락을 가지고 리본으로 연출해 봤더니 달라 보인다. 작은 것 하나라도 어떤 시각으로 다듬어 보느냐에 따라  보는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쟁반 받침도 손수 만든 것인데 멋스럽게 느껴지면서 훨씬 운치가 있어 보인다.

 

 

이야기가 있는 소중한 미니어처들의 세계

 

 멋스런 옛날 도자기들이 밤잠을 설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잠을 청하고 있다. 도자기들의 세계는 가족의 마음과 여유를 담아내는 데 있어서 최고의 선물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고 아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