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꼭 봐주세요..

mmina2010.03.24
조회103,370

...

너무 억울하고 또 어이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디에 물어야할지, 또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뭔가 잘못을 하긴 한건지,

여튼 맘도 복잡하고 머리도 복잡해서요..

 

제가 아이폰을  2009년12월 11일에 구입했더군요.

비교적 빨리 구입을 한지라 머 물어볼 사람도 없었고,

심지어 KT대리점엘 가도 거의 저만큼 밖에 모르시는 상황이었습니다.

SK 10년 넘은 고객이었지만 (심지어 번호가011-000-0000이었던 완전 골수멤버였습니다.)

단지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어 번호이동까지 했습니다.

사자마자 아이폰 다칠까, 사람들이 머라하든 말든 5만원짜리 케이스에

스텐드까지 구입해서 완벽하게 보호하며 사용을 했습니다.

갖고 싶었었던 물건을 구입해서 애지중지하는 마음, 이해하시는 분은 아시죠? 그마음.

그러다가 2월이 접어들면서 제 주변에도 하나둘씩 아이폰을 사는 사람이 생기고

대리점에 가서 문의를 하면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정도까지 시간이 흐른 뒤...

 

그러면서 제 폰이 약간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폰은 처음부터 항상 3G가 유지되면서 와이파이 존안에 있음에도

제가 사용을 해야 할때는 매번 '설정'에 들어가서 와이파이를 지정해주어야하고

그나마도 폰이 꺼졌다 다시 켜면 다시 3G.. 쓰려면 다시 설정..

하지만 다른 사람 아이폰은 무선 인터넷 존, 즉 와이파이망에 들어가면

자동설정으로 와이파이를 잡는데

제 폰은 그 폰 바로 옆에 있어도 못잡고 그대로 3G를 유지를 하는 것입니다. 

실은 제 사무실은 무선인터넷 존이라 와이파이를 잡아줬어야하는데

원래 쓸때마다 이렇게 설정을 해야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줄알았던 겁니다.

 

결국은  서비스센터를 갔습니다.

이마저도 창원지역은 창원 전지역을 통털어 한군데밖에 없고 근무시간도

직장인인 저의 근무시간이 같아 시간내어 가려면 시간과 비용이 드는,

그래서 더 빨리 가지 못했던게 속상하지만..

그래서 3월9일 드디어 서비스센터를 갔습니다.

창원 A/S센터 지점장님과 거의 1시간가량을 말씀을 나눈 끝에

'와이파이를 못잡는 것은 교체폰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

하셔서 교체폰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사무실에 교체폰을 가지고 오는 순간 팍!하고 뜨는 와이파이 안테나..

참 허무하고.. 또 너무 속상했습니다.

원래 이런것을 이떄껏 내가 몰라서 문제가 있는 폰을 이제껏 썼구나하는 억울한 맘이 생기더군요.

 

이렇게 제 아이폰의 작은 에피소드로 끝나나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일주일 후 3월 16일,

KT A/S본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의 아이폰은 스피커쪽의 변색으로 인해 무상 수리되지않고 유상수리되며

비용은 29만 몇천원, 거의 30만원을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수리를 의뢰하고 불편한 점은 스피커가 이니고 와이파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와이파이는 씸카드가 없어 테스트할 수 없고

먼저 A/S가 들어오면 파손이나 변색부터 확인을 하는데 제 폰은 그 변색이 되어 있으니

와이파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래서 지금의 교체폰을 사용하려면 30만원을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지요. 첨부터 와이파이는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했어야하지 않느냐 했더니,

A/S직원들이 잘 몰라서 그런거라고, 그런 사람들 떄문에 자기들이 피곤하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지점장이랑 상담을 했는데도 불구하고요.

그랬더니 자기들의 '규정'이므로

돈을 내고 지금의 교체폰을 사용하거나

와이파이이상이 있든 말든 돈 내기 싫다면 예전의 제폰을 되돌려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3월 20일, 창원 A/S센터에서,

내 폰이 도착했으니 일주일 안에 찾아가라.

안가져가면 바로 통화 중지에 위약금 53만원을 내야한다고

'통보'하신다데요.

 

오늘 다시한번 고객센터와 통화가 있었는데요,

제가 스피커의 변색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난  그 누구보다 아껴서 폰을 썼다고 했더니

침수에 의한 변색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물도 한방울 안갔다! 빗물도 안맞았다. 내가 얼마나 관리를 했는데 그러느냐고,

침수는 말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만약 물 종류가 들어간거라면 어플 중에 '오카리나'라는 게 있는데 이것은 스피커에 직접 입을 대고 부는 거라 그거 밖에는 없다.(12월,1월, 2월의 유,무료 어플 인기 1위였던..) 했더니

또 그건 절대 아니랍니다.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첨에는 말도 안했던 와이파이도 침수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처음부터 그랬는데 내가 몰라서 못간거였다 그랬더니

그걸 어떻게 아느냐는 겁니다.

그럼 내가 그랬다는 것은 어떻게 입증을 해서 내가 그랬다고 단언을 하느냐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속상하고..

여기선 '규정'이라는 이유를 달아 저를 옴짝달짝도 못하게 합니다.

그저 억울하게 있어야 하는건지, 아님 원래 이런 건데 제가 너무 세상을 모르는 건지,

지식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