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못믿는 세상...

금주-_-2010.03.25
조회750

안녕하세요!!

오늘로써 민간인 된지 50일이 다되어가는

24살 사회 초짜 입니다.ㅋㅋㅋㅋㅋ

맨날 눈팅만 하다가 주위에 하두 다단계유혹이 많이생기길래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도 있을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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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후방이지만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나가고 있을때쯤 고등학교때 어느정도 친하게

지냈던 친구에게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뭐 잘지내냐~  전역아직 안했냐 라는 식으로

안부만 묻더군요 ㅋㅋ 제가 군대를 좀 늦게 간편이라 이친구(친구라고 부르기도 싫지만) 휴가나왔을때

저희동네 친구들이 없어서 제가 2~3번 술사주고 그랬습니다. 

지가 휴가나왔을때 정말 애들이 없어서 심심했는데 제가 술 몇번 사준게 너무 고마워서

은혜를 갚고 싶다는 겁니다. 뭐 처음에는 술을 사주겠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하다가

나중에는 전역하고 할일없으면 자기랑 같이와서 일을 하자는 겁니다.

때마침 9월달 복학에 전역하고 어떻게 돈을 벌까 라는 생각이 휘몰아 칠때쯤이여서

아무런 의심없이(물론 다단계라는걸 알지도 못했지만) 일을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일자리는 양평에 xx리조트고 돈은 한 150받는다~ 기숙사도 있고 이쁜누나도 많다~(여기서 꽂혔죠)

라고 하면서 자세한듯 하지만 아닌듯???ㅋㅋ 가르쳐 주는 겁니다.

아무튼 전역하고 친구가 이력서 한통넣으라해서 넣고 바리바리 짐싸서 갈준비를 했는데

전날 갑자기 자기가 지금 서울에 일이있다고 서울로 오라는 겁니다. 양평은 경기돈데..

또 간만에 촌놈 서울 구경하겠구나 싶어서 동서울로 무작정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친구를 만나고 커피한잔하면서 고등학교때 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제가 양평은 언제가냐 라고 물을때쯤 술을 먹자는 겁니다. 그때부터 좀 의아하기는

했는데 술을 워낙 좋아라해서.. 냉큼따라 갔죠 ㅋㅋ 송파구에있는 어느 고깃집에서 술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혀가 살짝 꼬부라 질때쯤 본론을 이야기 하더군요

사실 자기는 리조트를 그만 두었다.. 지금 하는 일이 방문판매가 너가 그렇게 말하면

안올까봐 이야기했다 .. 라는 겁니다. 방문판매라고 해서 저는 그럼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물건 사라고 하는건가?? 라고 생각 했습니다. 물론 선입견은 없었지만.

그러면서 자기네 회사는 그런것이 아니라 마케팅이라더군요..

그때 갑자기 다단계아닌가 라는 생각이 뇌리에 스치면서 친구에게 너지금 나 다단계 끌어들일라는거아니냐 혹시라도 너가 나한테 그런생각으로 불렀다면 너 가만두지 않을꺼다 라고 엄포해 두었습니다.

친구는 당연히 아니라고 하고.. 저도 술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라 일단 자기가 같이 일하는

형이랑 같이 사니깐 거기서 짐을 풀라는 겁니다. 얼른 쉬고싶은 마음에 따라간 자췻방은...

사람들 한 15~17명 정도가 득실거리는 아주 좁은 방이였습니다. 가자마자 휴대폰충전시켜주겠다

라면서 휴대폰 뺏고 짐정리 해주겠다면서 지갑을 맡겨주더군요.. 술취하고 졸려서 비몽사몽한테

어디사냐. 나이가?? 키크다 라고 하면서 정신을 쏙빼놓길래 잔다고 하고 얼른 자버렸습니다.

다음날 누가깨우길래 정신없이 일어나니 다들 정장입고 왔다갔다 거리고 밥차리고 하더군요

친구는 잠도 덜깬 저에게 물한잔을 쑤셔넣어주며 얼른씻으라고 수건과 칫솔을 챙겨주고 저는

정신없이 준비해 회사??라는 곳을 갔습니다. 간판도 없는 이상한회사 ..

들어서자마자 간단히 면접이라는걸 보더군요 어떤곳인지 알고왔냐

부모님에게는 일단 비밀로해라 등등 .. 역시 수상했습니다. 그러고는 교육을 받으라고 교육장으로

데려가는데 무슨 블루베리니.. 비타민이니.. 저걸나한테 사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라는식으로

끊임없이 정신쏙빼놓는 질문공세와 말빨로 정신이 혼미해질때쯤 점심시간이되어서

담배를 피러나오는데 방사람 두명씩 저를 계속 따라다니는 겁니다. 

밥먹을때에는 사람들이 와서 잘생겼네 키크네 목소리가 좋네 라면서 칭찬공세를 펼치는 겁니다.

저는 제가 잘난줄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도 수작인데

아무튼 그런식으로 교육을 받다가 기숙사로 왔는데 친구가 집에 전화한통하라면서

휴대폰을 주더군요 휴대폰을 주면서 집에는 리조트에서 일잘하라고 말하라면서

전화하는 것도 감시하더군요 . 뭔가 안좋은거다 이건 그때느꼇습니다.

여길떠나야겠다. 친구와 다음날 둘이 담배피면서 간다고 하니깐 정색을 하는겁니다.

그때 무슨 마케팅교육이니 뭐니 하는데 그거 들어갈 필요없다고 난 갈꺼니깐 저딴거

안듣는다고 하면서 처음엔 좋게 이야기하다 친구에게 나 너같은 xx한테 이렇게 말하는게

지금 최대한 예의 지키는거다 한번만 더 지껄이면 죽여버리겠다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더니 친구가 씩씩거리면서 나가더니 거기딴에는 높은 사람이 와서

뭐 이사업은 뭐다 뭐다 라면서 갱지에 쓰고 설명을 하는겁니다.

처음에 뭐하는 짓인가 생각하다 저 지금 이딴거 안들어도 되니깐 xx데려오라고 하면서

계속 말을 잘랐습니다. 그사람이 xx씨 바쁘다 라고 하면서 말을 돌리더니 결국엔 문앞에 있는거

보고 델고가서 또 막 쏘아 붙였습니다.  그러다 친구나가면 다른사람와서 또 설명하고..

나중에는 설명하는 사람이 저보고 비젼이없다 부모님한테는 짐만된다 뭐먹고 살꺼냐..

라면서 저를 천하의 후레자식으로 만들더군요.. 처음에는 진짜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들다

내가 왜 이딴자식한테 이런소리를 들어야하나 또 열받아서 또 깽판을 쳤습니다.

그러고는 자췻방 들어가서 짐꾸리고있는데 자꾸 나가자는 겁니다. 친구놈이랑 다른 한놈이

저를 후미진곳으로 데려갈려길래 제가 마트에서 맥주한잔 하자고 꼬득여서 맥주한캔씩 먹다

담배사러 가는척하면서 마트아저씨한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을 했죠..

경찰아저씨들 와서 나는 짐만빼고 가면된다 라고 말하고는 친구데려올 생각도 안하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댜. 친구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 그래도 친구니깐 나중에 연락해줬으면 좋겠다.

제친구들한테 말했습니다. 가만두지 않을겁니다. 걔네 집에도 말해버릴려다 참았습니다.

 

 

쓰다가 줄일려고 안쓴내용도 많은데 스크롤 압박이라도 ㅠㅠ 이런일이 있구나

라고 아시고 저도 이런일 당할줄은 몰랐습니다. 거기에서 봤던사람만 2~3백명 되보였습니다.

다 제또래고 거기서 투자라는 핑계로 집에서 돈을 뜯어오게합니다.

거기 마스터플래너라고 제일 높은 직급은 월3000씩 번다는데 양복은 10만원도 안되보입니다.

그 친구라고 부르기도 싫은놈은 저희 동창들에게 연락하면서 일해볼생각 없냐고

아직도 그러고 다닙니다. 그런 저질다단계에빠져 빚지고 친구잃는 사람 생각보다 많습니다.

회사이름 밝혀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없는 사실을 쓰지 않았습니다.

(주)휴에버 입니다. 거기서 친구꼬득여 오는법 부모님한테 돈받을때 거짓말하는법

이딴거나 가르치고 있답니다 저는 물론 2일만에 나왔지만 남거절 잘 못하시는 분들

착하신 분들은 또 제2, 제3의 피해자가 되는 겁니다.

전역하고 갑자기 연락와서 일자리 알아봐주겠다.

싸이월드에서 갑자기 누가 아는척한다(일주일전에 이런놈있어서 욕을 한바가지 해줬습니다.)

거의 이런식으로 접근합니다. 회사간판옆에서 사진찍어서 보내달라고 해주세요 ㅋㅋ

일하는 모습이나 그런거 그게 직빵인거 같습니다.

두서없이 막썻지만 요점만 봐달라고 부탁드리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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