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 정말 꿈같던 일이 이루어져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먼저 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 부산 사는 25살 직딩남인데요 ~ 어제 영화가 너무 보고 싶던 마음에 ~ 용기를 내서 .. 심야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죠. 솔직히 처음에 표 끊을때는 혼자 끊는것처럼 안보이려고 통화하면 끊었는데 ㅎㅎ .. 바보같이 표는 한장 예매하고 아마 .. 그 직원분은 비웃었을꺼에요 ..ㅠㅠ 그런 생각들을 하던 찰나에 영화 시간 다가와서 콜라 한잔만 뽑아서 들어갔는데 영화관이 휑 ~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 평일 심야라서 그런가 ;; 그래서 제 좌석에 앉아있었는데 주변에 사람은 없고 앞쪽에 3~4분있었고 뒤에는 저 혼자였지요 ㅠㅠ 뭐 잘됐다 싶어서 보려고 하는데 아래쪽에서 어떤 여자한분이 음료수랑 팝콘들고 혼자 오시던데 아마 저처럼 혼자 오신분인듯 했어요 뭐 당연히 그냥 저 여자도 혼자 왔구나 하고 (당연히 신경은 안썼죠) ^__^ 신나게 영화를 보는데 한 10분쯤지났었나? 콜라 먹다가 사례 들려서 기침을... 여러번 본의 아니게 했는데 뒤에서 누가 톡톡 치길래 (당연히 그 여자 한명 .. 제 뒷자리였음) 당연히 .. 제 기침 소리 때문에 씨그럽다고 말씀하실줄 알고 ..ㅠㅠ " 죄송합니다 " 라고 애기를 했는데 저의 예상과는 달리 뒤에 있던 여성분이 웃으시면서 ~ 자기도 혼자 왔는데 혼자 오셨냐고 이번달 말까지 쓰는 쿠폰이라서 콤보셋트 사와서 들고 왔는데 같이 팝콘이라도 좀 드시라고 ..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으시다고 이러시는거에요 ㅎㅎ 그래서 얼떨결에 팝콘을 받아들긴 들었는데 .... 아뿔싸 ... 그분도 .. 팝콘은 하나인데 ;; 제가 통을 다 들고 돌아 앉아버려서 .. 그런데 ;; 그걸 다시 드리자니 .. 쫌 이상해서 .. 어쩌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 그 여자분한테 다시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하고 팝콘을 다시 드렸죠 그런데 그냥 웃으시면서 제 옆자리로 오시더니 천사표 웃음과 함께 " 팝콘 같이 먹어요 그냥 " 이러는게 아닙니까 ㅎㅎ 졸지에 ~ 이거 .. 혼자 영화보러왔다가 .. 둘이서 영화 보게 되는 행운도 있구나 생각을 했는데 ~ 그 여자분이 한다는 소리가 "영화 혼자 자주 보러 오세요?" 이러면서 그 여자분은 영화 자주 보러 오는데 같이 볼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셔서 ..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 알고보니 저보다 한살 누나에다가 시간도 금방 갔고 ~ 영화도 재미있게 봤고 제가 팝콘도 얻어먹은김에 ~ 다음에 제가 영화 보여드린다고 그렇게 애기했더니 연락처 가르쳐주시면서 연락 꼭 하라고 ^^* 그래서 저도 연락처 가르쳐 드리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이게 꿈인지 아닌지 ;;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헛소리하지마라고 ㅋㅋ 막 비웃길래 다음에 꼭 보여준다고 이러면서 집에 갔는데 문자 진동이 오길래 확인해봤더니 ' 덕분에 영화 재미있게 봤어요 ~ 앞으로 같이 영화봐요 ~ ' 라는 문자가 아닌가요 ..ㅎ 덕분에 그 누나 덕분에 같이 영화보다가 지금은 서로 행복하게 ~ ^^ 이번주 토요일날 같이 여행도 가는 커플이 되었답니다 ~ 152
영화보러 갔다가 천사표 누나가..
햐 ..
정말 꿈같던 일이 이루어져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먼저 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
부산 사는 25살 직딩남인데요 ~
어제 영화가 너무 보고 싶던 마음에 ~
용기를 내서 .. 심야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죠.
솔직히 처음에 표 끊을때는 혼자 끊는것처럼 안보이려고 통화하면 끊었는데
ㅎㅎ .. 바보같이 표는 한장 예매하고 아마 .. 그 직원분은 비웃었을꺼에요 ..ㅠㅠ
그런 생각들을 하던 찰나에 영화 시간 다가와서 콜라 한잔만 뽑아서 들어갔는데
영화관이 휑 ~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요
평일 심야라서 그런가 ;;
그래서 제 좌석에 앉아있었는데 주변에 사람은 없고 앞쪽에 3~4분있었고
뒤에는 저 혼자였지요 ㅠㅠ
뭐 잘됐다 싶어서 보려고 하는데 아래쪽에서 어떤 여자한분이 음료수랑 팝콘들고
혼자 오시던데 아마 저처럼 혼자 오신분인듯 했어요
뭐 당연히 그냥 저 여자도 혼자 왔구나 하고 (당연히 신경은 안썼죠)
^__^ 신나게 영화를 보는데
한 10분쯤지났었나?
콜라 먹다가 사례 들려서 기침을... 여러번 본의 아니게 했는데
뒤에서 누가 톡톡 치길래 (당연히 그 여자 한명 .. 제 뒷자리였음)
당연히 .. 제 기침 소리 때문에 씨그럽다고 말씀하실줄 알고 ..ㅠㅠ
" 죄송합니다 " 라고 애기를 했는데
저의 예상과는 달리 뒤에 있던 여성분이
웃으시면서 ~ 자기도 혼자 왔는데 혼자 오셨냐고
이번달 말까지 쓰는 쿠폰이라서 콤보셋트 사와서 들고 왔는데
같이 팝콘이라도 좀 드시라고 ..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으시다고
이러시는거에요 ㅎㅎ
그래서 얼떨결에 팝콘을 받아들긴 들었는데 ....
아뿔싸 ... 그분도 .. 팝콘은 하나인데 ;; 제가 통을 다 들고 돌아 앉아버려서 ..
그런데 ;; 그걸 다시 드리자니 .. 쫌 이상해서 ..
어쩌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
그 여자분한테 다시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하고 팝콘을 다시 드렸죠
그런데 그냥 웃으시면서 제 옆자리로 오시더니
천사표 웃음과 함께
" 팝콘 같이 먹어요 그냥 " 이러는게 아닙니까 ㅎㅎ
졸지에 ~ 이거 .. 혼자 영화보러왔다가 .. 둘이서 영화 보게 되는 행운도 있구나
생각을 했는데 ~
그 여자분이 한다는 소리가
"영화 혼자 자주 보러 오세요?" 이러면서
그 여자분은 영화 자주 보러 오는데 같이 볼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하셔서 ..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 알고보니 저보다 한살 누나에다가
시간도 금방 갔고 ~ 영화도 재미있게 봤고
제가 팝콘도 얻어먹은김에 ~
다음에 제가 영화 보여드린다고 그렇게 애기했더니
연락처 가르쳐주시면서 연락 꼭 하라고 ^^*
그래서 저도 연락처 가르쳐 드리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이게 꿈인지 아닌지 ;;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헛소리하지마라고 ㅋㅋ
막 비웃길래 다음에 꼭 보여준다고
이러면서 집에 갔는데
문자 진동이 오길래 확인해봤더니
' 덕분에 영화 재미있게 봤어요 ~ 앞으로 같이 영화봐요 ~ '
라는 문자가 아닌가요 ..ㅎ
덕분에 그 누나 덕분에 같이 영화보다가
지금은 서로 행복하게 ~ ^^ 이번주 토요일날 같이 여행도 가는
커플이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