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리포트2010-03-27]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김연아 선수가 세계피겨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니어 진출 이후 최저 점수인 60.30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0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몇 번의 실수로 인해 감점이 적용돼 믿기지 않는 60.30의 점수를 받았다. 이날 김연아의 기록은 최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78.50점의 자신의 세계 최고 기록보다 무려 18.2점이나 낮은 점수이며 시니어 진출 이후 자신의 역대 최저점수였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68.08점을 받아 2위에 랭크됐으며 쇼트 1위는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 선수로 70.40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연아 선수의 이번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 점수는 빙질에 대한 적응이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해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연기에서 잇따라 문제가 발생했다.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 점프 때 착지가 불안했고 이후 연결 동작까지 흔들렸다. 결국 다운그레이드를 받고 감점을 받아야 했다. 이후에도 김연아의 연기는 잇따라 흔들렸다. 스케이트가 얼음에 걸리면서 레이백 스핀과 스파이럴 시퀀스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멈칫 거렸다. 몇 번의 실수에도 불구 김연아는 특유의 대범함으로 더블 악셀 점프를 실수없이 해내며 경기를 마쳤지만 점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김연아의 점수가 나오자 일부 이탈리아 관중은 '피겨여왕'의 부진에 심판진에게 야유를 보내는 등 경기장 분위기는 잠시 싸늘해졌다. 한편 곽민정 선수는 47.46점으로 대한민국의 선수 모두 좋지 못한 기록을 남겼다. 〈TV리포트 신화준 기자〉
김연아 쇼트점수 60.30, 7위 부진…관중석 ‘싸늘’
[TV 리포트2010-03-27]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김연아 선수가 세계피겨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니어 진출 이후 최저 점수인 60.30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0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몇 번의 실수로 인해 감점이 적용돼 믿기지 않는 60.30의 점수를 받았다.
이날 김연아의 기록은 최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78.50점의 자신의 세계 최고 기록보다 무려 18.2점이나 낮은 점수이며 시니어 진출 이후 자신의 역대 최저점수였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68.08점을 받아 2위에 랭크됐으며 쇼트 1위는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 선수로 70.40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연아 선수의 이번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 점수는 빙질에 대한 적응이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해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연기에서 잇따라 문제가 발생했다.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 점프 때 착지가 불안했고 이후 연결 동작까지 흔들렸다. 결국 다운그레이드를 받고 감점을 받아야 했다.
이후에도 김연아의 연기는 잇따라 흔들렸다. 스케이트가 얼음에 걸리면서 레이백 스핀과 스파이럴 시퀀스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멈칫 거렸다.
몇 번의 실수에도 불구 김연아는 특유의 대범함으로 더블 악셀 점프를 실수없이 해내며 경기를 마쳤지만 점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김연아의 점수가 나오자 일부 이탈리아 관중은 '피겨여왕'의 부진에 심판진에게 야유를 보내는 등 경기장 분위기는 잠시 싸늘해졌다.
한편 곽민정 선수는 47.46점으로 대한민국의 선수 모두 좋지 못한 기록을 남겼다.
〈TV리포트 신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