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레즈비언 축제 참여했어요!(사진 유)

곧휴가철이다20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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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톡톡 호주지부 회장을 맡고있는 20대 중반 학생이예요~^^오늘 우연찮게 '어서오세요.305호에'란 네이버 웹툰 보다가 생각나서판에 써봐요~
제가 있는 시드니에 1년에 한번 2월 말~3월 초정도쯤에 'Mardi Gras'라고 게이,레즈비언 축제를 해요~ 들리는 얘기로는 홍석천씨도 참가한다고 하던데 작년이랑 올해는 안하셨더라구요~암튼 그 축제 퍼레이드가 있는데 제가 자원봉사 스텝으로 작년,올해 참가했죠~
거기서 생긴 에피소드 몇개를 사진과 함께 소개할께요~^^어쩜 19금이 될수도 있음직한 사진, 에피소드가 꽤나 있으나 최대한 자체 심의를 거쳐 올릴테니 읽는 분들도 알아서 조심해서 읽어주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사람들을 통제하고 우리가 맡은 구역 장한테 사진찍으로 갔다올께~하고 퍼레이드 참가 대기실(?)같은 곳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며사진 찍었드랬죠~딱 들어가자마자~ 윗옷을 시원~하게 까고 테이프로 중요 '삼각형의 꼭지점'만 딱 가린 여자분 발견!보자마자 '와~우 너 몸매 쩐다~;;사진한장 같이 찍으면 안되?'그러니까사진은 침대에서 찍자고...;;;;;


 

 

 

가운데 사진 여자 두명은 춤을 너무너무너무 신나게 둘이서 추고있길래~

옆에 붙어서 같이 춤추다가 찍은 사진..ㅎ

두분다 사진은 별로인데 실물은 섹쉬 그자체...ㅎ 


눈요기 하면서~작년과 비교도 하면서 이리저리 걷고 있는데 아저씨 두분이서 

찌~~~인 한 키스를 나누고 있길래~(메롱메롱 하면서...;;;)살짝 담배 한대 피면서 기다렸죠~ 그리고 사진 같이 찍자고 하니 오른쪽에 있는 배에 칼라 잉어(잉여아님.ㅋ) 문신아쟈씨가 '그럼 넌 뭐해줄껀데?귀여운 꼬맹아?'이러길래 급당황....ㅎㅎ;;;;

그러면서 사진찍는데 제 엉덩이를 꽈~~~악 잡더라구요..ㅜㅜ

사진찍고 난 뒤 제 귀에다대고 '궁뎅이 탐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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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후로 밤길을 걸을땐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뒤를 돌아보는 습관이 생긴....ㅜㅜ

(하나 덧 붙이자면 저분들 담배 필때 서로 지금 입고있는 팬티에서 서로 하나씩 상대방꺼 꺼내서 피드라구요...;;;;)




이건 작년 사진인데~보나스로 올렸어요~^^

'매튜'라는 녀석인데 어찌나 인기가 많던지..주위에 '남자'들이 우글우글~;;;;;;;;;

사진을 이렇게 한장 찍고, 매튜 저녀석이 한장 더찍자길래 찍었는데.....

.....'그나마 입고있는 천쪼가리 한장'을 홱 하고 들더라구요.....

흐물흐물 길쭉길쭉 날렵하게 생긴 '놈'까지 같이 찍혀서.......;;;;;;;;; 


이 축제에 참여하게된 계기는 솔직히 심심하기도 하고 뭔가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하고싶어서 우연찮게 스텝으로 참여를 한 축제였는데 상상 이상으로 재밋더라구요~ 일반인이 못보는 곳에서 게이, 레즈비언이지만 (물론 일반인도 있음) 같이 어울릴수 있다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참가자들 중에는 일본,태국분들도 꾀나 많고요~

한국사람은 전혀 없었음...;;;

저도 첨에는 정말 동성애자들을 혐오 했었죠..호주오기 전에는.. 그러나 이제는 인식 자체가  싹~바뀌었죠~ 

어차피 그들도 우리랑 똑 같은 사람들일 뿐이니까요~저한테 뿐만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피해가 가는것도 아닌데

맹목적으로 헐뜯는다는것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해요~

'김길태 샹뇸' 처럼 큰죄를 짓는 것도 아닌데 미워할 필요가 있을까요?

(근데 몇몇 기독교 이신 분들은 끝 까지 반대하시더라구요...

왜 그들의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게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