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알콜중독자에요 .. 읽어주세요 ㅠㅠ

o(^^)o2010.03.29
조회1,943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살고 고등학교를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말솜씨가 좋거나 글을잘쓰는 편이 아니라서 틀린점이 많아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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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3년전까지 일하러 다니셨어요 근데 엄마 성격이 좀 장난도많이치고

약올리는걸 잘하거든여 그거때문에 회사가는곳마다 사람들이 별로 안좋아했나봐여

그래도 엄마는 열심히 야근도하면서 돈을벌어왔어여

근데 그렇게 번돈들을 예전에 아빠가 주식(?) 한다고 들고가고 그랬었나봐여

그거때문에 맨날 싸우고 그러다 엄마가 갑자기 말수가 줄고 회사를 그만두셨어요

그렇게 2달정도는 괜찮았던것같은데.. 하루는 엄마가 마트를 간다하고 나갔다

일찍 들어온거에요 장보고왔다기엔 너무 일찍 ? 그런데 술냄새가 좀 나대요..

처음엔 대수롭지않게 여겼는데 그땐 몰랐는데 매일 우리가 학교갔을때마다

술을드셨나봐요 또 하루는 이상한 표정을 지으면서 우리한테 폭력도쓰고 자살한다면서

배란다에서 뛰어내릴려고한적도 많았어요 그래도 아빠한테는 말안했어요

아빠가알면 또 싸울까봐 아빠랑 엄마랑 싸우면 심하게 싸우시거든요..

또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새벽 2시쯤에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래서 일어나보니까 엄마가 구석에 앉아서 '오지마 오지마' 하면서 발작을 하는거에요

우리가족은 놀라서 엄마 진정시키고 (2시간정도 걸림) 몇달동안 입원을 시켰어요

있었던일 아빠한테 말해주고, 그리고 퇴원해서는 몇일은 괜찮은가 싶었는데

별로 효과는 없엇던것같아요..그렇게 괴로운생활을 2년동안 더하고

이사를 했어요 아빠가 그때이후로 열심히 돈을 버셨거든요

근데 엄마는 이사를 오니까 더 심해지셨어요 매일 하루에 2병씩 몰래마시고 안마신척

하고 우리가 마시지말라고 몇번이나 얘기해도 그땐 안마신다하고 다음날되면

또마시고 그렇게 반복하다 아빠한테 들켰어요 그래서 아빠가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어요

(2번정도) 그 이후론 몇달동안 괜찮았는데 또 이러네요..

지금은 알콜 중독자가 됐어요..수전증도 일어나고 말도 제데로 못하고 얼굴도 붓고

너무 괴롭고 창피하고 마음아파요 엄마때문에 우리가족 매일 스트레스 받는것같아요

아빠는 고혈압인데 엄마때문에 맨날 혈압이 높아지시고

동생은아직 초등학생이고..

우리가족 모두 엄마한테 술마시지말라고 설득하고 얘기하는데

엄마는 지키지를 않아요 가끔은 엄마가 술먹고 아빠한테 화내기도해요

아빠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된거라면서 그래서 아빠는 미안하다면서

엄청 잘해주시거든요 매일 외식도 시켜주시고 농담도 잘치고 돈도 잘벌어다주시고

얘기도 많이 하시고 근데 엄마는 그런 아빠 마음을 모르는것같아요

매일 술만마셔요 아빠가 출근하고 나면 제발 끊었으면 좋겠는데 병원에

입원하라니까 안한다고 하네요.. 왜마시냐고 물어보니까 자기자신이 창피하다니

그런소리나 하고..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한테 말하기는 좀 그렇고..

혼자 앓고있기도 그렇고해서 여기 써봤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