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믿기지 않는 현실...

. 2010.03.29
조회94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3살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입니다.

 

저는 스포츠 쪽에 일을하구있습니다. 수영강사...헬스트레이너

 

하루는 회원이 없어 천안함 믿기지않는 뉴스를 보며 정말 많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제 친구들도 몇 해군이거든요...하지만 왠일인가요 아래 속보로 실종자 명단에

 

제친구 '안동엽' 뜨는겁니다...설마...아니겠지 아니여야되 하지만

 

제친구들 미니홈피에는...벌써 이 사실을 다 알고있더군요

 

제가 동엽이랑 안지는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신묵 초등학교 1학년 2반을 같이 다니며 2학년2반으로 같이 올라가

 

같은 중랑중학교를 다오면서 고등학교에서 갈라졌죠... 초등학교때는 많이 친하게

 

지냈고 중학교에서부터 저희 둘은 그냥 인사만 나누는 사이로 멀어졌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서 고등학교에서 갈라져 더욱 인사조차 못하는 사이가되버렸죠

 

가끔 다같이 모이면 중랑천 뚝방에서 족구도 하고...못한다고 머라하구 정말

 

지금 생각하면 그때만큼 친구들과 행복했던 날이 없던거 같습니다.

 

그냥 길에서 지나치면 '안녕' '어디가니' '그래 다음에보자^^' 이정도 말만 서로...

 

나누던 사이었습니다. 저는 솔찍히 이런글 자격도 못되는 놈입니다.

 

제가 동엽이에 대해서 아는것도 많이 없구 하지만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지금 40 M 아래에서 얼마나 추위에 떨고있을가요...

 

우리 나라에 대해 비판조차 하기싫고 그냥 제 친구 빨리 저희동네

 

중랑구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정말...간절합니다...

 

살아있어요 분명해요 정말 씩씩하고 강한친구거든요 장난도 잘치구

 

항상 같이 모이면 항상 웃는 좋은 친구였습니다 빨리 다시 돌아와서

 

그동안 연락못하며 지냈지만 자주 보며 안아보고싶구... 미안하다 동엽아

 

미안하다 빨리 돌아와... 제친구 어서 나올수 있도록...기도 많이 해주시구요...

 

소중한 친구들 옆에있다고 막대하지 마세요 ... 전 정말 많이 후회가됩니다...

 

동엽아 나 아니더라도 세준이 상감이 우철이 용훈이 영호 너 애타게 기다린다...

 

내가 이렇게 애가타고 힘든데 얼마나 힘들겠니 걱정 시키지말고 어서

 

씩씩하게 나와라...부탁한다...   - 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