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한 시어머니.

치사빵꾸2010.03.30
조회2,845

갑자기 생각난....

 

설날에

시부모님께, 세뱃돈 받으셨나요?

저는 말로만 20만원 받았네요.

 

시어머니 명절날아침 저를 살짝 따라오셔서 하시는말씀...

"oo야 니 아버지가 너 세뱃돈 20만원 주라고했는데 내가 안줬다."

네! 맞습니다ㅠ

시아버지가 주라고 주신돈을 안주셨으니까 혹시라도 제가 말실수 할까봐

시아버지께 받은척하라고 말씀하신거더라구요...

 

저 그래서 말로만 세뱃돈 20만원 받았네요....

세뱃돈 주실거라고 생각도 안했지만,

아예 안챙겨주시는게 속이라도 편하지..이건뭐.. 받은것도 아니고, 안받은것도 아닌

마음만 찜찜하고

 

아버님!

내년에도 주실꺼면  제발 저한테 직접주세요ㅠ

 

글구 생일때도 시아버지가 며느리 생일인데 옷이라도 한벌 사주라고 하셨는데

애기키우는데 새옷 필요없지? 하시면서 음력때 미역국이나 끓어주시겠다면서

그냥 넘어가시더니... 애기키우면 사람도 아닌가요ㅠ 왜옷이 필요없는건가요!

이럴꺼면 선물 말씀이나 꺼내지 마시지 자꾸 말로만 생색내고!!

더군다나 난 양력생일 챙기는데..정작 음력생일날은 기억도 못하시고ㅠ

저도 치사해서 말도안꺼냈지만...

이런거 은근 서운하네요.

 

어머니

돈 조금 아끼다가 며느리마음 끝도 없이 멀어집니다!

정말 치사빵꾸!

이런거 한두번도 아니고

작은거까지 다 쓰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