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300초반에서 6개월만에 대박찍고 고수된 초절정 영어공부법

내사랑걍쥐2010.03.30
조회2,068

매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하나 남기네요.

 

먼저 이야기는 저를 이렇게 만들어 준 천사 형님의 영어회화까페에서 가져온 것임을 미리 밝힘니다.

http://cafe.naver.com/mentoreng 

 

벌써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2년전 전 한번 자살을 시도했었어요. 취업 원서를 정확히 213군데 찍었네요. 지금도 기억하는

숫자에요. 저요? 눈 굉장히 낮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대학교에 다 있는 흔해빠진 경영대고요.

경과나와서 취업할곳 많다 하시지만 상대적으로 할게 없는 과이기도 합니다.

면접을 5군데 봐봤네요. 진짜 무심하게 어떻게 200군데 넘게 썻는데 5군데서 오라고 하는지

전 적어도 10%는 면접 갈 줄 알았어요.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루종일 이력서 쓰고

담배 아부지 담배 몰래 훔쳐피우는 비참함이란...

그렇게 취업시즌 지나고 어영부영.. 진짜 밖에 나가기도 싫어서 2주간 진짜 햇빛도 안보고

소주 몇짝을 먹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죽겠다는 놈이 안주도 샀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비참함.. 이 세상에 내가 발붙이고 일할 자리가 없다라는.. 그런게 너무 싫었어요.

물론 알바해라. 지방가라. 일자리 널렸다. 힘든거 안하려고 해서 그렇다..

다 압니다. ..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저도 학비 제가 벌어서 다닐만큼 안해본 일이 없었어요.

일하느라 공부 좀 소홀이 한게 지금생각해보면 후회가 크네요.

여하튼, 그렇게 햇빛 뒤 커텐속에서 하루하루 컴퓨터만 만지다가. 하루는 아는 선배한테서

일 손 좀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예전 봉사동호회 하다가 알게된 형님이신데..

자기가 도와주는 공부방에 컴퓨터강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하도 부탁을 하길래, 별 느낌없이 아이들을 가르켰죠. 아이들 가르키면서 하루하루 마음도 편해지고

조금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어찌됬던 하루는 형님이랑 쇠주한잔 기울이는데 술김에 죽고 싶다고 투정을 심하게 부렸어요.

뭐 지금이야 편하게 이야기 하지 이때 꼬장이 장난아니었네요. 칼들고 쑈를 한거 같은데

제 인생 최악의 실수로 생각이 듭니다.

 

이때 이 형님에게 한대 제대로 쥐어 터지고 다음날 조용히 부르더라구요.

조용히 불러서 하는 얘기가 영어 배워볼 생각 없냐 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뜬금없이 영어라니. 황당하기도 하고. 뭐 필요한거기도 하니까. 그냥 건성으로 대답했죠.

형님이 책임지고 영어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뭐 영어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그땐 그생각이

들었죠. 아! 형님이 영어강사에요.

뭐, 또 한편으로는 그냥 말뿐이고 그냥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죠.

 

여하튼, 공부는 둘째치고 공부하는 방식을 형님에게 전수 받았습니다. 회화부터 시작해서

주말에는 영화보기까지. 거의 트레이닝을 받는 수준으로 받았죠. 리딩방법, 글쓰기방법,

대화방법. 암튼, 학교생활이나 학원에서는 배우지 않았던 이상야릇하게 공감가는 방법으로

조금씩 영어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죠.

딱, 6개월 진짜 미친듯이 영어랑 거의 놀았다고 표현해도 될만큼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재밌는게 공부하다보니까 자신감도 붙더라구요. 겁도 안나고, 울렁증도 없어지고.

결과적으로는 토익시험을 딱 두번 봐봤습니다. 한번은 780점대. 두번째는 860점대

토익이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전에 토익 시험. 300대 후반이었습니다.

토익이 되고 회화가 어느정도 잡히니까 이력서에 영어회화 가능이라고 큼지막하게 쓰고

파일첨부로 영어UCC를 보냈습니다. 재밌는 일이 겨우 영어회화 하나 아주 조금 변한건데

13군데중 8군데가 서류통과하고 이중 8군데 모두 면접도 합격하더군요. 학생가르키면서

말빨이 많이 늘었나봐요.

직장 여기저기 되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제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형님이 정말 내 인생에서는 큰 스승이 아니라 은인이에요.

형님도 하루종일 일하고 피곤에 쪄들어서 봉사활동 하고 주말에는 복지관에서 소일거리

찾아다니고, 특히 저한테는 매일매일 아침에 깨워주고 공부시키고 밥사주고 술사주고

어떻게든 공부시킨다고.. 어떻게 글로 다 표현이 안되네요.

 

영어공부 어렵죠.. 평생을 한다던데.. 그런 차원에선 전 정말 그시간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어요.

하루종일 입에서 진짜 냄새 나도록 말을 시켰죠. 

영어회화 별거 없습니다. 그냥 말 연습만 하면 되죠.

 

말이 횡설수설했네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오늘 영어 때문에 큰 봉변을 당한 회사선배가 생각나서

공부법이라고 하긴 뭐하고 글 하나 남기네요.

 

아! 지금은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게 됬네요. 참. 언어가 인연이라면 인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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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공부법.

이대로만 해보세요. 진짜

 

글이란거 자주 써보지 않아서 글 쓰다 업무 보다 쓰다 다른거 하다 보니 글이 묘하게

이상한 방향으로 갔네요.

 

그냥 주욱 둘러보다가 생각없이 적었었는데, 신중해야 겠군요.

 

제가 했던 공부법은 이렀습니다.

 

아침에 7시 기상해서 아리랑 tv를 켰습니다. 물론 안들려도요. 아리랑tv는 우리나라 주제로

나오니까 cnn보다는 집중이 더 잘됩니다. 안 듣더라도 그냥 아침에 분위기상 켜 놓습니다.

한 한시간 가량 아리랑tv 본 후에 인터넷으로 외국 웹사이트에서 신문기사 봤습니다.

리딩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많이 들어서(사실 리딩이 토익 점수 높이는데는 큰 도움이 됬습니다)

그냥 공부한다는 느낌 말고 주욱 훓어서 논다는 느낌으로 오전에는 시간을 보냈던거 같아요.

아! 중요한건 단어! 단어를 몰라서 많이 애먹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네이버툴바를 사용합니다

그럼 영단어 옆에 해석이 하나 뜨기때문에 훨씬 수월하더군요. 오전에는 할 일도 없고 해서

웹서핑 후 숙제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브리핑 정도로 간단하게 요약해서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건 친구들이랑 같이 해도 되요. 단어도 같이 정리해서 그날 배운단어는 그날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간단히 점심을 먹은 다음에는 영어 패턴을 공부(?)했습니다. 패턴교재는

서점에 가면 이거저거 많으니까 간단히 구해서 조금씩 외웠어요. 점심먹은 후 부터는 종일

입으로만 떠들었습니다. 모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파트에 따라 나누어 놓고 상황 바꿔가면서

대본을 만들었습니다. 대본만들기 이거 조금만 해보면 회화실력은 급상승 합니다. 저녁을 먹고

영화대본 아! 미드네요. 전 프렌즈 봤습니다. 미드 대본 하나 놓고 빠르게 읽기로 20번 소리내서

읽었어요. 뜻 몰라도요. 그리고 밤에 프랜즈 그걸 봤죠. 처음에는 한글자막으로 그다음에는

영어자막으로 그다음에는 자막 없이.. 이렇게  6개월 정도 꾸준히 한거 같네요. 물론 중간중간에는

이거저거 놀기도 하고 이태원에서 알바도 하고 그랬지만, 전체적으로는 생활패턴을 바꾸지는

않았어요. 꾸준히 하는게 어렵잖아요. 지금도 비슷한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꼴통이었다는 얘기는 원래 제 별명이 예전부터 꼴통이었어요. 그리고 좀 그런 짓(꼴통짓)도

많이 하고 그래서 그런거고, 따로 토익이나 점수공부 한적은 없습니다.

단지, 생활패턴을 조금 바꾸면 영어같은거나 어떤거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네요

그냥 공부방법을 조금 바꾸고 의지를 강하게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굳이 돈들여 학원 다니고 이책저책 사는 거 보다, 최대한 주변 환경 이용해서

공부하는게 확실히 도움 많이 되는거 같아요.

의지, 그리고 확실한 방법만 잘 잡으시면 길은 어렵지 않을거에요.

영어공부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출처 : http://cafe.naver.com/ArticleList.nhn?search.clubid=18445133&search.menuid=30&search.boardtype=L  <영어공부법 관련된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