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아 답변좀 해주세요.심각함.

아놔2010.04.01
조회2,733

 

 

22살 처자입니다

솔직히 지금 1년 거의 다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너무 사랑하는데 이 남자가 전여친 과거때문에

제 속을 3번인가? 썩혔어요

한번은 전여친전화를 내 앞에서 받은거

한번은 전여친과 일촌을 헤어진지 6개월 넘었는데도 안끊은거

( 지 말로는 뭐. 싸이 할새가 없었다는데. 내가 방명록 일촌순회 한거 보니까

 거의 매일 싸이 폐인같았음. 핑계 라고 봄.,)

세번째, 또 전여친 사진이 폴더에 그대로 있었음

 

내 남친이 지금 24살이니까

19살때부터 군대 2년 기다려주고 올해 23살되던 3월달에

전여친이 딴남자랑 뒹굴어서 배신당해서 지금 내 남친이 헤어진거임.

뭐 남친 말로는 전여친이 개념도 없고 부자집 딸이라서 돈도 지 맘대로 썻다고함

뭐 보니까. 결혼얘기도 오갔음 -_- ㅅㅂ 그러면서 나한테는 결혼얘기 한적 없다고함.

 

 

이렇게 3번 데이니까. 사람이 신용을 잃대요.

솔직히 남자친구 . . 전보다 더 잘해주긴 하지만

얼굴만 보면 그 기지배랑 뽀뽀했던 사진이 떠올라서 토나오고 역겹네요-

정말 많이 사랑하니까 이러는거 아는데

솔직히 행복하지 않아요.

 

그래서 몇백번이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솔직히 저도 병신인게

제가 지방에서 살다가 일하려고 경기도 올라왔는데-

여자저차 하다가 지방에 다시 내려가는 일 생겨서 간다니까

지금 남친이 100일때였는데.. 같이 살자고 하고. 방하나 얼른 구해서

지금은 뭐.. 양가 부모님 허락하에 결혼할 생각하고서 살고 있다지만

괜찮다가도. 좀 전여친이 좋아했던 연예인을 싫어하는 행동을 보인다던가

 

예를 들면,

전 여친이 강동원 죽순이였는데

강동원만 나오면 조카 과민반응 보이고.

전여친이 치마를 자주 입었는데

저는 뚱뚱한건 아닌데. 스키니 입는걸 좋아하거든요

근데 남친이 자꾸 치마 입으라고 지랄을 하지 않나..하..

 

뭐 전여친을 맞추라는 말밖에 들리지않아서

그거 가지고도 3번 싸웠음

치마 입은 여자가 그렇게 조카 좋으면

치마 둘르고 다니는 여자한테 가서 사귀라고-_-

근데 남자는 니가 정말 치마를 잘 어울릴것 같아서

입히고 싶다고 둘러대는데.. 뭐 신용을 3번이나 잃었으니

사탕발림 말을해도 역겨움.

 

 

사실 생긴것도 호감형에 키도 크고, 생활력도 강하고 나이답지 않게

성실하고 우리부모님도 좋아해서. 뭐.. 지금 헤어지고 어쩌고를 못함

더구나. 친지 사업을 도와주고 있는 사람인데. 그 사업을 나도 보조로

지금 도와주고 있어서 일을 관두지도 못하고 헤어지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임.,

 

정말 의심병만 더 커지고

남친 멍때리고 잇으면 그년 생각 하는것 같아서 꼴받고

하이튼 짜증나는게 한두가지가 아님 ..

 

 

뭐 정말 둘이 안고 있으면. 같이 사니까

잠도 같이 자고 사랑을 나눌땐 정말 좋고 이사람 없으면 안돼겠다가도

혼자 있으면 자꾸 남친의 만행들이 떠올라서 정말 짜증나고-_-.

뭐 내나이 22살이라. 어리다지만 솔직히 결혼은 생각하고 있다만..

 

솔직히 이렇게 살바에야 그냥 22살답게 다른 회사에서 돈이나 모으면서

그냥 혼자 프리하게 살고싶다.

근데 지금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것 같구

몰래 떠나고 싶지만 겁나서 못 떠날것같구

왜 그런거 있잖아. 사랑하는데 헤어지고 싶은거..

이남자 정말 자존심쎈 남자인데

나한테 무릎끓고 펑펑울어보기도 하고 나한테 물려서 손등 뜯어지기까지했음.

뭐 사람 빡치게 한게 잘못이라지만..

 

 

같이 있을때만 좋고

따로 떨어져있을때 별 그지같은 생각 다 나서 혼자 끙끙 앓고 있음.

어딜가도 좋지도 않고 .. 그래서 오늘도 헤어지자고 했음.

 

아 솔직히 헤어지자고 밥먹듯이 하는 여자 정말 매력없고 질리는데

내 남친은 헤어질생각 절대 안함

지말로는 나한테 느끼는 매력이 너무 많아서

쉽게 못놓겠다나.. 뭐 처음 느끼는 감정이 많아서 설레인다고 하나.....-_-

에휴.. 정말 사랑하긴 하는데

 

미워요.

어쩌지. 헤어질까? 좀 개념있는 톡커분들 답변좀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