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시기 전에 간혹 채팅용어가 많아서 읽기 거북하실수도 있는데 <워낙 손에 익어서>..양해 부탁해욤 ^^ㅋ
애니콜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실꺼라 생각됩니다..
애니콜에는 SOS란 기능이 있습니다.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지금은 싸이언 ㅋ>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설명 하자면 SOS기능으로 아는 사람의 연락처를 설정해놓고<아빠나 엄마 남친 친구등>위급상황시에 핸드폰 옆에있는 버튼을 4번 딲딱딱딲 누르면 위급에 처해있는 사람이 폰을 얼굴에 갖다 대지 않아도 그 주변 상황과 말소리가 모두 수화음을 통해 미리 설정해놓은 연락처의 사람에게 큰 사이렌<?> 소리와 함께 상황을 알려주는 아주 좋은 기능이 되겠습니다 ^^ 위급시에 말이죠..
좀 예전 일이지만..2008년 가을 일이군요..
당시 1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의 폰은 애니콜 이였씁니당
그래서 저희는 서로 SOS 기능을 설정해 놓은 것이지요..혹 사람일은 모르니깐요 ^^
가을 하면 전어가 철이지요 ㅋ
저와 남친 그리고 남친친구 커플 A .커플 B 이렇게 여섯이서 간단하게 전어와 소주 두어잔을 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날 저는 몸이 살짝 안좋았습니다.<기억으로는 감기였는듯..> 남친에게 몸이 살짝 안좋다고 그전에 얘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집에가서 저는 감기기운에 소주도 살짝먹었겠다. 나른해지며 잠이 왔고 잠자리에 누워서 남친과 문자 몇개를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몇시간을 잤을 까.. 주변이 웅성대는 소리로 시끄럽더군요.. 저는 눈을 떳습니다. 제 앞에는 3개의 머리가 있었죠 .,
한명은 엄마, 한명은 낯선 아저씨...그리고 한명의 머리는 남친의 머리였습니다.
낯선 그아져씨는 저에게 "그냥 잔거죠?" 이러시더군요.
전 잠도 안깬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네.." 라고했고 그아저씨는 그럴줄알았다며 바로 가시더군요 그리고 저는 너무 졸렸기 때문에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꿈인줄..알았어요..
그리고 저는 눈을 감고 생각했죠 "..뭐지.." ........................근데 왜 오빠(남친)가 우리집에있지?" 이런생각이 들었고...... 벌떡 일어났습니다.
거실에 나왔더니 현관앞에 머리는 부시시하고 양말조차 신지않은 맨발의 남친이 저희 엄마와 할머니 고모 <그날 집에 고모도 있었음..아부지는 집에 안계셨습..> 에게 새벽에 "죄송합니다" 하며 꾸벅꾸벅 인사하고는 신발을 신고 허둥지둥 나갔습니다.
할머니 고모는 저에게 뭔일이냐 하시고..
저는 따라 나갔습니다."오빠 뭐야?..왜왔어?";; 오빠는 저에게 화를 내며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너..진짜 너무 한다..나너랑 안사겨 .." "잉?" 저는 영문을 모르고 엘레베이터 앞에서서 우는 남친을 바라볼수밖에 없었죠.. 도데체 왜그래 무슨일이야 왜 온거야..
여기서 다들 예상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ㅋㅋ
문제는 바로 SOS 기능 때문이였습니다. 문자를 보내다 잠든 저는 폰을 손에 꽉쥐고 잠이들었던거죠.. 무서운 꿈을 꿧는지 자면서 저는 옆에있는 버튼을 눌렀고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남친은 그 사이렌<?> 소리에 잠이 깬거죠. 처음에는 실수겠거니 하며 무시하고 잘려고 하면 또 사이렌이 울리고 울리고 한 5번 그랬답니다.;;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갑자기 무서운 생각들이 스치면서 제가 아프다고 했던 생각이 나더랍니다.
그리고 오늘 집에 저희 아버지가 없다는 말도 기억이 나면서 끔찍한 생각이 들었고 자다 일어나서 대충 옷만 걸쳐 입고 택시를 타고 저희집앞으로 무작정 왔는데 어뜩케 해야될지를 모르겠더래요. 그래서 제남친은 112에 전화를 했고 횡설수설 SOS기능을 설명하면서 와달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그런거는 119로 하라고 했데요 ;;ㅋㅋ 그래서 다시 119에 전화해서 열폭하면서 얘기하니까 119 분들은 왠만하면 출동 잘 안하신데요 ㅋㅋ 허위신고도 많고 해서 .. 처음에는 안온다 아닐꺼다 그런걸로 출동 안한다 하시다가 제남친이 막 화내고 급하다고 햇더니 소방차와 구급차 해서 3대 출동했구.. 저에게 "그냥잔거죠?" 라고 하셧던 낯선남자는 소방대원이셨던것이였죠.......................
제 남친은 소방대원 구급대원 분들께 죄송하다고 연신 꾸벅꾸벅 사과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저희 커플은 SOS기능을 해제 시켰고 SOS기능을 모르시는 저희 할머니는 제 남친을 쫌 이상하게 봅니다..;;ㅋㅋ<말씀드려도 이해를못하심;;> 저희 아부지는 이얘기를 해드렷더니 SOS 등록을 왜 아빠번호로 안해놨냐고 ;;ㅋㅋ 뭐라하심..ㅋㅋ
그리고 제가 쫌 무심한 편이에요~ <항상 남친에게 듣는 말> 역시나 절 닮아 무심한 제 두동생들은 집에 소방대원 구급대원 분들이 오거나 말거나 그 시끄러운데 한명은 그냥 자고 한명은 문따주고 컴퓨터 게임 하고 앉아있었다는...뭐그렇다구요..킥
그때 저희집에 오셨던 소방대원 구급대원 분들 정말정말 저떄문에 시간낭비하시고 죄송합니다...ㅠㅠ
아! 그리고 나중에 들은얘긴데 제남친 정신없이 저희집 오는 바람에 택시비 5000원 나왔는데 10000원 짜리 내고 거스름돈 안받고 그냥 내렸다는.... 아깝..ㅠㅠ
애니콜 SOS 기능 떄문에 ..
안녕하세욤^^
저는 조용히 공부하며 살고있는 25살의 백수녀임니당
글을 읽으시기 전에 간혹 채팅용어가 많아서 읽기 거북하실수도 있는데 <워낙 손에 익어서>..양해 부탁해욤 ^^ㅋ
애니콜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실꺼라 생각됩니다..
애니콜에는 SOS란 기능이 있습니다.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지금은 싸이언 ㅋ>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설명 하자면 SOS기능으로 아는 사람의 연락처를 설정해놓고<아빠나 엄마 남친 친구등>위급상황시에 핸드폰 옆에있는 버튼을 4번 딲딱딱딲 누르면 위급에 처해있는 사람이 폰을 얼굴에 갖다 대지 않아도 그 주변 상황과 말소리가 모두 수화음을 통해 미리 설정해놓은 연락처의 사람에게 큰 사이렌<?> 소리와 함께 상황을 알려주는 아주 좋은 기능이 되겠습니다 ^^ 위급시에 말이죠..
좀 예전 일이지만..2008년 가을 일이군요..
당시 1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의 폰은 애니콜 이였씁니당
그래서 저희는 서로 SOS 기능을 설정해 놓은 것이지요..혹 사람일은 모르니깐요 ^^
가을 하면 전어가 철이지요 ㅋ
저와 남친 그리고 남친친구 커플 A .커플 B 이렇게 여섯이서 간단하게 전어와 소주 두어잔을 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날 저는 몸이 살짝 안좋았습니다.<기억으로는 감기였는듯..> 남친에게 몸이 살짝 안좋다고 그전에 얘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집에가서 저는 감기기운에 소주도 살짝먹었겠다. 나른해지며 잠이 왔고 잠자리에 누워서 남친과 문자 몇개를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몇시간을 잤을 까.. 주변이 웅성대는 소리로 시끄럽더군요.. 저는 눈을 떳습니다. 제 앞에는 3개의 머리가 있었죠 .,
한명은 엄마, 한명은 낯선 아저씨...그리고 한명의 머리는 남친의 머리였습니다.
낯선 그아져씨는 저에게 "그냥 잔거죠?" 이러시더군요.
전 잠도 안깬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네.." 라고했고 그아저씨는 그럴줄알았다며 바로 가시더군요 그리고 저는 너무 졸렸기 때문에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꿈인줄..알았어요..
그리고 저는 눈을 감고 생각했죠 "..뭐지.." ........................근데 왜 오빠(남친)가 우리집에있지?" 이런생각이 들었고...... 벌떡 일어났습니다.
거실에 나왔더니 현관앞에 머리는 부시시하고 양말조차 신지않은 맨발의 남친이 저희 엄마와 할머니 고모 <그날 집에 고모도 있었음..아부지는 집에 안계셨습..> 에게 새벽에 "죄송합니다" 하며 꾸벅꾸벅 인사하고는 신발을 신고 허둥지둥 나갔습니다.
할머니 고모는 저에게 뭔일이냐 하시고..
저는 따라 나갔습니다."오빠 뭐야?..왜왔어?";; 오빠는 저에게 화를 내며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너..진짜 너무 한다..나너랑 안사겨 .." "잉?" 저는 영문을 모르고 엘레베이터 앞에서서 우는 남친을 바라볼수밖에 없었죠.. 도데체 왜그래 무슨일이야 왜 온거야..
여기서 다들 예상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ㅋㅋ
문제는 바로 SOS 기능 때문이였습니다. 문자를 보내다 잠든 저는 폰을 손에 꽉쥐고 잠이들었던거죠.. 무서운 꿈을 꿧는지 자면서 저는 옆에있는 버튼을 눌렀고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남친은 그 사이렌<?> 소리에 잠이 깬거죠. 처음에는 실수겠거니 하며 무시하고 잘려고 하면 또 사이렌이 울리고 울리고 한 5번 그랬답니다.;;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갑자기 무서운 생각들이 스치면서 제가 아프다고 했던 생각이 나더랍니다.
그리고 오늘 집에 저희 아버지가 없다는 말도 기억이 나면서 끔찍한 생각이 들었고 자다 일어나서 대충 옷만 걸쳐 입고 택시를 타고 저희집앞으로 무작정 왔는데 어뜩케 해야될지를 모르겠더래요. 그래서 제남친은 112에 전화를 했고 횡설수설 SOS기능을 설명하면서 와달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그런거는 119로 하라고 했데요 ;;ㅋㅋ 그래서 다시 119에 전화해서 열폭하면서 얘기하니까 119 분들은 왠만하면 출동 잘 안하신데요 ㅋㅋ 허위신고도 많고 해서 .. 처음에는 안온다 아닐꺼다 그런걸로 출동 안한다 하시다가 제남친이 막 화내고 급하다고 햇더니 소방차와 구급차 해서 3대 출동했구.. 저에게 "그냥잔거죠?" 라고 하셧던 낯선남자는 소방대원이셨던것이였죠.......................
제 남친은 소방대원 구급대원 분들께 죄송하다고 연신 꾸벅꾸벅 사과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저희 커플은 SOS기능을 해제 시켰고 SOS기능을 모르시는 저희 할머니는 제 남친을 쫌 이상하게 봅니다..;;ㅋㅋ<말씀드려도 이해를못하심;;> 저희 아부지는 이얘기를 해드렷더니 SOS 등록을 왜 아빠번호로 안해놨냐고 ;;ㅋㅋ 뭐라하심..ㅋㅋ
그리고 제가 쫌 무심한 편이에요~ <항상 남친에게 듣는 말> 역시나 절 닮아 무심한 제 두동생들은 집에 소방대원 구급대원 분들이 오거나 말거나 그 시끄러운데 한명은 그냥 자고 한명은 문따주고 컴퓨터 게임 하고 앉아있었다는...뭐그렇다구요..킥
그때 저희집에 오셨던 소방대원 구급대원 분들 정말정말 저떄문에 시간낭비하시고 죄송합니다...ㅠㅠ
아! 그리고 나중에 들은얘긴데 제남친 정신없이 저희집 오는 바람에 택시비 5000원 나왔는데 10000원 짜리 내고 거스름돈 안받고 그냥 내렸다는.... 아깝..ㅠㅠ
지금은 벌서 2년 넘게 사겨 오고 있네요.. 제 남친 멋있죠? ^^:;
자기 ! 그날 넘 미안하고 고마웠어 !^^ 그때는 되게 놀랐었고 그랬는데 ..ㅋㅋ
지금 생각하니 추억이고 좋다 히히 사랑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ㅋ
뭐..그냥 그랬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