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돈이뭐길래이렇게사람을 비참하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2010.04.01
조회1,063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0살 된 여자구요

집안이 갑자기 경제가 안좋아지는 바람에,

하루에 8시간씩 일주일에 3번나가서

알바해서 65만원씩 받습니다. 예쫌 일당이 쏀편이에요.. 도너츠가게에서일하는데..

 

 

학원가서 영어공부하느라(학원비 왜이렇게 비싼건지..ㅠㅠ)

35만원씩 붇고나니깐, 여태까지 150만원밖에 못모았습니다..

수능끝나구 대학붙고나서부턴 거의 매일나갔다가, 대학들어가면서부턴

일주일에 3번으로 줄였구요.. 그리구 친척분들꼐서 대학입학을 축하한다구

돈도 많이주셨구요.. 그치만 책비용에.. 대학비에 다써버렸거든요..

.... 정말 전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다 끝나는줄알았거든요..고생하는거

 

그래서 대학가면 꾸미고, 놀러다니구, 환하게 웃으면서 ...여대생으로

캠퍼스 생활을 상상했었는데요..

그런데..

 

수능 끝나자마자, 엄마가 그러시는거에요

"너 대학 붙으면, 아르바이트 자리부터 알아보구.. 예전처럼 집안 사정이 좋지가않다

그러니깐, 예전처럼 철없이 행동하면 안돼. 알겠니?"

 

알바해서,  쟤 용돈이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벌써부터이렇게 은행을 왔다갔다하면서

적금적금적금 . 절약절얄절약. 돈돈돈돈. 이렇게 되새기다보니깐

매사에 아줌마같다는 소리를 많이듣구...

정말 ...속상하드라구요... ..... 다른 친구들은 학교끝나면 쇼핑하러다니구

카페에가서 맛있는것도 맘껏 사먹구 깔깔깔 웃을일도 많은것같은데

저는 그냥 다시 고등학교에 온기분이에요..

....알바한다구 가봐야한다구하면 약간 비웃는것같기도하구..속상하네요..

 

같이 일하는 또래애들은 아주 카드를 박박 긁고 쇼핑백을 양손에 쥐고다닐떄,

저는 덜사먹고 걸어다니고 휴대폰 덜쓰고 이래서 정말 알뜰하게 사는게

저에게 더스트레스를 주구...ㅠㅠ 아우....

 

ㅠㅠ 정말 힙드네요.

거기다가 이번에 대학은 1학기만 다니구 반수할생각이있거든요..

 

반수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편입하는게 더좋을까요

 

ㅠㅠ...고민이 참 많네요..

 

저는 4년제 간호학과에 다니고있구요...

아주 에이급 학교에 다니진 않지만 ㅠㅠ 저희 어머니께선 간호학과에들어갔으니깐

취직은 잘하지 않겠냐면서 좋아하시는데요..

 

간호학과 나오면 다른 직장에비해  취직은 잘돼는편인가요??

 

병원에들어가면 간호사들끼리 막 싸우고... 그런게 심하다구 들었는데..ㅠㅠ//하아..

 

이번 대학교 1년은 부모님이 대주셨는데요

다음년부턴 쟤가 많이 내야하는 상황이라서..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더라구요...

정말 몇일 밤새서 울었어요.. 학비가 얼만데................

쟤 용돈 하구 따로 학원가는것도 내구 ....

이왕 일하는거 좀 벌어서 나중에 차를 사더던가 뭔가 하구싶었는데

학비내면 정말 나중에 졸업해서 남는게 없잖아요..

 

제 밑으로 남동생도있는데요..걔도 중학생이다보니깐 또 사교육비가 너무많이들구..

가끔 쟤가 용돈도 주고 그러거든요..

 

ㅠㅠ... 하아.. 더 마음이아픈건 .. 한창 사춘기나인데

 

맨날 어머니가 돈 아끼라면서 ... 가끔 피시방에가서 친구들이랑 놀구

자기네들끼리 영화두보구 그러잖아요.... 그런거까지 쟤가 가끔 주는편이라서..

돈이 정말 ㅠㅠ 팍팍 나갑니다..

 

아차참..그

학점관리해서 장학금 받는게 아주 어려운건가요??

장학금 받고싶지만, 일하면서 공부하구 가족 챙기구 그러는게 정말 힘들어서.. ㅠㅠ

 

아 자꾸 말이 다른데로 새네요..

 

쟤 질문은 ...

 

간호학과나왓다구 취직이 잘돼는건지...

 

편입 아니면 반수가 난지..

 

그리구 학점관리를 어떡해 잘해야 장학금을 계속 받을수있는지 ㅠㅠ

그리구 간호학관데....구지 막 토익이나 그런거 공부해야돼는지..

영어 학원비가 요즘 너무비싸요!!

무슨 회화학원따로 토익학원 따로...ㅠ,ㅠ 정말 ...

봉사같은걸 많이해야 좋은건지..

1학년이라 뭐... .. 아직 학점관리하는것도 ㅠㅠ 힘들어서..

 

부탁드릴게요!!! 여러분!!

 

그리구 글솜씨가 없구 내용이 하나하나 징징거리는 것같아 죄송하구요..

........하아...근데 정말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요즘엔 아르바이트를 몇번 더 갈까 생각중이구요...

도너츠 가게에서일하면서 정말 손도 많이 데구.. 한번도 해보지못한 일도

막 하면서 너무 많이 울었어요..

고등학교때 맨날 앉아서 공부만했을땐

대학가면 난 자유의몸이될거야.. 지금만 꾹참구 대학가서 신나게 인생즐기자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르바이트하면서 ... 지글지글 기름냄새 맡고..

 

....수능끝나자마자 알바 알아봐야하는 제신세가...너무 슬펐습니다..

 

ㅠㅠ 돈이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