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강시간때 심심풀이삼아 판을 즐겨보는 20대 남자입니다. (왠지 톡은이렇게 시작안하면 어색한 느낌)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 4월 1일. 아무리 들어도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말을 듣고 있는건지 이해가 되지않는 재무관리 수업을 열심히 듣던 중 뜬금없이 문자가 하나 날아왔습니다. 보통 제가 문자를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각종 사이트 가입할때도 핸드폰 인증 같은것 있으면 그냥 안해버리는 등 그냥 핸드폰은 무선전화기 대용으로 쓴답니다. 이런 저에게 문자가 오다니...... 무슨 문자지? 하고 궁금해서 보니까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귀하는 4월 5일 동원훈련 대상자입니다. 7시까지 지정된 부대로 입영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진심-_-? 야, 병무청 오늘 4월 1일이야 동원훈련을 4일 뒤에 받는다고? 나 학교는 어떡하라고! 순간적으로 멍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첫번째로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으로는 설마 대학교 예비군 전입신고가 안된것인가? 하는 생각이 스르륵 스쳐가더군요. 귀찮아서 대충 인터넷으로 신청했는데 설마 전역증명서 뭐, 그런걸 안보내서 그런가? 그러자 갖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급기야는 나 진짜로 다음주 월요일에 학교 빼먹고 강원도로 2박 3일 가야되는건가? 하는 자포자기한 심정까지 생겼습니다ㅋㅋㅋ 일단 수업이 끝나고 도서관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면서 결국 현실을 직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 훈련이라는데 가야지......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무리야하는 생각에 연기라도 하려고 병무청 민원상담실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젊은 여자분께서 받으시던데 제 말을 다 들으시고는 뜬금없이 '죄송합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젠장할-! 연기도 안되는거냐! ~라고 외치려고 했으나 이내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우절날 어떤 분이 장난으로 그런 문자를 병무청 민원상담실 번호로 보냈거든요. XX님 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전화하셨는데 그것 만우절 거짓말이에요^^;;] [......저 그럼 동원훈련은?] [대학교 다니시죠? 학교에서 지정된 일자에 하루 8시간만 받으시면 되요] 결국은 어떤 잡놈의 만우절 장난때문에 제가 이런 심란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아놔, 꽤나 장문의 문자였는데ㅠㅠ 24년 인생에 정말로 진심으로 티끝만큼의 의심도 없이 당해버렸습니다ㅠㅠ. 아무튼 장난문자 보낸 네 녀석! MMS문자까지 친절하게 보내주신 네녀석! 군대나 다시 가버려!!!!!!!!!!! 아무튼 여러분도 만우절 조심하세요;
만우절날 동원훈련 가라는 문자에 낚였어요 ㅠㅠ
안녕하세요
공강시간때 심심풀이삼아 판을 즐겨보는 20대 남자입니다.
(왠지 톡은이렇게 시작안하면 어색한 느낌)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 4월 1일.
아무리 들어도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말을 듣고 있는건지 이해가 되지않는 재무관리 수업을 열심히 듣던 중 뜬금없이 문자가 하나 날아왔습니다.
보통 제가 문자를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각종 사이트 가입할때도 핸드폰 인증 같은것 있으면 그냥 안해버리는 등 그냥 핸드폰은 무선전화기 대용으로 쓴답니다.
이런 저에게 문자가 오다니......
무슨 문자지? 하고 궁금해서 보니까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귀하는 4월 5일 동원훈련 대상자입니다. 7시까지 지정된 부대로 입영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진심-_-?
야, 병무청 오늘 4월 1일이야
동원훈련을 4일 뒤에 받는다고?
나 학교는 어떡하라고!
순간적으로 멍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첫번째로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으로는 설마 대학교 예비군 전입신고가 안된것인가? 하는 생각이 스르륵 스쳐가더군요. 귀찮아서 대충 인터넷으로 신청했는데 설마 전역증명서 뭐, 그런걸 안보내서 그런가?
그러자 갖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급기야는 나 진짜로 다음주 월요일에 학교 빼먹고 강원도로 2박 3일 가야되는건가?
하는 자포자기한 심정까지 생겼습니다ㅋㅋㅋ
일단 수업이 끝나고 도서관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면서 결국 현실을 직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 훈련이라는데 가야지......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무리야하는 생각에 연기라도 하려고 병무청 민원상담실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젊은 여자분께서 받으시던데 제 말을 다 들으시고는 뜬금없이 '죄송합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젠장할-! 연기도 안되는거냐!
~라고 외치려고 했으나 이내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우절날 어떤 분이 장난으로 그런 문자를 병무청 민원상담실 번호로 보냈거든요. XX님 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전화하셨는데 그것 만우절 거짓말이에요^^;;]
[......저 그럼 동원훈련은?]
[대학교 다니시죠? 학교에서 지정된 일자에 하루 8시간만 받으시면 되요]
결국은 어떤 잡놈의 만우절 장난때문에 제가 이런 심란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아놔, 꽤나 장문의 문자였는데ㅠㅠ
24년 인생에 정말로 진심으로 티끝만큼의 의심도 없이 당해버렸습니다ㅠㅠ.
아무튼 장난문자 보낸 네 녀석!
MMS문자까지 친절하게 보내주신 네녀석!
군대나 다시 가버려!!!!!!!!!!!
아무튼 여러분도 만우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