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와 가지는 레몬페퍼와 소금으로만 간해주고 소테. 마늘다진것과 작은고추를 올리브유에 넣고 튀기다가 바베큐소스와 토마토 4/1 ,바질,버터,블랙페퍼 넣고 졸인것. 마지막으로 파슬리 휘리릭. 살도 덜찐다는 양고기는 많이 먹어줘도 괜찮다는 생각에 듬뿍. 양고기 특유의 고소함과 기름진맛이 와인과 제법 어울려서 무척 기분좋았던 저녁. 할라페뇨와 함께.
아무생각없이 새우 손질하다 머리 툭 하고 잘라버렸다. 머리 자르는게 아닌데 아침이라 정신이 없었나보다. 머리는 그냥 육수내는데 썼다.
올리브유두른 후라이팬에 먼저 손질한 새우를 굽다가 양파 4/1 채썰어서 투명해질때까지 볶다가 마늘다진것과 작은고추 넣고 향이 날때까지 볶기.(양파 볶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마늘을 나중에 넣어줬다) 해감해놓은 조개를 넣고 토마토 2/1 다진것 넣고 브랜디 2, (혹은 화이트와인)브랜디로 올라온불이 사그라들면 물 100정도 넣고(2인분은 200정도가 적당) 뚜껑해서 2분. 새우와 넣은 조개를 건져내고 (조개는 반정도) 남은 조개와 육수에 버터를 넣고 졸이다가 슬쩍 덜 익힌 면과 올리브유,바질을 넣고 국물이 졸때까지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올리브유로 광택내주고 끝.
록본기 갔다가 공수해온 레드와인과 저녁. 난 저때도 변함없이 추천 와인. 저때 중1이였구나. 뭐하고 있었을까 . 또 점원의 기름같은말에 홀려서 사왔던 와인. 요즘 떠오르는 보르도 샤토의 명품인지 아닌지 모를 유먕주가 만들었다는 신작와인도 추천받다가 이제 10년이 넘어 마시기 좋은 "마시는 순(旬)"의 1998년 빈티지 와인을 고민고민끝에 결정. 10년 넘어 이제 마시기 좋다는데 사줘야지. 뭐,출신은 이아이도 같잖아. 가격도 괜츈고 맛도 좋다니 그날 저녁 반주로 당첨. 난 맨날 그냥 집에서 가볍게 반주식으로 사오는 와인인데 너무 비싸면 지갑에 부담이 오니 나름대로 가격 기준을 정해놓는다.(거진 매일 마시다시피 하니 정해놓을 수 밖에 없다)간혹 미쳐서 가격이 정해놓은 기준보다 훌쩍 넘는 와인도 가끔 사마시긴 하지만 그런와인은 집보다 가게에서 마시는게 좋은 것 같다. 1시간 이상 정성들여 굽고 삶아준 돼지고기 덩어리 -_- 손수 만든 카레마요,고추간장 드레싱(?) 아무튼 두가지 소스와. 고기먹고 남은 콩 아이들은 비스켓과 함께.
감자와 고야두부를 넣은 간장버터 볶음. 고야두부는 건조되어 있는 두부로 물에 불려놓았다가 조리하는 식재료인데 내가 무척 좋아한다. 스폰지 처럼 양념을 쑥쑥 빨아들여서 조리하면 매우 맛나다는.
이것은 눈감고도 만드는 고추장양념볶음우동 -_-
굴이 세일하길래 두팩이나 사와서 호화스럽게 모두 밥에 투입해버린 굴밥.
하나 남겨서 다음날 파스타 해먹을 계획이였는데 굴앞에,밥앞에 굴복.
중국 고추장(두반장)을 넣고 매콤하게 볶아준 닭튀김. 닭튀김은 맨날 두번씩 튀겨주는 덕분에 귀찮. 맛있는걸 먹기 위해선 다 인내한다. 오븐에서 구워준 마늘 듬뿍 닭다리. 사진이 흔들렸다. 먹기전이라 좀 흥분한듯. 아무튼 닭 잔치.
직화 돈부리
닭사랑은 어쩔 수 없다.
조개넣고 팔팔끓인 된장찌개.
된장 완전 사랑합니다 선언한다.
아 엄마 간된장 먹고싶다.
두부김치와 따뜻하게 찜기에 찐 야채 모음&두유치즈소스.
돼지고기는 블랙페퍼와 소금,화이트 와인으로 재워놓고 망에 단단히 감아준뒤 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굽다가 미링과 사케,마늘을 넣은 물에 한번 삶아 잘라주기. 야채랑 재료 더 넣고 푹 삶아 보쌈고기로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간단히 삶았는데도 맛있었다.
양념해서 볶은 김치와 따뜻하게 데친 두부와 함께. 찜기에 올리브유를 두른뒤 훗카이도산 메이쿠인 감자와 캬베츠,버섯,마늘,돼지고기,두부,"우루이"라는 야마카타켄 계절야채를 넣고 가볍게 소금뿌려준뒤 쪄내기.
소스는 마늘을 두유에 넣고 끓이다가(원래는 두유대신 우유를 넣고 싶었는데 집에 마침 우유가 다 떨어져 없어 대용으로 두유사용. 하지만 무척 괜찮았음) boursin 갈릭&허브 치즈와 쑥 머스터드.체다치즈,소금,블랙페퍼를 넣고 믹서에 갈기. 다시 믹서에서 소스를 내놓고 잠시 끓이다가 채썬 파슬리. 파슬리 귀찮아서 듬성듬성 잘라서 양이 묘하게 남길래 다 넣었더니 좀 많이 넣은 감이. 살짝만 넣는게 역시 좋았을테지만.(그리고 자잘하게. 다 만들어놓고 왜 귀찮아 진걸까) 아무튼 맛있었으니 괜츈.
찜기에 쪄낸 야채들 소스에 찍어먹기 환상.
간편하게 그냥 라면으로 때울까 했더니 갑자기 미트 소스가 땡긴다는 오빠 -_-
장봐와서 또 열심히 만들었다. 미트 소스 뿌린 파스타와 닭가슴살 햄버거. 파스타 3인분 햄버거 4인분 둘이서 다 먹었다 하하하 오늘은 건조된 파슬리보다 생으로 사서 먹자는 생각에 생파슬리 구입. 맨날 건조된 파슬리 뿌려먹다 생파슬리 다져 뿌리니 그것만으로도 신났었다. 난 참 단순한 인간.
와인은 이탈리아의 MASI에서 오랜시간 붸네트 지방특성의 와인. 만들기에 적용한 환경을 찾아서 뉴월드의 조사를 진행,그리고 1996년 아르헨티나의 멘도사주근교,투풍가드에 토지를 구입후 와이널리의 역사를 시작했다는 역사의 설명과 와인설명, MASI의 팬에게 향한 친절한 메세지와 함께.
맛이 좀 무겁다 했는데 햄버거와 함께 먹으니 딱이다. 오픈 해 놓은 뒤에 맛이 더 좋아지는 느낌. 그 다음날 여행간다고 밥 안할려고 파스타 했다가 너무 많이 만들어서 망했다. 배불러서 오빠 뻗고 나 좌절했다는 후문.
바질 파스타.
이건 그냥 오빠랑 투닥투닥 하고 저녁 안해줄려고 하다가 낮에 오빠가 바질파스타 먹고 싶다고 한게 생각나서 저녁에 천사같은 마음으로 만들어 준것.
오빠껀 야식. 내껀 아침. 한참 작업하다가 새벽 3시가 넘어서 배고프다고 "볶음밥" 이러길래 -_- 때마침 예전에 간고기 토마토소스에 절여서 냉동해놓은게 있어 덮밥처럼 만들어줬다. 밥은 핫커리 파우더에 버터에만 볶아주고. 간고기는 원래 간을 미트소스로 해놨었는데 마늘이랑 야채 조금 더 넣고 파프리카파우더랑 핫커리 파우더 넣고 좀 매콤하게 변경. 마지막으로 살찌라고 치즈의 저주도 내려주었다.
새벽 3시넘어 배고프다고 볶음밥이라니. 나중엔 맛있다고 남은 소스에 빵까지 찍어 드시는 만행을. 다이어트하고 싶은데 나땜에 못한다는 소리는 이제 뺨맞고 들어가야 할 소리다. 하긴 한국 가면 새벽에 누가 밥 챙겨주겠어. 있는동안 실컷 먹고 가렴. 이런 마음이다.
아침이 되니 당연히 오빠는 배가 불러 밥을 못먹고. 나혼자 볶음밥해먹었다. 산뜻하게(?)사몽 볶음밥.
새벽 3시 넘어 만든 볶음밥의 밥 모양과 아침의 볶음밥 모양은 비교가 잘 된다.
REIGNAC 2004산. 보르도 샤토의 유망주가 만들었다며 점원이 침이 마르게 칭찬하던 화이트 와인. 5천엔선이라는 괜츈한 가격선에 프랑스 와인 매니아 사이에선 꽤나 사랑받고 있는 와인인 듯.
근데 정말 맛있다! 무엇보다 잘 잡힌 벨런스- 다시 재구입 의향 95%
쌀은 소금을 조금 넣고 물에 15분정도 불린뒤 가볍게 씻어내고 물기를 빼준뒤 놓아둔뒤 가지 손질해서 소금뿌려 재워둔다.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자잘하게 다진 마늘과 작은 고추를 튀겨주다 토마토 1개 듬성듬성 잘라서 투입. 대충 볶아졌다 싶을때 빼내고 가지 볶기. 가지를 덜어내고 볶아논 마늘 토마토와 쌀을 올리브유에 다시 볶아주면서 카레루와 핫커리 파우더 투입. 물넣고 치킨스톡,부이용.바질잎 넣고 좀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기다리는 동안 소고기 소금간해서 구워주기. 밥이 그럴싸하게 다 된 듯 싶을때 구워놓은 가지와 고기 위에 올려서 누룽지가 될때까지 기다렸다 다되면 파슬리 뿌려서 올리면 끝. 커리향이 슬쩍 나는데 커리가 싫으면 그냥 버터만 넣어도 좋을듯.
아우.너무 맛있다. 특히 누룽지 된 부분. 약간 변형해준 터키식 밥상. 터키 요리점 가고 싶어졌다.
유학생의 내맘대로 요리 2
헉. 톡이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남친한테도 얘기안했는데 주변사람들한테 판에 써서 톡됐다 그러면
의외라서 더 놀래켜줄 수 있을 것 같아 두근거립니다.
아 리플들을 보니까 음식사진 보시는데 무서웠다니 죄송합니다. ㅎㅎ
디카를 여러번 잃어버린후 다시 살 의욕이 들지 않아 전부 핸드폰 카메라로 찍는통에
색감등이 영 좋지는 못하네요 ^^;;
요리전공은 아니구요, 그냥 요리하고 먹는 것 엄청 좋아합니다.
맛있는거 먹을때 행복해지잖아요.
다들 힘찬 한주 되세요 ^^
저도 톡된 기념 싸이공개 ㅎㅎㅎ
http://www.cyworld.com/srad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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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정말 사랑하는 유학생(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졸업해서 이제 유학생도 아님)입니다.
전에도 한번 용기내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한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게 한번 쓰니까 다시 올릴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군요.
http://pann.nate.com/b200759815
판에 다들 왜 올리나 싶었는데 같이 요리 공유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요 ㅎㅎ
이건그냥 렌즈콩으로 만든 물체(?).
렌즈콩에 너무 빠져서 ^^;;
올리브유에 토마토 다진것 볶다가 양파 볶고 소고기(스튜용)넣고 렌즈콩 넣고 물-
소금이랑 블랙페퍼로만 간해주면 끝! 근데 너무 맛있음 ㅠㅠ
아로마와 바닐라가 믹스된 향이 유니크한 와인과 함께 양고기.
양고기와 가지는 레몬페퍼와 소금으로만 간해주고 소테.
마늘다진것과 작은고추를 올리브유에 넣고 튀기다가 바베큐소스와 토마토 4/1 ,바질,버터,블랙페퍼 넣고 졸인것. 마지막으로 파슬리 휘리릭.
살도 덜찐다는 양고기는 많이 먹어줘도 괜찮다는 생각에 듬뿍.
양고기 특유의 고소함과 기름진맛이 와인과 제법 어울려서 무척 기분좋았던 저녁.
할라페뇨와 함께.
아무생각없이 새우 손질하다 머리 툭 하고 잘라버렸다.
머리 자르는게 아닌데 아침이라 정신이 없었나보다.
머리는 그냥 육수내는데 썼다.
올리브유두른 후라이팬에 먼저 손질한 새우를 굽다가 양파 4/1 채썰어서 투명해질때까지 볶다가 마늘다진것과 작은고추 넣고 향이 날때까지 볶기.(양파 볶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마늘을 나중에 넣어줬다)
해감해놓은 조개를 넣고 토마토 2/1 다진것 넣고 브랜디 2, (혹은 화이트와인)브랜디로 올라온불이 사그라들면 물 100정도 넣고(2인분은 200정도가 적당) 뚜껑해서 2분. 새우와 넣은 조개를 건져내고 (조개는 반정도) 남은 조개와 육수에 버터를 넣고 졸이다가 슬쩍 덜 익힌 면과 올리브유,바질을 넣고 국물이 졸때까지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올리브유로 광택내주고 끝.
간만에 먹었던 한국식 밥상.
멸치조림과 매콤하게 양념한 알이 꽉꽉차고 실한 시샤모(빙어),된장국.
한국상 식단 좋다 흐흐흐
갈릭/진저 햄버거.
오빠에게 완전 절찬을 받고 이틀연속 만들었다는.
마지막에 치즈올리고 버터녹여서 -
흑. 내가 만들어놓고 말하기 정말 뭣하지만 너무 맛있다.
록본기 갔다가 공수해온 레드와인과 저녁.
난 저때도 변함없이 추천 와인. 저때 중1이였구나. 뭐하고 있었을까 .
또 점원의 기름같은말에 홀려서 사왔던 와인.
요즘 떠오르는 보르도 샤토의 명품인지 아닌지 모를 유먕주가 만들었다는 신작와인도 추천받다가 이제 10년이 넘어 마시기 좋은 "마시는 순(旬)"의 1998년 빈티지 와인을 고민고민끝에 결정. 10년 넘어 이제 마시기 좋다는데 사줘야지.
뭐,출신은 이아이도 같잖아. 가격도 괜츈고 맛도 좋다니 그날 저녁 반주로 당첨.
난 맨날 그냥 집에서 가볍게 반주식으로 사오는 와인인데 너무 비싸면 지갑에 부담이 오니 나름대로 가격 기준을 정해놓는다.(거진 매일 마시다시피 하니 정해놓을 수 밖에 없다)간혹 미쳐서 가격이 정해놓은 기준보다 훌쩍 넘는 와인도 가끔 사마시긴 하지만 그런와인은 집보다 가게에서 마시는게 좋은 것 같다.
1시간 이상 정성들여 굽고 삶아준 돼지고기 덩어리 -_-
손수 만든 카레마요,고추간장 드레싱(?) 아무튼 두가지 소스와.
고기먹고 남은 콩 아이들은 비스켓과 함께.
감자와 고야두부를 넣은 간장버터 볶음.
고야두부는 건조되어 있는 두부로 물에 불려놓았다가 조리하는 식재료인데 내가 무척 좋아한다. 스폰지 처럼 양념을 쑥쑥 빨아들여서 조리하면 매우 맛나다는.
이것은 눈감고도 만드는 고추장양념볶음우동 -_-
굴이 세일하길래 두팩이나 사와서 호화스럽게 모두 밥에 투입해버린 굴밥.
하나 남겨서 다음날 파스타 해먹을 계획이였는데 굴앞에,밥앞에 굴복.
중국 고추장(두반장)을 넣고 매콤하게 볶아준 닭튀김.
닭튀김은 맨날 두번씩 튀겨주는 덕분에 귀찮.
맛있는걸 먹기 위해선 다 인내한다.
오븐에서 구워준 마늘 듬뿍 닭다리.
사진이 흔들렸다.
먹기전이라 좀 흥분한듯.
아무튼 닭 잔치.
직화 돈부리
닭사랑은 어쩔 수 없다.
조개넣고 팔팔끓인 된장찌개.
된장 완전 사랑합니다 선언한다.
아 엄마 간된장 먹고싶다.
두부김치와 따뜻하게 찜기에 찐 야채 모음&두유치즈소스.
돼지고기는 블랙페퍼와 소금,화이트 와인으로 재워놓고 망에 단단히 감아준뒤
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굽다가 미링과 사케,마늘을 넣은 물에 한번 삶아 잘라주기.
야채랑 재료 더 넣고 푹 삶아 보쌈고기로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간단히 삶았는데도 맛있었다.
양념해서 볶은 김치와 따뜻하게 데친 두부와 함께.
찜기에 올리브유를 두른뒤 훗카이도산 메이쿠인 감자와 캬베츠,버섯,마늘,돼지고기,두부,"우루이"라는 야마카타켄 계절야채를 넣고 가볍게 소금뿌려준뒤 쪄내기.
소스는 마늘을 두유에 넣고 끓이다가(원래는 두유대신 우유를 넣고 싶었는데 집에 마침 우유가 다 떨어져 없어 대용으로 두유사용. 하지만 무척 괜찮았음)
boursin 갈릭&허브 치즈와 쑥 머스터드.체다치즈,소금,블랙페퍼를 넣고 믹서에 갈기.
다시 믹서에서 소스를 내놓고 잠시 끓이다가 채썬 파슬리.
파슬리 귀찮아서 듬성듬성 잘라서 양이 묘하게 남길래 다 넣었더니 좀 많이 넣은 감이.
살짝만 넣는게 역시 좋았을테지만.(그리고 자잘하게. 다 만들어놓고 왜 귀찮아 진걸까)
아무튼 맛있었으니 괜츈.
찜기에 쪄낸 야채들 소스에 찍어먹기 환상.
간편하게 그냥 라면으로 때울까 했더니 갑자기 미트 소스가 땡긴다는 오빠 -_-
장봐와서 또 열심히 만들었다.
미트 소스 뿌린 파스타와 닭가슴살 햄버거.
파스타 3인분 햄버거 4인분 둘이서 다 먹었다 하하하
오늘은 건조된 파슬리보다 생으로 사서 먹자는 생각에 생파슬리 구입.
맨날 건조된 파슬리 뿌려먹다 생파슬리 다져 뿌리니 그것만으로도 신났었다.
난 참 단순한 인간.
와인은 이탈리아의 MASI에서 오랜시간 붸네트 지방특성의 와인.
만들기에 적용한 환경을 찾아서 뉴월드의 조사를 진행,그리고 1996년 아르헨티나의 멘도사주근교,투풍가드에 토지를 구입후 와이널리의 역사를 시작했다는 역사의 설명과 와인설명,
MASI의 팬에게 향한 친절한 메세지와 함께.
맛이 좀 무겁다 했는데 햄버거와 함께 먹으니 딱이다.
오픈 해 놓은 뒤에 맛이 더 좋아지는 느낌.
그 다음날 여행간다고 밥 안할려고 파스타 했다가 너무 많이 만들어서 망했다.
배불러서 오빠 뻗고 나 좌절했다는 후문.
바질 파스타.
이건 그냥 오빠랑 투닥투닥 하고 저녁 안해줄려고 하다가 낮에 오빠가 바질파스타 먹고 싶다고 한게 생각나서 저녁에 천사같은 마음으로 만들어 준것.
오빠껀 야식. 내껀 아침.
한참 작업하다가 새벽 3시가 넘어서 배고프다고 "볶음밥" 이러길래 -_-
때마침 예전에 간고기 토마토소스에 절여서 냉동해놓은게 있어 덮밥처럼 만들어줬다.
밥은 핫커리 파우더에 버터에만 볶아주고.
간고기는 원래 간을 미트소스로 해놨었는데 마늘이랑 야채 조금 더 넣고 파프리카파우더랑 핫커리 파우더 넣고 좀 매콤하게 변경.
마지막으로 살찌라고 치즈의 저주도 내려주었다.
새벽 3시넘어 배고프다고 볶음밥이라니.
나중엔 맛있다고 남은 소스에 빵까지 찍어 드시는 만행을.
다이어트하고 싶은데 나땜에 못한다는 소리는 이제 뺨맞고 들어가야 할 소리다.
하긴 한국 가면 새벽에 누가 밥 챙겨주겠어.
있는동안 실컷 먹고 가렴. 이런 마음이다.
아침이 되니 당연히 오빠는 배가 불러 밥을 못먹고.
나혼자 볶음밥해먹었다.
산뜻하게(?)사몽 볶음밥.
새벽 3시 넘어 만든 볶음밥의 밥 모양과 아침의 볶음밥 모양은 비교가 잘 된다.
REIGNAC 2004산.
보르도 샤토의 유망주가 만들었다며 점원이 침이 마르게 칭찬하던 화이트 와인.
5천엔선이라는 괜츈한 가격선에 프랑스 와인 매니아 사이에선 꽤나 사랑받고 있는 와인인 듯.
근데 정말 맛있다!
무엇보다 잘 잡힌 벨런스-
다시 재구입 의향 95%
쌀은 소금을 조금 넣고 물에 15분정도 불린뒤 가볍게 씻어내고 물기를 빼준뒤 놓아둔뒤 가지 손질해서 소금뿌려 재워둔다.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자잘하게 다진 마늘과 작은 고추를 튀겨주다 토마토 1개 듬성듬성 잘라서 투입.
대충 볶아졌다 싶을때 빼내고 가지 볶기.
가지를 덜어내고 볶아논 마늘 토마토와 쌀을 올리브유에 다시 볶아주면서 카레루와 핫커리 파우더 투입.
물넣고 치킨스톡,부이용.바질잎 넣고 좀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기다리는 동안 소고기 소금간해서 구워주기.
밥이 그럴싸하게 다 된 듯 싶을때 구워놓은 가지와 고기 위에 올려서 누룽지가 될때까지 기다렸다 다되면 파슬리 뿌려서 올리면 끝.
커리향이 슬쩍 나는데 커리가 싫으면 그냥 버터만 넣어도 좋을듯.
아우.너무 맛있다.
특히 누룽지 된 부분.
약간 변형해준 터키식 밥상.
터키 요리점 가고 싶어졌다.
마지막 블루베리 케잌으로 마무리-
오늘은 여기까지-
너무 많아서 다 올리진 못하겠네요 ㅎㅎ
일본은 요즘 사쿠라 만개로 다들 하나미 준비에 들떠있어요.
이번주에는 열심히 도시락 만들어서 친구들과 꽃놀이 갈 계획이예요 ㅎㅎ
아무튼 4월 신학기 다들 화이팅해서 알찬 한해 만드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