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900점인 농부이야기

소씨2010.04.02
조회20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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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톡이다... ㅡㅡ;;

그냥 이런 촌놈도 있사옵니다 라는 이야기나 알려드릴려고

글을 쓴거였는데 이게 톡이 됐네요 ㅡㅡ;;

 

집에 소를 많이 키우는건 아니고요

 

그리고 sbs작가님이 방송에 내보내실만큼 비쥬얼이훌륭하지도

그렇다고 농업의 규모가 큰것도 아니에요..

 

싸이는 매일 조회수가 0이여서 공개하기 부끄럽고...

그래도 톡의 힘을 한번 보고싶기에

 

www.cyworld.com/vipdj

 

그리고 이건 친구의 부탁

www.nanboy.com

 

ps . 농업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농업도 하나의 산업이자 모든 산업의 근본이라고 생각하고

       농사지어서 못산다는건 편견이에요

 

농사짓는다고하면 자기보다 아래로 보는듯한 선입견들은 안가져 주셧으면좋겠어요`ㅡ`

 

시골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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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익공부 어떻게 하셧냐고 여쭤보신분이 많아서요...@.@

 

일단 저는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머리가 ㅁ ㅐ우 나쁩니다. +_+

 농업계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는 농업계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

저보다 더 바보이신분은 없으시기 때문에

못할것 같다는 걱정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두시고요.

 

 

공부의 방법은 매우 많기때문에 어떤 방법이 좋다고 말씀 드릴순 없고요

어떤 과목이든 시험 점수는 시간투자에 비례하는 거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시면 결과가 좋아진다 생각합니다 ^^; (어떤공부던지간에요)

남들보다 적게 공부하고 점수가 더 나오는 방법은 전 모르기 때문에...!!(pass)

 

전 스탑워치준비해서

 

밥먹는시간 화장실가는시간  쉬는시간은 잠시 멈춰두고

오직 공부하는 시간만 해서 7~8시간 공부했던것 같아요. 

평소엔 다른거 하다가

저역시 시간이 남는 방학때를 이용해서 2개월동안 열심히 했던겁니다. @.@

 

현재는 더이상 토익의 점수가 중요하지 않아서 토플공부 하고 있는중.

 

 

농사짓는데 영어가 왜 필요하냐고 질문하실수도 있지만.

한번 배워먹은거 공부 안하면 자꾸 다 까먹어서  잊어먹지 않으려고 공부해요 ^^;

 

그리고 책을 많이 보려고 하고 있고요 ^^

 

토익 공부할때 hackers.co.kr <== 여기에서 다른사람들 수기나

노하우를 많이 보고 했습니다. ^^

 

ps. 제 허접한 토익수기보다 더 훌륭하신분들 수기가 더 많기 때문에  공부방법은

      적지 않을게요 ^^*

     그리고 시험본지 1년도 더되서 기억도 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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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숨을 한번 들이마시면 천식과 편도가 눈독듯 사라지고

물은 한모금 마시면 저 멀리 백두산 지하 1800m에서 뽑아낸 암반수보다 깨끗하고

저 머나먼 바다건너 아마존보다도 더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인적없는 곳에 사는 26살 먹은 남정네입니다.

 

 

 

 

요즘 다들 취업 취직때문에 영어점수가 필요해서 토익을 보는데

저 역시 안되는 머리 싸잡고 피나는 노력과 시간을

 기울여  토익을 열심히 공부해서 900점을 맞았지만 (실은 890임.)

토익or영어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주소지가 00도 00군 00읍 00리 라는 곳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안녕

 

 

 

 

제가 사는곳은 인구 3만에   소씨는 5만명이 사는곳

그 흔한 볼링장, 탁구장, 홈플러스, 대형 할인마트가 없으며

극장은 당연히 없습니다 ㅋㅋㅋㅋ파안

 

고로 영화 한편을 보기 위해선 1시간을 개인 차량을 타고

도시로 나가는 수고를 덜어야 겨우겨우 영화를 한편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눈물좀... ㅠㅠ)슬픔

 

 

친구들은 모두 꿈을 위해 도시로 나가버리고

 

 

 

저 혼자만 외로이 이곳에 쓸쓸히 남아

집 밖에 나가면 잡초들과 벌레들과 함께

여자친구도 없이 매일매일 고독을 씹으며...한숨

 

20대의 여자라고는 눈씼고 찾아봐도

세상에 태어나 찾기 힘들다는 개미똥만큼이나

찾기가 힘들고

 

주변으로 눈을 한번씩 돌리면

내눈에 들어오는건 매년마다 무지개색의 고쟁이로 올봄 패션을

선도하고 계시는 60~80대의 할머니들 뿐입니다.

 

나름 우리 동네 할머니들 사이에서는

한류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구사 하고 있지만똥침

 

 

 

그것은... 우리동네에서의 이야기 일뿐.쉿

 

 

 

 

 

그래서 이제 곧 김태희가 밭을갈고 한가인이 소를몬다는

베트남,우즈벡,카자흐스탄 으로 색시를 맞이하러

두근거리는 마음을 품고 기다리고 있는 중 입니다.부끄

 

 

힘들고 어렵게 이룬 토익 점수이지만

저는 매일매일 소씨들과 함께 아침에는 Good morning을.

저녁에는 Good night을 연발하며 소씨들에게 회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ㅋㅋㅋ만족

 

 

토커여러분들.

 

제가 부디 한가인, 김태희 같은 이쁜 우즈벡 색시를 맞이할수 있도록

(실은 심성이 착한 이쁜 우즈벡 색시. ^^ )

기도해주세요 ^_^ ㅋㅋㅋ

 

그리고 시골을 사랑해주세요~~!!

 

ps. 세상의 불신으로 가득찬 세상이니

      토익점수와 소씨와 같이 찍은 사진 인증샷.


 

입벌리고 찍어버렷네 -_-b (오늘아침사진)

 

작년 2월이 마지막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