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럽습니다...

아줌마2007.10.17
조회598

매일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정말 속이상해서 몇자 끄적입니다...

저는 21살에 결혼해서 지금은 아들래미가 7살,4살 둘있습니다...

지금 제 나이는 28살이구요

신랑은 그저 평범한 회사에 성실히 직장생활하고있구요...

풍족할 것도 딱히 부족할것도 없지만 사람이 그렇습디다...

이왕 세상사는거 미래는 좀더 여유로웠으면 좋겠다싶고 두아이 엄마로써 차고 넘치게는 아니더라도 남들이 하는정도는 경험하게 해주고싶고...

근데 한달벌어 한달 살아버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적금도 들고싶고...

그렇다보니 신랑이 버는걸로는 제한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애들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에 다니다보니 마땅히 갈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신문뒤지다가 식당일한군데가 눈에 들어와서 전화해보니 시간도 맞춰준다하고 그래서 이때다싶어 얼른 일하기로 했어요...

근데 홀써빙으로 가기루했는데 주방아줌마께서 제가 들어가고 일주일뒤에 일을 그만둬버리시는거예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주방 일도 어느정도 하게되고...그런거까지도 좋았어요...

오늘 제가 아는 언니가,아는사람(저는 그사람들을 모르구요...)을 세명데리고 가게에 일부러왔더라구요...저 얼굴도 볼겸 밥먹는다구요...제가 일하는데가 갈비집인데 점심때는 찌개손님이 많아요...

그 언니들도 찌개를 4인분 시켰는데 주방에서 글쎄 사장이 저더러 이제부터 저런손님은 모시고오지 말랍니다...

그것까지도 그렇다하고 넘겼어요...

근데 옆가게 사장이 저희 점심식사중에 왔더라구요...

그러더니 대뜸 "안면이 있는데..."그러길래 "제가 좀 흔하게 생겼나봐요..."하고 넘기니

대뜸 한다는 말이 "어디 많이 돌아다녔나보죠??"이러대요...

그사람이 룸싸롱 사장만 아니었어도 걍 똥밟은셈 치고 넘기겠는데 정말 화나고 속상하고...ㅠㅜ

개눈에는 똥만보인다고 아무리 농담이라도 어디 애엄마한테 그딴 농담을 해쌌는지...

일하는시간에 저 필요한 얘기외에는 안합니다...헤프게 웃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가씨적에 이상한데 다닌적도 없습니다....

6개월 회사생활하고 신랑한테 거의 코꿰듯이 시집와서 이때까지 정말 청춘이라고는 하나도없이 옷하나 안사입어가며 애들만 키우다가 돈벌어볼 욕심에 나왔떠니 사람들이 제맘같이만 봐주진 않네요...하기사...아는 언니들까지도 식당일 간다니까 왜 그런델가???이러는데...

속으로 '돈에 출처 젂히나...집에서 노는 지네들보다는 낫다...'이러면서 넘겼는데

오늘 넘넘 속상하네요...

그래도 벌고싶은 욕심에 삼키려구요...

두서없는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별내용 아닌것같아 죄송하기두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