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듯, 한 광고 안에 두 개의 홍보도 있을 수 없다. 가령 세탁기 광고를 하는데 난데없이 마지막엔 아이스크림이 떡~하고 등장할 수는 없 는 것 아닌가. 물론 ‘자매품’이라고 해서 같은 회사의 제품을 마지막에 곁들여 소개하는 광고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게 사실이었지만, 이번에 보게 된 광고는 좀 많이 달라 보였 다. 시종 눈을 의심케 만들 정도로 몽환적이고도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영상이 광고 내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온통 검은 배경에 글씨라고는 도중에 몇 번, 그것도 기껏해야 2~3초 남짓 하는 시간에 번개 같이 지나가 버려서 자세히 알아챌 수 가 없다. 도대체… 뭘 광고하는 거야! 라고 소리쳐봐도 속절없는 ‘뚜우~뚜뚜우~뚜뚜뚜뚜뚜’ 하는 멜로디만 귓가에 아른거릴 뿐이다. “뭐야, 이 중독적인 소리가 대체 무슨 뭐냐구!”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대개 비슷했다. 무슨 광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첨단기술이 집약된 듯한 ‘첨단과학의 산물’ … 즉 휴대폰이나 세탁기, 자동차 광고 정도가 아니겠느냐는 것이었다. 제품에 대한 추측이 대개 휴대폰이나 세탁기 혹은 자동차 정도였다면, 광고 자체에 대한 느낌은 일단 소리로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사운드 마케팅’의 일환 이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다. 분명 소리를 통한 마케팅이 소비자에게 보다 깊숙이, 그리고 오랫동안 각인의 효과를 남길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팅’이란 단 한 마디로 소비자에게 깊숙이 다가갈 수 있었던 SK텔레콤의 광고를 그 대 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팅팅티링팅..팅!’…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또 무슨 의도로 제작된 광고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지금도 수많은 소비자들은 SK하면 ‘생각대로 T’라는 문구와 함께 나오던 ‘팅팅티링팅~’하는 경쾌한 로고음악을 상기한다. 은근히 파블로프의 실험과 유사한 측면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휴대폰 광고에 이렇게나 신비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해 놓 았을 리는 없다! 어쨌든 ‘뚜우~뚜뚜우~뚜뚜뚜뚜뚜’ 하는 신호는 마치 엄청 중요한 기밀을 몰래 전해주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어 광고하려는 상품이 무척 고급스럽고 귀하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 같다. 특히 광고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화려한 선의 춤사위(?) 역시 시청자를 광고 속 이미지와 소리로 빨려 들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실제 이 광고를 본 다음부터 주변에서 비슷한 높이의 소리가 잠시만 들려도 혼자 ‘뚜우~뚜뚜우~뚜뚜뚜뚜뚜’ 하며 흥얼거릴 정도였으니 홍보는 대단히 파격적이면서도 성공적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과연 무슨 상품의 광고이길래 이렇게 신비스럽고 고급스런 사운드와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건지 심히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연유로 광고에 나온 ‘4월 29일’이 기다려지는 건 결코 한 두 사람이 아닐 것이다. 궁금한 건 정말 참기 힘들지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3
이 광고 대체 뭘까? 뚜우~뚜뚜우~뚜뚜뚜뚜뚜! 이 중독성 있는 소리
한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듯, 한 광고 안에 두 개의 홍보도 있을 수 없다.
가령 세탁기 광고를 하는데 난데없이 마지막엔 아이스크림이 떡~하고 등장할 수는 없
는 것 아닌가.
물론 ‘자매품’이라고 해서 같은 회사의 제품을 마지막에 곁들여 소개하는 광고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게 사실이었지만, 이번에 보게 된 광고는 좀 많이 달라 보였
다.
시종 눈을 의심케 만들 정도로 몽환적이고도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영상이 광고 내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온통 검은 배경에 글씨라고는 도중에 몇 번,
그것도 기껏해야 2~3초 남짓 하는 시간에 번개 같이 지나가 버려서 자세히 알아챌 수
가 없다.
도대체… 뭘 광고하는 거야! 라고 소리쳐봐도
속절없는 ‘뚜우~뚜뚜우~뚜뚜뚜뚜뚜’ 하는 멜로디만 귓가에 아른거릴 뿐이다.
“뭐야, 이 중독적인 소리가 대체 무슨 뭐냐구!”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대개 비슷했다.
무슨 광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첨단기술이 집약된 듯한 ‘첨단과학의 산물’ …
즉 휴대폰이나 세탁기, 자동차 광고 정도가 아니겠느냐는 것이었다.
제품에 대한 추측이 대개 휴대폰이나 세탁기 혹은 자동차 정도였다면,
광고 자체에 대한 느낌은 일단 소리로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사운드 마케팅’의 일환
이 아니냐는 의견이 다수다.
분명 소리를 통한 마케팅이 소비자에게 보다 깊숙이, 그리고 오랫동안 각인의 효과를
남길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팅’이란 단 한 마디로 소비자에게 깊숙이 다가갈 수 있었던 SK텔레콤의 광고를 그 대
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팅팅티링팅..팅!’…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또 무슨 의도로 제작된 광고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지금도 수많은 소비자들은 SK하면 ‘생각대로 T’라는 문구와 함께 나오던
‘팅팅티링팅~’하는 경쾌한 로고음악을 상기한다.
은근히 파블로프의 실험과 유사한 측면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휴대폰 광고에 이렇게나 신비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해 놓
았을 리는 없다!
어쨌든 ‘뚜우~뚜뚜우~뚜뚜뚜뚜뚜’ 하는 신호는
마치 엄청 중요한 기밀을 몰래 전해주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어
광고하려는 상품이 무척 고급스럽고 귀하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 같다.
특히 광고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화려한 선의 춤사위(?) 역시
시청자를 광고 속 이미지와 소리로 빨려 들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실제 이 광고를 본 다음부터 주변에서 비슷한 높이의 소리가 잠시만 들려도
혼자 ‘뚜우~뚜뚜우~뚜뚜뚜뚜뚜’ 하며 흥얼거릴 정도였으니
홍보는 대단히 파격적이면서도 성공적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과연 무슨 상품의 광고이길래 이렇게 신비스럽고 고급스런 사운드와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건지 심히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연유로 광고에 나온 ‘4월 29일’이 기다려지는 건 결코 한 두 사람이 아닐 것이다.
궁금한 건 정말 참기 힘들지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