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들어온 신입여직원한테 러브샷하자고 제안했던 어느 과장님이 신고를 받아서 바로 짤렸다고 하네요....
대기업들은 이런 상황에 민감하고 조취도 재깍 취하겠지만,
중소기업들은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것같습니다.
더욱이나 저희 업계가 특정 업계이고, 이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영업도 이쪽 관련 전공을 해야 하거든요)
과연 회사측에서 어떤 조취를 취할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남겨주신 분 말씀처럼 진지하고 명확하게 다시는 그런 농담하지 말라고
쏘아붙이고 담번에도 불쾌한 농담따위하면 바로 신고하겠다고 해야겠네요.
실제로 녹음을 하거나 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예요,
왜냐하면 그 분들이 언제 어디서 그런 발언을 할지모르니까요....
예전 회사에서는 여직원들 텃세에, 갈굼에 장난 아니였는데
이곳에는 또 남자 직원 성희롱때문에 고민을 하게되네요
어느 직장에서든지 다 고충은 있겠지만 이런 부분 (성희롱)은
그냥 바보같이 앉아서 당하면 결국 그 분들 좋은일만 시키는거라 생각해요.
제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용기 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을 2007년도 부터 시작한
20살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저의 2번째 직장이며
이곳에서 근무한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희 업계가 생소한 업계여서
정확히 뭘 한다고 여기서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음...그냥 대충 설명드리자면
장비 판매쯤 되겠네요.
대부분의 직원들이 영업쪽에 기여하고 있고
제가 속해있는 팀은 서비스 (컨설팅)쪽에 속해 있습니다.
일단 영업사원들이 회사의 70%정도 되다보니 그분들이
회사 전체의 분위기를 조성하시게 되구요.
정작 저는 저희 팀 사람들과 아무 문제가 없구요
저희 팀에는 저만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다 잘해주시고, 성차별도 없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회사가 크질 않다보니 (전 직원50명 이내,지사 포함)
아무래도 서로 친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인데요
그게 너무 심해서 제가 불편할 정도로 야한 농담, 신체 접촉등을 한다는 점입니다.
저희 회사 여직원들도 10명 이하이다 보니 너무 친하고
소위 말하는 갈굼?텃세?도 없습니다. 전혀.
이 부분은 제가 정말 다행이고 또 감사하게 여기는 부분이네요.
하지만, 문제는 영업팀 이사님,대리님
그리고 C/S팀 과장님입니다.
사례를 들어서 얘기 하죠.
이사님
1. 봄에 쉬폰 원피스를 입고 온 적이 있습니다.
제 자리 쪽으로 오시더니 어깨 쪽을 만지시고 쉬폰 원피스를 손으로 비비적 비비적하시고 "어우야~ 이건 속이 다 비친다 야~ 뭐 이런 옷을입었니?"하심
쉬폰 원피스 진한 남색 이였으며 꽃 무늬였음. 재질의 특성상 비치더라도 옷을 들어서 보지 않는 이상, 야한 옷이 절.대. 아님. 일부러 그런 말을 해서 당황해 하는 내 모습을 즐기시고 막 낄낄 웃으시면서 지나가심.
2.이사님과 어딜 가는 중 외국인 손님을 태우고 같이 차를 타고 이동
앞에 물이 새는 트럭을 보시더니 오줌 누는것 같다고 하심.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
"너도 바지에 오줌 싸지?오줌 싸서 팬티 젖어서 다니지?" 순간 당황해서 할말을 잃음
3. 제 자리가 탕비실 앞 자리임. 업무를 하다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서 옆을 보면
이사님이 커피 손에 들고 다리 꼬고 서서 저를 관찰하고 계심. 눈은 반쯤 풀림
제가 "왜 그러세요?" 하면 그날 관찰했던 사항을 말씀하심
"넌 일하면서 5초에 한번씩 머리를 만지는 구나?" 내가 그러던 말던 자기가 무슨 상관???왜 그런 느끼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임???이런 일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있음.
4.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
화장실다녀오고 사무실 문을 여는데 이사님이 나오시는 것임
옆으로 살짝 비켜 드리는데 "야 임마 어딜 다녀와" 하시면서
들고 계시는 신문 돌돌 말아서 내 엉덩이 치고 가심
5. 이 외에서 회식, 점심 식사 자리에서 진한 농담, 성인영화(예: 애마부인 등등에 관한 내용), 정말 셀수도 없음 .
과장님
1. 며칠전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복도 반대쪽에서 이 분이 걸어오심
제가 짧게 목례를 하는데 하시는 말씀
"시원하냐?" (일 보고 시원하냐는 말씀)
뭐라 할 틈도 없이 다른 옆 복도로 사라짐.
2. 자기 아들 돌이라고 그 전날 와달라고 말하는데
내 자리로 와서는 "알지? 돌~" 이러면서 내 팔 위쪽 (어깨)를
손으로 살짝 쥐고 가는것임.근데 그 쥐는 느낌이 살짝 툭 치면서
"에이~ 좀 와죠~"이런 가벼운게 아니라꽉 쥐고 머무르는듯한 그런 것이였음.
기분 더러웠음.
3. 회사에 엄청 예쁘신 대리님이 계심.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간 애도 있으심.
그 분이 친구 결혼식땜에 돌 잔치 못 간다고 하니까 해드락 거심.
뭔지 아시죠? 그 사람 팔이 대리님 목과 가슴쪽으로 있는거.
4. 저희 여직원 중 한명이 점심때 밥을 좀 많이 먹었음.
밥 한공기 추가해서 먹는데 결혼도 안한 여직원한테사람들 다 있는데
이 과장님 왈
"뭐야. 00씨 임신했어?"
대리님.
1. 이분은 뭐 ...
영업은 잘할지는 모르겠는데 여자들면 보면 dog 마냥 침을 질질 흘림.
전시회때 도우미 언니들 고용해서 음료 따라주고 그런거 시키는데
그 언니들한테 작업 안 건적이 없었음. 그리고 결혼 날짜 다 잡아놓고
전시회(강남쪽)와서 지나가는 여자 헌팅하고 문자 주고 받고 한 인간임.
아무 여자한테나 쉽게 말 걸고, 말 놓고, 신체 접촉을 아주아주 자연스레 여기는 사람임. 그래서 과민한 반응 보이면 "내가 뭐????"이런 인간. 위 이사님도 약간 이런 스타일.
2. 이 분은 다른 사무실에서 근무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데 만나기만 하면
진짜 사람을 들어다 놨다 장난 치는건지 심각한건지를 도저히 파악을 못하겠네요.
지난 워크샵떄 있었던 일. 저녁을 먹는데
사람들 다 자리 잡고 앉았는데 굳이 굳이 나와 다른 사람 사이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 앉음. 술을 마심. 나는 모른척하고 같은 테이블에 앉은 여자직원들하고만 이야기함.
대리님 쪽은 신경도 안씀. 근데 갑자기 어디서 뜨끈한 기분이 들어 보니까
이 대리님이 내 엉덩이하고 방석 사이에 손을 넣은것임. 깜짝 놀라서 나도 모르게 나지막하게 "뭐야 왜 이래"이랬는데 그때 조용해서 사람들이 다 들음.
이 사람은 꼴에 변명한다고 자기는 방석 밖에 손 대고 있는데 내가 오해한것이라고 함.
나는 일부러 큰 소리로 "어머, 대리님이 제 엉덩이하고 방석 사이에 손 넣으셨다가 뺴셨자나요!"함. 이 사람이 민망해서 있으니까 사람들이 다 크게 웃음. . 그 이후로 이 대리님 계속 나한테 뭐 어쩌구 저쩌구 취해서 뭐라함. 난 모른척 함. 그리고 정색하면서
"대리님,아..진짜. 왜그러세요?" 이럼. 그 이후로 날 가만히 둠
3. 워크샵때 숙소로 돌아왔는데 열쇠 가지고 있는 여직원들이랑 길이 엊갈려서 나하고 예쁜 대리님하고 남자들 숙소 (거실)에 앉아있었음. 거기서 잠깐 그냥 과자 먹고 있는데
이 대리님이 갑자기 오더니 내 등을 팍! 치는 것임. 헉... 엄청 아파서 아! 이랬는데 막 뛰어서 도망감. 나 그날 열받아서 끝까지 쫒아감. 그랬더니 나를 안아서 들어올리는 것임. 그러면서 신체 접촉 대박. 손-->엉덩이. 가슴-->가슴. 나 완전 발광하면서 있는 힘껏 두둘겨 패버렸음. 진짜 미친듯이 주먹이랑 손바닥으로 팸. 그랬더니 놔줌.
4. 아마존의 눈물 얘기가 나왔는데 이 대리님이 우와~ 그거 진짜 재미있게 봤다면서
옆에 있는 남자 직원한테 (주위 사람 다 들림) "그 부족 중에 여자애 있지? 아주그냥 가슴이 어쩌구저쩌구 어유~~~" 이러면서 양손을 가슴 쥐는 동작으로 보여줌. 본인은 걔가 제일 맘에 든다나 어쩐다나.. 아..진짜 나도 그 다큐 봤는데 어린 소녀한테까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싶고 아동성범죄 떠올라서 소름 돋음
5. 이외에도 룸싸롱 가서 일어난 일들 (세세하게 다 말해줌), 노래방 도우미 언니가 치마를 입었는데 거기 단추가 달려서 자기가 단추를 풀어놨다는 둥의 얘기들 맨날 함 (유부남들이고 애도 있는사람 있음)
저도 이 회사에 입사한지 2년째이고 그동안 사람들도 많이 대해봐서
적당히 받아칠만큼 받아치고 모른척 할만큼 모른척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받아치고 모른척 하면, 위 세 사람이 담부터 조심하는게 아니라. 받아치니까 재미있어서, 모른척하면 약올라서 더 한다는 겁니다.
처음엔 상냥하게 센스있게 받아치면 안 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2년이 된 지금도 똑.같.습.니.다.
숙소에서 여직원들하고도 얘기를 하는데
여직원들도 다들 고충이 있더군요.
예전에 다른 이사님이 계셨는데 그 분은 심지어 이런 말씀까지 하셨답니다.
"야, 아무개 대리. 너 영업하러 다닐때 바지좀 입지마. 스타킹에 치마도 좀 입고 그래야 영업이 되지 않겠냐? 그리고 가슴도 좀 파인것도 입고. 골 좀 파인거 그런거 입어야 사람들이 좀 물건을 사지"
그리고 그 분은 여직원들 호칭이 "예쁜아" 였습니다.
모든 여직원은 그 분으로부터 "예쁜아"소리를 들어야 했던.
지금 그 분이 고문으로 계시면서 거의 퇴사 하셨지만, 들리는 소문으로는 다시 복귀하신다는 얘기가 있어서 지금 여직원들 다들 긴장 상태 입니다...
그 분이 성희롱 발언 최고셨는데 (가슴, 다리, 얼굴 등 여직원들한테도 엄청 그러심)
제가 한번은 웃으면서 사람들 앞에서
"이사님, 그거 위험 수위인거 아시죠?여성부에 신고하면 큰일나세요" 했음
그랬더니 그 이후로 성희롱 발언 할때마다 나한테 "야, 이것도 성희롱이냐? 야 신고해 신고해? 벌금이 얼마냐?? 전화해봐~" 이러심
정말이지 미치겠습니다.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저희가 직장내 성희롱이 번번히 이루어지고 있고
여직원들이 불편해 한다는것 내비칠 때마다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여직원들이 예민해서..
라고 받아들이신다는 겁니다.
그리고 문제는 몇몇 여직원들 (영업사원)의
다 그렇지 뭐~하는태도 입니다.
그 분들은 남자 영업사원이 "오우 오늘 예쁜데? 오빠랑 방 잡을까?"하면
"그래? 여관잡아놔~" 할 정도이니까요.
몇 몇 여직원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니까
남자직원들은 다른 여자직원들이 이상하게 불편하게 받아들이는걸 이해 못하는거죠.
심지어 한분은 그날 엉덩이 -방석 사건을 보시고 저한테
"그 남자 대리님이 그때 니 눈치보더라~"하시더군요
마치 그게 제 책임인 마냥.
여자 직원 엉덩이 만졌는데 화 내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화내서 그 사람이 눈치보는게 불쌍한건가요???
당연히 그 사람이 도가 지나친 장난을 했고, 거기에 대해 저는 화를 낸건데
왜 화를 낸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태를 그냥 쉬쉬하기에는 저도 너무 불쾌하고
불편하고 기분이 드럽습니다.
여러분, 제가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까요?
제 핸드폰에는 여성부 전화번호가 아주 오래 전부터 저장되어있었고,
저희 팀 남자직원들도 내용은 대강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저희팀 부장님께 말씀드리면 부장님께서 전문님께 말씀드리고 조취를 취할 수도 있지만, 바로 싸그리 없어질것 같지도 않구요. 오히려 더 피해 볼것 같습니다.
직장내 성희롱-
판으로 선정이 되었네요...
댓글 하나하나 잘 읽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절대로 이 회사를 관둘 생각이 없습니다.
이만한 연봉에 이만큼 만족하는 일 없다고 생각하고요
(일적인 부분에서 저와 잘 맞다고 생각하고 제 역량을 발휘할수있는 일입니다)
또 저희 팀 남자분들은 성희롱과는 거리가 먼 분들이시니까요.
하지만 다른 팀 이사님, 과장님, 대리님들이
행하시는 성희롱을 못 견뎌서 이렇게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잘못은 그들이 했는데 왜 제가 그만두어야 하나요?
그런 행동 자체가 그 사람들의 잘못은 덮어주고 넘어가주는거라 생각합니다.
한 예로 저 아는 언니는 대기업 00항공에서 근무하는데
새로 들어온 신입여직원한테 러브샷하자고 제안했던 어느 과장님이 신고를 받아서 바로 짤렸다고 하네요....
대기업들은 이런 상황에 민감하고 조취도 재깍 취하겠지만,
중소기업들은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것같습니다.
더욱이나 저희 업계가 특정 업계이고, 이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영업도 이쪽 관련 전공을 해야 하거든요)
과연 회사측에서 어떤 조취를 취할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남겨주신 분 말씀처럼 진지하고 명확하게 다시는 그런 농담하지 말라고
쏘아붙이고 담번에도 불쾌한 농담따위하면 바로 신고하겠다고 해야겠네요.
실제로 녹음을 하거나 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예요,
왜냐하면 그 분들이 언제 어디서 그런 발언을 할지모르니까요....
예전 회사에서는 여직원들 텃세에, 갈굼에 장난 아니였는데
이곳에는 또 남자 직원 성희롱때문에 고민을 하게되네요
어느 직장에서든지 다 고충은 있겠지만 이런 부분 (성희롱)은
그냥 바보같이 앉아서 당하면 결국 그 분들 좋은일만 시키는거라 생각해요.
제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용기 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을 2007년도 부터 시작한
20살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저의 2번째 직장이며
이곳에서 근무한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저희 업계가 생소한 업계여서
정확히 뭘 한다고 여기서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음...그냥 대충 설명드리자면
장비 판매쯤 되겠네요.
대부분의 직원들이 영업쪽에 기여하고 있고
제가 속해있는 팀은 서비스 (컨설팅)쪽에 속해 있습니다.
일단 영업사원들이 회사의 70%정도 되다보니 그분들이
회사 전체의 분위기를 조성하시게 되구요.
정작 저는 저희 팀 사람들과 아무 문제가 없구요
저희 팀에는 저만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다 잘해주시고, 성차별도 없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회사가 크질 않다보니 (전 직원50명 이내,지사 포함)
아무래도 서로 친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인데요
그게 너무 심해서 제가 불편할 정도로 야한 농담, 신체 접촉등을 한다는 점입니다.
저희 회사 여직원들도 10명 이하이다 보니 너무 친하고
소위 말하는 갈굼?텃세?도 없습니다. 전혀.
이 부분은 제가 정말 다행이고 또 감사하게 여기는 부분이네요.
하지만, 문제는 영업팀 이사님,대리님
그리고 C/S팀 과장님입니다.
사례를 들어서 얘기 하죠.
이사님
1. 봄에 쉬폰 원피스를 입고 온 적이 있습니다.
제 자리 쪽으로 오시더니 어깨 쪽을 만지시고 쉬폰 원피스를 손으로 비비적 비비적하시고 "어우야~ 이건 속이 다 비친다 야~ 뭐 이런 옷을입었니?"하심
쉬폰 원피스 진한 남색 이였으며 꽃 무늬였음. 재질의 특성상 비치더라도 옷을 들어서 보지 않는 이상, 야한 옷이 절.대. 아님. 일부러 그런 말을 해서 당황해 하는 내 모습을 즐기시고 막 낄낄 웃으시면서 지나가심.
2.이사님과 어딜 가는 중 외국인 손님을 태우고 같이 차를 타고 이동
앞에 물이 새는 트럭을 보시더니 오줌 누는것 같다고 하심.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
"너도 바지에 오줌 싸지?오줌 싸서 팬티 젖어서 다니지?" 순간 당황해서 할말을 잃음
3. 제 자리가 탕비실 앞 자리임. 업무를 하다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서 옆을 보면
이사님이 커피 손에 들고 다리 꼬고 서서 저를 관찰하고 계심. 눈은 반쯤 풀림
제가 "왜 그러세요?" 하면 그날 관찰했던 사항을 말씀하심
"넌 일하면서 5초에 한번씩 머리를 만지는 구나?" 내가 그러던 말던 자기가 무슨 상관???왜 그런 느끼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임???이런 일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있음.
4.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
화장실다녀오고 사무실 문을 여는데 이사님이 나오시는 것임
옆으로 살짝 비켜 드리는데 "야 임마 어딜 다녀와" 하시면서
들고 계시는 신문 돌돌 말아서 내 엉덩이 치고 가심
5. 이 외에서 회식, 점심 식사 자리에서 진한 농담, 성인영화(예: 애마부인 등등에 관한 내용), 정말 셀수도 없음 .
과장님
1. 며칠전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복도 반대쪽에서 이 분이 걸어오심
제가 짧게 목례를 하는데 하시는 말씀
"시원하냐?" (일 보고 시원하냐는 말씀)
뭐라 할 틈도 없이 다른 옆 복도로 사라짐.
2. 자기 아들 돌이라고 그 전날 와달라고 말하는데
내 자리로 와서는 "알지? 돌~" 이러면서 내 팔 위쪽 (어깨)를
손으로 살짝 쥐고 가는것임.근데 그 쥐는 느낌이 살짝 툭 치면서
"에이~ 좀 와죠~"이런 가벼운게 아니라꽉 쥐고 머무르는듯한 그런 것이였음.
기분 더러웠음.
3. 회사에 엄청 예쁘신 대리님이 계심.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간 애도 있으심.
그 분이 친구 결혼식땜에 돌 잔치 못 간다고 하니까 해드락 거심.
뭔지 아시죠? 그 사람 팔이 대리님 목과 가슴쪽으로 있는거.
4. 저희 여직원 중 한명이 점심때 밥을 좀 많이 먹었음.
밥 한공기 추가해서 먹는데 결혼도 안한 여직원한테사람들 다 있는데
이 과장님 왈
"뭐야. 00씨 임신했어?"
대리님.
1. 이분은 뭐 ...
영업은 잘할지는 모르겠는데 여자들면 보면 dog 마냥 침을 질질 흘림.
전시회때 도우미 언니들 고용해서 음료 따라주고 그런거 시키는데
그 언니들한테 작업 안 건적이 없었음. 그리고 결혼 날짜 다 잡아놓고
전시회(강남쪽)와서 지나가는 여자 헌팅하고 문자 주고 받고 한 인간임.
아무 여자한테나 쉽게 말 걸고, 말 놓고, 신체 접촉을 아주아주 자연스레 여기는 사람임. 그래서 과민한 반응 보이면 "내가 뭐????"이런 인간. 위 이사님도 약간 이런 스타일.
2. 이 분은 다른 사무실에서 근무해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데 만나기만 하면
진짜 사람을 들어다 놨다 장난 치는건지 심각한건지를 도저히 파악을 못하겠네요.
지난 워크샵떄 있었던 일. 저녁을 먹는데
사람들 다 자리 잡고 앉았는데 굳이 굳이 나와 다른 사람 사이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 앉음. 술을 마심. 나는 모른척하고 같은 테이블에 앉은 여자직원들하고만 이야기함.
대리님 쪽은 신경도 안씀. 근데 갑자기 어디서 뜨끈한 기분이 들어 보니까
이 대리님이 내 엉덩이하고 방석 사이에 손을 넣은것임. 깜짝 놀라서 나도 모르게 나지막하게 "뭐야 왜 이래"이랬는데 그때 조용해서 사람들이 다 들음.
이 사람은 꼴에 변명한다고 자기는 방석 밖에 손 대고 있는데 내가 오해한것이라고 함.
나는 일부러 큰 소리로 "어머, 대리님이 제 엉덩이하고 방석 사이에 손 넣으셨다가 뺴셨자나요!"함. 이 사람이 민망해서 있으니까 사람들이 다 크게 웃음. . 그 이후로 이 대리님 계속 나한테 뭐 어쩌구 저쩌구 취해서 뭐라함. 난 모른척 함. 그리고 정색하면서
"대리님,아..진짜. 왜그러세요?" 이럼. 그 이후로 날 가만히 둠
3. 워크샵때 숙소로 돌아왔는데 열쇠 가지고 있는 여직원들이랑 길이 엊갈려서 나하고 예쁜 대리님하고 남자들 숙소 (거실)에 앉아있었음. 거기서 잠깐 그냥 과자 먹고 있는데
이 대리님이 갑자기 오더니 내 등을 팍! 치는 것임. 헉... 엄청 아파서 아! 이랬는데 막 뛰어서 도망감. 나 그날 열받아서 끝까지 쫒아감. 그랬더니 나를 안아서 들어올리는 것임. 그러면서 신체 접촉 대박. 손-->엉덩이. 가슴-->가슴. 나 완전 발광하면서 있는 힘껏 두둘겨 패버렸음. 진짜 미친듯이 주먹이랑 손바닥으로 팸. 그랬더니 놔줌.
4. 아마존의 눈물 얘기가 나왔는데 이 대리님이 우와~ 그거 진짜 재미있게 봤다면서
옆에 있는 남자 직원한테 (주위 사람 다 들림) "그 부족 중에 여자애 있지? 아주그냥 가슴이 어쩌구저쩌구 어유~~~" 이러면서 양손을 가슴 쥐는 동작으로 보여줌. 본인은 걔가 제일 맘에 든다나 어쩐다나.. 아..진짜 나도 그 다큐 봤는데 어린 소녀한테까지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싶고 아동성범죄 떠올라서 소름 돋음
5. 이외에도 룸싸롱 가서 일어난 일들 (세세하게 다 말해줌), 노래방 도우미 언니가 치마를 입었는데 거기 단추가 달려서 자기가 단추를 풀어놨다는 둥의 얘기들 맨날 함 (유부남들이고 애도 있는사람 있음)
저도 이 회사에 입사한지 2년째이고 그동안 사람들도 많이 대해봐서
적당히 받아칠만큼 받아치고 모른척 할만큼 모른척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받아치고 모른척 하면, 위 세 사람이 담부터 조심하는게 아니라. 받아치니까 재미있어서, 모른척하면 약올라서 더 한다는 겁니다.
처음엔 상냥하게 센스있게 받아치면 안 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2년이 된 지금도 똑.같.습.니.다.
숙소에서 여직원들하고도 얘기를 하는데
여직원들도 다들 고충이 있더군요.
예전에 다른 이사님이 계셨는데 그 분은 심지어 이런 말씀까지 하셨답니다.
"야, 아무개 대리. 너 영업하러 다닐때 바지좀 입지마. 스타킹에 치마도 좀 입고 그래야 영업이 되지 않겠냐? 그리고 가슴도 좀 파인것도 입고. 골 좀 파인거 그런거 입어야 사람들이 좀 물건을 사지"
그리고 그 분은 여직원들 호칭이 "예쁜아" 였습니다.
모든 여직원은 그 분으로부터 "예쁜아"소리를 들어야 했던.
지금 그 분이 고문으로 계시면서 거의 퇴사 하셨지만, 들리는 소문으로는 다시 복귀하신다는 얘기가 있어서 지금 여직원들 다들 긴장 상태 입니다...
그 분이 성희롱 발언 최고셨는데 (가슴, 다리, 얼굴 등 여직원들한테도 엄청 그러심)
제가 한번은 웃으면서 사람들 앞에서
"이사님, 그거 위험 수위인거 아시죠?여성부에 신고하면 큰일나세요" 했음
그랬더니 그 이후로 성희롱 발언 할때마다 나한테
"야, 이것도 성희롱이냐? 야 신고해 신고해? 벌금이 얼마냐?? 전화해봐~" 이러심
정말이지 미치겠습니다.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저희가 직장내 성희롱이 번번히 이루어지고 있고
여직원들이 불편해 한다는것 내비칠 때마다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여직원들이 예민해서..
라고 받아들이신다는 겁니다.
그리고 문제는 몇몇 여직원들 (영업사원)의
다 그렇지 뭐~하는태도 입니다.
그 분들은 남자 영업사원이 "오우 오늘 예쁜데? 오빠랑 방 잡을까?"하면
"그래? 여관잡아놔~" 할 정도이니까요.
몇 몇 여직원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니까
남자직원들은 다른 여자직원들이 이상하게 불편하게 받아들이는걸 이해 못하는거죠.
심지어 한분은 그날 엉덩이 -방석 사건을 보시고 저한테
"그 남자 대리님이 그때 니 눈치보더라~"하시더군요
마치 그게 제 책임인 마냥.
여자 직원 엉덩이 만졌는데 화 내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화내서 그 사람이 눈치보는게 불쌍한건가요???
당연히 그 사람이 도가 지나친 장난을 했고, 거기에 대해 저는 화를 낸건데
왜 화를 낸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태를 그냥 쉬쉬하기에는 저도 너무 불쾌하고
불편하고 기분이 드럽습니다.
여러분, 제가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까요?
제 핸드폰에는 여성부 전화번호가 아주 오래 전부터 저장되어있었고,
저희 팀 남자직원들도 내용은 대강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저희팀 부장님께 말씀드리면 부장님께서 전문님께 말씀드리고 조취를 취할 수도 있지만, 바로 싸그리 없어질것 같지도 않구요. 오히려 더 피해 볼것 같습니다.
이것만 아니면 정말 좋은 제 직장인데,
여러분..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