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감한 상황;; 잘될수있을까요?

기다리는이2010.04.05
조회283

20남입니다.

난감한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3월... 학기가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죠

오티날 애들 처음볼때, 그냥 첫눈에 반했다기보다는 첫느낌이 좋은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말하기 편하게 A라구 칭하겠습니다~그냥 겉모습만 딱봤을때 호감비호감 첫느낌이 딱나오잖아요ㅋㅋ 여튼 호감이었어요.

 

신입생 환영회때도 옆테이블이라 번호교환하려고 했는데 일찍가서 약간 아쉽더군요.

그런데 알고보니 같은 실험수업을 듣는 학생이었어요. 실험 첫날 조를 짤때 같은 조가 되길 바랬는데, ㅎㅎㅎㅎ 제 바람대로 A와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

그냥 실험시간에만 만나서 친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동아리 신입생환영회에서 밤늦게 술자리에 있었는데

문자로 "xx야 너 여자친구있니?" 라고 저한테 묻더군요

순간 얘가 나한테 대쉬하는걸까 하고 생각하니 기분은 좋앗습니다ㅋㅋ

그래서 없다고하니까 자기 친구 소개받아보지 않겠냐구 하네요.

소개팅 시켜준다는데 싫어할사람없죠, 게다가 전 소개팅 처음이라~

 

A의 친구를 소개받는 과정에서 걔랑 밥도 같이먹구 얘기두 많이하고

문자도 많이하면서 더더욱 친해졌어요. 아무래도 걔는 주선자의 입장이니까 저를 편하게 생각했나봅니다~

 

A친구를 만났습니다. 저는 첫느낌에 딱 끌리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소개받은 그여자애에게선 그런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밥먹고 커피마시구 시간없어서 영화같은건 못보구 그냥 걸으면서 얘기하다가 끝낫죠.

 

A와는 같은학교에 같은과이기도 하구, 실험수업도 같이 들어서

자주보고 자주얘기하구, 가끔 밥도같이먹고 공부도 같이합니다.

근데 제 감정이 막 A를 사랑하고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약간의 호감인것같아요;

그냥 다른 여자애들이랑은 터놓고 지내기 불편한데, A랑은 편하구 좋아요.

근데 편하구 좋은거랑 사랑하는거랑은 다른거잖아요? 그쵸? 아닌가요;;; 아님말구;;

 

A랑 얘기하던중 A가 자기 친구들과 내기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1학기 끝날때까지 먼저 남친만들기 뭐 이런내기를 했데요 친구들하구

그래서 제가 용기내서(뭐 딱히 용기랄것도 없음 이것도 편하게 말했어요)

 

"너랑 나랑 5월말까지 애인안생기면 우리사귈래?"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A는 웃으면서 응??ㅋㅋㅋ 이러면서 약간 당황했지만 재밌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연애는 가슴떨리는 사람이랑 하는거야~"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난 너랑있으면 편해, 그냥 니가 좋아, 그러니까 애인안생기면 사귀자~" 라구 하니

"그럼 나아아중에 그때가서 다시 얘기해보자ㅋㅋㅋ" 이렇게 말했어요 ㅋㅋㅋ

 

다행히 거절은 안하더군요~~ 이런 얘기해놓고도 전혀 어색함 없이 서로 잘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했구요 --ㅋ

 

저는 잘될수있을까요? 소개받은 애는.... 딱 1번만 더만나보기루 하긴했는데, 느낌이 안오는 관계로... 그냥 친구사이로 지내려구요 ㅠㅠ

 

P.S 어장관리 뭐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ㅡ.ㅡ 둘다 20살동갑이구요 연애경험 둘다없어요. 제 자신도 성격괜찮다구 생각하구요. A도 정말 착하고 바르게 자란아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