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특별한 경험을 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저는 지금 호주 캔버라에 있답니다~ -바퀴벌레를 통해 맺은 특별한 인연- 피곤한 아침마다 나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여인이 있다. 버스에서 만나고 버스에서 헤어지는 그녀 그녀의 전자사전을 통해 그녀에게 일본인의 피가 흐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그녀의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 또한 일본인이라는 것을 가늠케 하였다. 일본인 여성에게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 터라 그녀에 대한 마음은 더욱 증폭되었다. 아침마다 책을 펴놓고 다른 곳에 시선을 두지 않는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양이다. 나는 오늘 그녀로 부터 한 칸 건너뛴 뒷자석에 자리를 잡았다. 여느때처럼 나의 시선은 그녀의 뒷목에 두었다. 근데 그녀의 고운 머리결에서 허우적대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바퀴벌레였다. ㅡㅡ^ oh~ damn! 당황한 마음을 추스리니, 그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녀의 바로 뒷자석에 앉았던 남자들은 소심한건지 무관심한건지 바퀴벌레가 그녀의 머리와 자켓을 오가며 활개를 치고 돌아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바퀴벌레는 내가 그녀에게 말을 걸수 있는 확실한 명분이 되니 오히려 잘된 일이었다. 종착지까지 멀지 않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너무나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 그녀에게 해야할 말을 영어로 생각하고 내가 해야할 행동에대한 생각에 너무나 몰두 했기 때문인것 같다. 버스는 어느새 정거장에 도착을 했고 나는 그녀의 뒤를 따라 내렸다. 그리고 말을 걸었다. " 그쪽에게 할말이 있는데, 벌레가 당신 자켓에 있어요 " " 네?? 뭐라고요 " " 더러운거 있잖아요 바퀴벌레요 " "네? 진짜요?? " "네~ 농담아니에요 " 라고 말 하면서 내 공책을 돌돌 말아서 그녀의 자켓에 붙어있는 바퀴벌레를 떼내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놈, 어찌나 빠르던지 자켓을 자신의 놀이터처럼 활보하는게 나를 놀려먹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쩔수 없어 그녀에게 자켓을 벗으라고 했다. 그녀는 순순히 나의 제안을 받아드리더니 나에게 일본 여성만의 특유의 톤으로 속삭였다. "I'm scared~" 꺄오~~~~!! ㅋㅋ Oh~ my god~~~!!!!!!!!!!!!!!!!!!!!!!!!!!!!!!! 나는 " Don worry, I'm here with u "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직 영어에 미숙한 탓에 쉽게 입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그대신 "아~ 버스에서 말했어야 했는데, 말했으면 그 쪽이 소리 질를 것 같았어요~" 라고 말하니, 그녀는 대답대신 나에게 미소를 보냈다. 미소와 함께 그녀의 덧니가 드러났다. 귀여웠다. 어쨌뜬 바퀴벌레와 사투 끝에 승자는 내가 되었다. 헌데 그녀는 thank u 만 날리고 다른 말은 하지 않은채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가버렸다. 아쉬웠다. 연락처라도 물어볼걸, 아니 이름이라도 물어볼걸 그랬다. 하지만 나에겐 내일이 있다. 적어도 내일 버스에서 만나면 눈을 마주치고 인사라도 할 수 있지 않은가! 내일 만나면 농담이라도 건내야 겠다. ㅋㅋ 근데 일본여자에겐 어떻게 작업 걸어야 하죠?
그녀의 머리카락에 바퀴벌레가...
안녕하세요
오늘 특별한 경험을 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
저는 지금 호주 캔버라에 있답니다~
-바퀴벌레를 통해 맺은 특별한 인연-
피곤한 아침마다 나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여인이 있다.
버스에서 만나고 버스에서 헤어지는 그녀
그녀의 전자사전을 통해
그녀에게 일본인의 피가 흐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그녀의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 또한
일본인이라는 것을 가늠케 하였다.
일본인 여성에게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 터라 그녀에 대한 마음은
더욱 증폭되었다.
아침마다 책을 펴놓고 다른 곳에
시선을 두지 않는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양이다.
나는 오늘 그녀로 부터 한 칸 건너뛴 뒷자석에
자리를 잡았다.
여느때처럼 나의 시선은 그녀의 뒷목에 두었다.
근데 그녀의 고운 머리결에서 허우적대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바퀴벌레였다.
ㅡㅡ^
oh~ damn!
당황한 마음을 추스리니,
그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녀의 바로 뒷자석에 앉았던 남자들은
소심한건지 무관심한건지
바퀴벌레가 그녀의 머리와 자켓을
오가며 활개를 치고 돌아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바퀴벌레는 내가 그녀에게 말을
걸수 있는 확실한 명분이 되니
오히려 잘된 일이었다.
종착지까지 멀지 않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너무나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
그녀에게 해야할 말을 영어로 생각하고
내가 해야할 행동에대한 생각에
너무나 몰두 했기 때문인것 같다.
버스는 어느새 정거장에 도착을 했고
나는 그녀의 뒤를 따라 내렸다.
그리고 말을 걸었다.
" 그쪽에게 할말이 있는데,
벌레가 당신 자켓에 있어요 "
" 네?? 뭐라고요 "
" 더러운거 있잖아요 바퀴벌레요 "
"네? 진짜요?? "
"네~ 농담아니에요 "
라고 말 하면서 내 공책을
돌돌 말아서 그녀의 자켓에 붙어있는
바퀴벌레를 떼내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놈,
어찌나 빠르던지
자켓을 자신의 놀이터처럼 활보하는게
나를 놀려먹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쩔수 없어
그녀에게 자켓을 벗으라고 했다.
그녀는 순순히 나의 제안을 받아드리더니
나에게 일본 여성만의 특유의 톤으로 속삭였다.
"I'm scared~"
꺄오~~~~!! ㅋㅋ
Oh~ my god~~~!!!!!!!!!!!!!!!!!!!!!!!!!!!!!!!
나는 " Don worry, I'm here with u "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직 영어에 미숙한 탓에 쉽게
입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그대신
"아~ 버스에서 말했어야 했는데,
말했으면 그 쪽이 소리 질를 것 같았어요~"
라고 말하니,
그녀는 대답대신 나에게 미소를 보냈다.
미소와 함께 그녀의 덧니가 드러났다.
귀여웠다.
어쨌뜬
바퀴벌레와 사투 끝에 승자는 내가 되었다.
헌데 그녀는
thank u 만 날리고 다른 말은 하지 않은채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가버렸다.
아쉬웠다.
연락처라도 물어볼걸, 아니 이름이라도
물어볼걸 그랬다.
하지만 나에겐 내일이 있다.
적어도 내일 버스에서 만나면 눈을 마주치고
인사라도 할 수 있지 않은가!
내일 만나면 농담이라도 건내야 겠다.
ㅋㅋ
근데 일본여자에겐 어떻게 작업 걸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