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까지 요구하는 남친이랑 결혼???

ㅇㅇㅇ2010.04.07
조회3,269

 

 

전 24살 남친은 29살

서로 안지는 2년 됫는데 이제 만나서 사귄지는 세달 갓넘었네여

이 오빠가 전 여자친구있을때두 불구하고 결혼은 저랑하고 싶다고 주변사람들한테

말해왔었거든요..저두 알구 있었구요

 

오빤 전 여친이랑 헤어지고 저에게 계속 구애를 했었죠

전 이오빠가 워낙 과거가 화려했구, 제 주변 친구들이 아는오빠로서는 너무 좋은데

남자친구로서는 좀 아니라고 말해왔던 터라..고민많이 햇었죠...

저도 이오빠 과거가 여자들로 화려해서 안좋아했거든요..

근데 저한테만은 너무너무 다른 모습들만 보여주고 알던 이미지는 싹 잊게끔

행동하는 오빠가 점점 좋아져서 사겼어요.

장거리 연애지만 쉬는 날은 꼬박 저를 만나러 서울까지 오구 평일엔 그렇게 놀기좋아햇던 오빠가 놀지두 않구, 미래계획적인 얘기나 하구, 그 많던 여자들은 정리를 하구,

암튼 주변사람들이 너무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오빠가 정신차렸구나 하구 기특했구 점점마음이 기울었죠..

 

근데 요즘들어 자꾸 저에게 자기 식구들이 저를 보고싶어한다고 데리고 오라고 했다는 둥 누나랑 밥 약속 벌써했다는 둥.. 절 부담스럽게 하는거에요.....

전 그 정도로 오빠를 깊이 생각하고 있지도 않고요,, 

아직 어린나이라고 생각하고 있고..남자도 더 많이 만나봐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이오빠 아직 벌어논 돈도 별루 없구..그져 마음 가지고만 그러는데...

첨부터 오빠도 연애.결혼 따로 생각했듯이, 저로선 이 오빤 연애상대라고만 생각해왔어요  결혼은 네버...........

그리고 오빠가 과거가 여자들과 화려한지라..아직 믿음은 100%안가요.

그래서 스킨쉽하나하나에도 제가 신경을 곤두세우거든요..

가뜩이나 집이 엄한지라 외박은 생각도 못해요

그러던 어느 날 대화창으로 대화하는데 자기는 스킨쉽좋아해서 나 만나면

막 손잡구 싶구(손은 잡아요..) 안고싶고..뽀뽀하고싶고(뽀뽀는 안했어여)

키스도 하고싶고..자고도 싶대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남녀사이에서 섹스도 무시 못한다고....이러는데

정이  뚝뚝...떨어지는거에여...(관계는 필수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전 이해하는 척하면서 아직은 아니라고 말했죠..

그러더니 너네 부모님같은 분들(보수적인 분들)은..너랑 결혼할래면 사고를 쳐야한다고 하더군요

전 오빠랑 결혼 할 생각도 전..혀 없는데..

혼자 그렇게 말을 하는데 어이가 없었죠..

 전 이 이후로 오빠문자를 많이 꺼려했고 혼자서 자기..여보 라는 호칭섞어쓰면

저는 말없어지구요...

제가 이오빠를 좋아하긴 해서 사귄걸까요...막 감정이 뒤죽박죽이 되버렸어요..

요번 주말에 또 온다는데...만나기 시러졌어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