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린 말년병장 남자친구 ...

캐미2010.04.07
조회3,068

그냥 답답한마음에 주절주절 써보려고해요 ㅠ ㅠ

상처가 심한여자랍니다 ㅠ

제가 멍청하고 바보땡칠이같은거 다아니까 욕은 쓰지말아주세요 ! 제 .발 !

 

올해....23살 강원도 사는 평범하디 평범한 원주민이구요 ,

남자친구였던 아이는 경기도에 사는 1살 연하입니다..

장거리 커플이였구요

2007년에 수험생이였던 그 녀석이

수능끝날때까지 기다려달래요,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수능 끝나고 10일뒤인 제 생일에 남자친구를 만나기위해

제가 직접 경기도까지 갔지만 , 제 생일도 몰랐던 그 녀석은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절 안만나겠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4개월 사귄 그 아이에게 어처구니없게 차이고 .... ㅠㅁ ㅠ

이후에 그녀석이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년을 잡았어요 ,

그사이 군대를갔고 여자친구랑도 헤어져서

마지막으로 잡았고 결국 다시 사귀게되었죠 ..

진짜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ㅠ

그런데 그녀석 휴가를 나와도 저 몰래 나오고

나와서도 약속있다고 전 만나지도않더라구요 ,

"뭐...장거리니까 번거롭겠지" 라는 멍청한 생각으로  제 자신을 위로했고..

심지어 외박나와서 여자랑 케리비안베이까지 가더라구요 

이건 정말 아니다싶었지만 제가 ... 잡았던 시간을 생각하면서 다 참았습니다 ....

그렇게 1년 2개월이 지나고 ...

올해 1월 생일에 맞춰서 휴가를 나온다고하길래 그땐 꼭 만나기로 약속을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휴가나오기로한 날부터 연락이 전혀 안되더라구요

제 친구를 통해 알아봤는데.. 어떤 여자를 임신시켰다네요

이건 뭐지 ? 뭐하자는거지 ? 미친거아니야 ? ㄱ ㅅ ㄲ ..............

진짜 벼룩이 오백미터 계주하는 소리하고 이자식이 돌았나하는 생각과함께

수십통의 전화와 문자를 했지만 대꾸한번 안해주더라구요 ,

그렇게 5일이란 시간이 지나고 ... 복귀날 들어간다고 미안하다란 문자가 오자마자

전화를 하니까 받더라구요 . . .

얘기를 들어보니까 정말 환장할노릇이였습니다

 

7월에 저 몰래 휴가를 나왔었고 , 원나잇... -_-.....을 했답니다

그리고 복귀를 했고 , 이번휴가 나오기전에 그여자가 부대로 전화를해서

본인의 임신사실을 알렸고 , 6개월이 지나서 책임을 져야하기때문에 저랑 헤어져야한다네요

 

믿어야할까요 , 헤어지고싶음 그냥 헤어지자고하던가 ....

제가 제 눈으로 믿기전까진 못헤어지겠다고 4년이란 시간을 너한테 쏟은거알면서

그러고싶었냐니까 그냥 미안하다는 말뿐이더라구요

 

부대찾아가서 불싸지르고싶습니다 ㅜ ㅜ

전역증 불태워버리고싶습니다 ㅜ ㅜ

 

요즘 남자들 .. 말년병장때 여자친구랑 헤어질 생각만 한다는데 ...

그말이 진짜인가봐요 ........ㅠ ㅠ

 

아직도 그말을 믿지못해서 3달동안 끙끙앓는 제가 한심해요 ..... 

 

혹시 톡되면 ...... 싸이랑 사진공개 할께요 !

정말 믿음주실수있는 분들 알고지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