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4일째 -3키로

살빼자2010.04.07
조회2,388

(스압주의)

 

안녕하세여 다이어트 2주차들어선 25살 여자입니다

기본사항부터 말하자면 키 165cm 몸무게 (현재69) 입니다

 

태어나서 단한번을 날씬해본적이 없네요 ㅎㅎ

소위 말하는 소아비만 이라고 해야하나요 ?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살이찌기시작하더니 중3때는 162cm에 63키로

그리고 고1들어가면서 확 불어나 73키로, 그뒤로 쭉 70~73을 왔다갔다하며

25살이 되었네요 .......

살면서 한번도 살을 빼야겠다 해본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잠깐 화장품샵에서 일할때 치마유니폼을 입고싶어서 식욕억제제를 이용해

67키로까지 내려갔던거 외엔...

아이러니하게도 물론 뚱뚱하긴 했지만 아무도 저를 보고 저 몸무게를 생각한사람도

없었고 저 스스로도 괜히 쓸데없는 안심을 했던거같네요..

 

그러다 최근 뭔가 알수없는 -_- 심경의 변화가 일어서..

(사실 사촌남동생이 2개월만에 25키로를 감량해서..그거보고 좀 놀란듯)

급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원래 평소에 삼겹살을 엄청 좋아합니다. 자주먹는건 아니었지만..

진짜 미친듯이 우걱우걱 막 뭐시켜먹고 과자좋아하고 이런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배고픈건 또 절대 못참는 그런..

 

운동은 일단 놔두고 식사량부터 줄였습니다

배고프면 시간관계없이 한그릇이고 두그릇이고 먹었었는데

점심과 저녁을 정확히 반공기로 줄였구요.

먹는속도도 최대한 늦추구요 (원래는 초고속으로 식사했어요..앞사람이체할만큼)

군것질 일체 접었습니다.

사무실에 있으면 가끔 과자나 오예스 같은걸 먹게되는데

아예 아침점심저녁 식사이외엔 아무것도 먹지않고 오로지 물만 마셨습니다.

녹차 잎끓인물 하루에 1.5~2리터씩 꾸준히 마시고있구요

처음 시작하기 2-3일 전쯤이 한참 살이 올라서 73키로였는데요

식사량 조절하고 2-3일 후쯤에 급 쪘던 몸무게는 71로 내려갔습니다.

밥을 절반씩만 먹다보니 위는 어느정도 줄어서 반공기도 힘겹게 먹는 정도가 되더라구요 온갖유혹을 뿌리치고 진짜 그렇게 일주일정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2주차에 접어들던때부터 아침을 콘푸라이크로 바꿨습니다.

그렇게 다시 거의 2주일째에 접어들무렵 몸무게변화가 1-2키로 정도 생기더군용

진짜 태어나서 이렇게 독하게 마음먹은적은 없었는데요..

아 왠지 이제부터는 효과가 나올것같단 생각에 마음도 더 독해진 저는

헬스를 끊었습니다.

 

줄넘기에 조깅에 더 좋은 방법도 많았지만

현실적으로 제 의지를 믿지못했구요.

이왕 하는거 돈주고 하면 돈아까워서 더하지않겠냐 싶어

그저께부터 헬스를 끈었습니다.

 

트레이너와 상담후 3개월에 12키로를 감량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의 제목표는 2개월이었지만 그건 꿈같은 이야기겠죠..

트레이너가 우유는 절대 먹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바보였죠..ㅎ

그래서 아침은 다시 소량의 밥으로 바꿨고,

대신 저녁은 과일로 바꾸라더군요

토마토 반개씩만 먹자고.

운동후 정 배가 고파 못견디겠으면 오이나 당근 양배추만은 허용된다구.

 

헬스를 다닌지는 이틀이 됐습니다.

어제부터는 저녁을 토마토로 바꿨는데

진짜 죽겠더라구요 .. 운동중에 배고파서 혼났습니다 ㅠ

 

운동은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서 사이클20분 근력운동 런닝40-50분 총 두시간정도를 합니다

원래 땀이많아서 거의 머리를 감는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땀이 줄줄..

여자로서 많이 챙피합니다.........ㅠ흑

 

사실 아직까지 몸무게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고 하는게 맞을거같네요

73키로에서 시작했지만 73키로는 갑자기 폭식에 의해서 늘어난몸무게였고

거진 71-2 가 평소 몸무게였으니 대략 2-3키로 정도가 내려간거같은데

전 이게 빠진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대신에 숫자는 큰변화가 없지만 보이는거는 조금씩 알아봐주시더라구요

허벅지 라던가 , 얼굴살이라던가 , 꽉 쨍기던 청바지도 슬슬 허벅지에 틈이 생겼구요

 

평소에 운동하는거 너무 싫어했지만

마음가짐을 독하게 해서그런지 운동에도 재미가 슬슬 붙는거같구요

 

이제 14일 됐지만,

진짜 열심히 해볼겁니다 ㅠ,ㅠ

이나이 되도록 남친 한번 못사겨보고

사실 못사겼다기보단 관심이없었는데

이제 슬슬 이성에 눈을 뜬듯..(?)

 

여튼 진짜 열심히해서

표준체중만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여자분들처럼 가시라던지 뭐 사십키로대라던지 그런건 아직 바라지도않아요.ㅠㅠ

일단 58키로........만

 

이 굳은 마음이

.. 다이어트 성공할때까지 꼭 함께였으면 좋겠네요 ㅠㅠ

다이어트 하시는 모든분들 진짜 화이팅입니다

할수있어요 !!!

조만간 전신사진을 찍어둬야겠네여;ㅁ;나중을 위해서..

 

화이팅이에여ㅕㅕㅕㅕ

 

 저 위에 25키로 뺐다는 그 남동생이 최근 대학입학하고

잦은 술때문에 살이 다시 좀쪘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생이랑 명절되기전까지 꼭 10키로이상감량해서

당당하게 다시 보기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