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내동생과 아빠의 전화통화 내용 ㅋㅋㅋㅋ

0.02010.04.09
조회95,693

 ㅋㅋㅋㅋㅋㅋ 톡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남들은 자고 일어나면 톡이 된다고들 하는데 ㅋㅋ 저는 몇일밤을 자고 일어났는지 ;;;

 

리플 달아주신 분들 ... 너무 고마워요.. 솔찍히 악플두 있을꺼라구 생각했는데 ㅠㅠ

너무 좋을 리플들 달아주시구ㅠㅠ

 

진짜 이런 맛에 여기에 글을 올리나봐요 다들 ㅋㅋㅋ

 

동생 사진올린다구 했었죠??? ㅋㅋㅋ

아우 ㅠㅠ 참고로 ㅋㅋ 제가 눈이 좀 낮아요 ㅋㅋ

 

그래서 제 눈에만 이쁘기만 할 수도.. ㅋㅋㅋ 동생 안이쁜 언니가 어딧겠어요 ㅋㅋ

 

사진보구 악플은 삼가해주셨음.. ㅋㅋ 지금까지 리플보면 안그러실 꺼라 믿어요 !!

 

글구 요즘 아부지가 조금 힘들어하세요 .. 저랑 동생이랑 다 타지에 있구..

저두 잘 모르겠지만 조금 우울하구 머 그런거 있잖아요..

인생에 대한 회의도 느끼시구.. 머 그런거..

힘냈으면 좋겠어요.. 우리아부지,,,  힘을 주세용 !!!

 

그럼 ㅋㅋ

아부지랑 동생이랑 사진 올려볼께요 ㅋ

 

 

 

 

 

 

그다음 ㅋㅋ 우리 아부지 ㅋㅋ

 

우리 아부지 ㅋㅋ 저번 여름에 남해 놀러 갈때 ㅋㅋ

 

밥 먹구 아이스크림 먹는 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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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ㅋㅋㅋ 사무실로 들어오는 중

 

가족이야기를 하면서 들어왔습니다 ㅋ

 

그러다 몇년전 제 여동생 가출사건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볼려구요 ㅋㅋ

 

재미없을수도... 있지만 ㅋㅋ

 

그러니깐... 4년전

 

제 동생이 18살에서 19살로 올라가기 전

머 이런저런 사정으로 가출을 결심한 겁니다..

가출하기 전 지 나름데로 가출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자

편지를 써놓고 나갈꺼라고.. 편지를 썼답니다 ㅋㅋ

근데 제 막내동생이 그거를 제 여동생이 집을 나가기 전에 편지를 발견한거예요;;;

 

근데 그 편지를 읽고 남동생이 버렸답니다;;; -남동생ㅋㅋ 시크합니다 ㅋ

제 여동생은 나름 구구절절하게 적었다는데.. 남동생이 버리는 바람에 결국;;

 

그리고 다음날 바로 그냥 집을 나갔답니다;;;

집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저는 대학때문에 다른 지역에 있었거든요

 

한순간에 초상집이 되었습니다ㅣㅣㅣㅣㅣㅣㅣ

 

아 ㅣㅣㅣㅣㅣㅣㅣㅣ

우라질년 ㅠㅠ

 

핸드폰을 꺼놓고 지내다가 잠시 켰데요 ㅣㅣ

켜자마자 전화가 막 오더래요 .. 우리 아부지 하루종일 전화를 하신겁니다;;

혹시나 받을까 싶어서요..

 

계속 전화가 오니깐 전화를 그냥 받았데요..

 

겁이 나서 한마디도 못하고 전화기만 들구 있는데..

아무 말씀을 안하더래요ㅠㅠ  우리 아부지; 우셨던거예요;;ㅠㅠ

 

그러면서 제 동생한테.. "왜 30만원만 들구 나갔냐... 이왕 나갈꺼 100만원 다 들구 나가지.. 이렇게 통이 작아서 가출해서 살겠나.. 흑... 흑..."

.........................//////

 

저희집에는 아부지가 옷장에 현금을 100만원씩 두고 다니십니다;; 혹시나 급한 일이 생길수 있다나;;; 암튼 그런 이유로

 

그래서 제 동생이 그걸 알구 거기서 가출비용 30만원을 가지고 나간겁니다;;;

우리아부지 분명 돈을 거기서 들구 나갔을꺼라고 예상하고 ㅋㅋㅋ

확인해 봤더래요 ㅋㅋ 근데 돈이 30만원밖에 안들구 나갔다고;;;;

혼내더래요 ㅋㅋ 그러면서 계좌번호 부르라고 돈 더 보내줄테니깐 ;;;;

 

이게;;; 가출한 딸한테 할 말인가요;;;

그리고 한달 후??? 삼촌한테 잡혀 들어왔습니다;;;ㅋㅋㅋ

 

 

ㅋㅋㅋ

그리구 갑자기 생각나서 쓰는건데 ㅋ

예전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친구랑 논다고 외박을 한거예요;;

우리집은 외박이 절대 안되거든요 ㅋ 사촌집에서 자는것도 안됨;;;;

근데 제가 핸드폰 다 꺼놓고 외박을 한겁니다;;;;

일요일아침;;;; 집에 들어가서 진짜;;;; 개 맞듯 맞았습니다;; 핸드폰 작살나고 ㅠㅠ

(그 이후 20살때까지;;핸드폰 없었음;;)

 

아침에 두들겨 맞고;;

울아부지;;저녁에 갈비 사줬음ㅋㅋㅋㅋ 맞아서 먹어야 된다나 머라나;;;

 

마음이 너무 여려요ㅠㅠ 우리아부지;;

 

중학교땐가 그때도 아빠한테 대들다가 뺨을 한대 맞았는데;;

그 다음날 가족회의 열어서 공개적으로 ??ㅋㅋ 사과했어요ㅋㅋㅋ

머 때릴수도 있는거지 내가 잘못한거니깐 ㅋㅋ 그 정도로 맘이 약해서;; ㅋㅋ

 

ㅋㅋ 자꾸 생각나 ㅋㅋ

나 고등학교 3학년때 야자를 마치고 아부지가 데리러 오셨어요 ㅋㅋ

그러더니 치킨집으로 막 가시는거예요 ㅋ

미리 주문을 해 놓으셨더라구요 ㅋ그리고 포장된 치킨을 집으로 들구 갈줄 알았는데;;;

 

공원으로 가서 거기서 먹으라는겁니다;;;; 이건 무슨상황?????ㅋㅋ

 

알고 봤더니 제가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데요  ㅋ그래서 치킨을 사줘야지 했는데;; 엄마랑 다투셔가지구 ㅋㅋㅋ

엄마한테 그 치킨을 주기 싫었던거예요 ㅋㅋㅋㅋㅋㅋ

나보고 이거 다 먹고 들어가라고 ㅋㅋㅋ 한마린데 ㅠㅠ

ㅋㅋ 다 못먹구.. 배불러!!! 했더니;;ㅋㅋㅋ 봉지에 꽁꽁싸서는 가방에 넣어주는거예요 ㅋㅋㅋ

낼 학교가서 먹으라고 ㅋㅋㅋㅋㅋ 아....... 아부지........

그 치킨 집에 들구 갔어도 아마 엄마 안먹었을꺼야 ㅠㅠ ㅋㅋㅋㅋ

 

암튼 내용이 길었네요 ㅋㅋ

톡되면 울아빠 사진 공개 ㅋㅋ 내여동생도 ㅋㅋ

내여동생 이쁘게 생겼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