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주인공 같은 우리 원장님

미쓰유2010.04.09
조회2,939

 

안녕하세요~!

미쓰유 입니다 시트콤 주인공 같은 우리 원장님

소심한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얼마전 글부터는 톡에 올리지 않고 그냥 제 홈피에 쓰곤 했는데

그냥 아무뜻 없구요,순수하게 제글 보고 조금이라도 웃으셨다고 하시면

너무 기쁘고 좋아요.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제글 보시고

미소 한번 지으셨으면 좋겠어요.

 

 

 

episode.1

 

원장님이 쇼핑중독과 더불어 요새 푹 빠지신 것중에 하나가 바로

*뚜루 아이스크림 인데요. 처음 이 아이스 크림을 접하시게된 계기가

신문에 녹차에 관련된 여러가지 음식들 기사에서 요걸 보시게 된거예요.

-"미쓰유 이거 맛있어??"

-"음..네!! 엄청 맛있어요.근데 좀 비싼게 흠이에요"

-"그래 그럼 니꺼랑 내꺼랑 한개씩 사와봐"

역시 만원주심 ㅋㅋㅋㅋ

*뚜루 녹차맛 2개를 사와서 원장님하고 하나씩 먹었는데

원장님 드시는 순간 (제 예상에) 머릿속에 폭죽이 터지셨나봐요 ㅋㅋㅋㅋㅋ

피융~풍~퍼버벙!!!!!!!시트콤 주인공 같은 우리 원장님 이태껏 맛보지 못한 새로운 맛!!!! 이거슨 마치..!!!!

입에 침이 마르도록 아이스크림 칭찬 ㅋ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수 있느냐. 돈이 아깝지 않다. 태어나 먹어본 아이스크림중에

제일 맛있다. 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이후로 매일매일 그 아이스크림만 찾으시는 우리 원장님.

덕분에 저는 비싼 아이스크림  매일 먹어서 좋긴 했지만요 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두둥. 편의점에 갔는데 아이스크림이 떨어진거에요 ㅜㅜ

(쭉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계란말이 김밥부터 우동까지..늘 드시던것만 드시거든요.

딸기랑 쵸코맛은 있었는데 녹차맛만 똑,떨어 졌더라구요 ㅜㅜ)

제가 그 전전 날부터 아이스크림의 갯수가 떨어지는데 채워지지 않는게 불안해서

그 알바분한테 간곡히 이야기 했었거든요.

녹차맛 안떨어지게 항시 셋팅 부탁 드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채워놓지 않으셨더군요 ㅜ ㅜ 야속한사람..

발을 동동 구르다 할수없이 딸기맛을 사갔어요.

-"원장님..녹차맛 떨어졌는데 오늘 하루만 이거 드시면 안될까요 ㅜㅜ"

-(썩 내켜하시진 않았지만)" 그래뭐 오늘 하루만 이거먹자"

5분뒤..

-"미쓰유~~앞으론 딸기맛으로 부탁해" 시트콤 주인공 같은 우리 원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일 말고도 제가 장염이 걸려서 너무 아픈날이 있었는데,

원장님이 그날도 어김없이 3시에 (항상 이시간에 아이스크림 먹자고 말씀하심 ㅋㅋ)

-"미쓰유~아이스크림~진짜 딱 오늘까지만 먹자 "

(하지만..벌써 저말씀 하신지 두달이 다되가네요 ㅋㅋㅋㅋ)

저는 장염이라 못먹으니까

-"원장님 전 장염이니까 오늘은 원장님만 드세요~"

말씀드리고 원장님꺼 사러 나가는데

-"그럼 나도 안먹어!!!!!!!"

제가 그냥 드시라고 해도 계속 너안먹으면 안먹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야 내가 별명이 의리의사나이야"

친구들 사이에서도 본인이 의리의정석으로 통하신다며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니가 이렇게 아픈데 본인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을수 있냐며 ㅋㅋㅋㅋ

너 나으면 같이 먹자고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젊으셨을때도 새벽 3-4시까지 술드시고 그다음날 아침등산 약속이 있었는데

막 가는길에 오바이트 하시면서도 수박 가지고 가기로한 약속 지키시려고

등에 이~따만한 수박메고 정상까지 오르셨다고 ㅋㅋㅋㅋㅋ

-"미쓰유 너 내가 그렇게 의리 없어 보이냐? 뭐든지 같이 해야지, 나 그렇게 치사한 사람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도 안빼고 드실 만큼 엄청 좋아하시고 드시고 싶었을텐데

우리 원장님 진정한 의리lee.ㅋ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까 항상 "의리"란 말을 입에 달고 사시는데

일끝나고 원장님 모임에 약속시간 좀 늦으실꺼 같으면 제가

-"원장님 먼저 가세요 제가 뒷정리 하고 갈께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꼭

-"아냐아냐 의리는 지켜야지~같이 퇴근 합시다.삐삐삐~(정체모를 운율의 노랫소리)

진정한 의리의 사나이!!!맘같아선 표창장이라도 드려야 될듯.ㅋㅋㅋㅋㅋㅋㅋ

 

 

 

 

 

episode.2

이건 좀 짧지만..나름 강해요 ㅋㅋㅋㅋㅋ

 

원장님이 아침마다 블랙커피를 꼭 드시거든요.

출근하시고 20분정도 있다가 신문보시면서

-"미쓰유~너뭐해??나 커피한잔만 줄수있어??"

(뭐든지 부탁하실때 꼭 요렇게 말씀하세요 ~달라 ~해라" 가 아니라

너 뭐하는일 있으면 그거 마치고 나 ~좀 해줄수 있니,이런식 시트콤 주인공 같은 우리 원장님  )

제가 커피 타 드리면 항상

-"미쓰유 땡~큐땡~큐~~땡~큐땡~큐~~"

거이 한 4-5번은 말씀 하시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제가 병원에서 일한지 3년이 넘었으니까 커피를 3년을 타드린 어느날 ㅋㅋㅋ)

어김없이 커피를 받으시고 땡큐땡큐를 연발하신후

돌아서는 저를 부르시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미쓰유, 근데 너 땡큐가 고맙다는 뜻인거 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표정진짜..그림만 잘그리면 그리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땡큐라고 하시고 고맙다라고 말 안하셔서 좀 걸리셨었나봐요 ㅋㅋㅋㅋㅋ

제가

-"네 알아요 원장님 고맙다고 그러시는 거잖아요"

-"그래 그럼 다행이고" 시트콤 주인공 같은 우리 원장님

정말 좀 짱이신듯 ㅋㅋㅋㅋㅋㅋ

 

 

 

 

새로운 에피소드가 생기는데로 발빠르게 13탄 올리겠습니다.

다들 하루하루가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시트콤 주인공 같은 우리 원장님

끊임없이 재밌게 봐주시는 모든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꺄 시트콤 주인공 같은 우리 원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