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에 필요한 혼수와 살면서 장만 할 혼수

경희샘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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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혼수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는 미녀가 따로 만나자고 해서 어제 만났어요.
미녀는 결혼 준비할 것이 정말 많아서 힘들다고 엄살을 부렸지만 왠지 그런 모습 마저도 부러워 보였어요. 지금 사실 가장 신날 때기도 하거든요. 나랑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사용할  물건을 고르는 행복이 얼마나 큰데요.

아직 신혼집을 구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신부 미녀는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혼수에 대해 미리 정보를 알려주었지만 부모님이 권해주시는 혼수 목록과 본인이 장만하고 싶은 혼수 목록에 차이가 있어서 고민하고 있대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인 저에게 묻는 다면 혼수 장만의 첫 번째 원칙은 우선 집의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겠죠. 혼수의 종류는 일단 가구와 가전제품 그리고 침구가 있겠어요. 그런데 사실 결혼 생활은 살면서 장만해도 되는 물건들도 많으니 미리부터 사지않아도 되는 제품도 있어요.  물론 꼭 필요한 물건도 있고요. 꼭 필요하지만 작은 사이즈의 공간에는 제품의 종류를 달리 해야 하는 것들도 있고요.
-그럼 먼저 덩치 큰 가구 소파부터 할께요.  소파야 말로 살면서 장만해도 무리가 없는 신혼가구죠. 꼭 혼수로 장만하지 않아도 되는 가구인데요. 신혼집이 작은데 무리하게 큰 소파가 필요없기 때문이랍니다. 집은 사람이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가끔 가구가 주인 행세를 하기도 하니까요. -작은 공간의 신혼집이라면 사실 소파는 생략하시면 됩니다. 커다란 쿠션과 방석등을 이용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더 넓은 집을 장만하면 그 때 구입해도 상관없겠죠. 위의 검정 소파는 거실이 따로 있는 넓은 신혼 집에 필요하지만 집이 적은데 꼭 소파를 놓고 싶다면  연두색 소파처럼 침대도 되고 소파도 되는 제품으로 선택하셔도 됩니다.
- 딱 두 사람만이 사용 가능한  러브 소파야 말로 사실 나중에 더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되면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으니 구입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길 바래요. 하지만 옷을바꿔 입히는 커버링이 가능한 제품이라면 새로 구입한 제품과 비슷한 가죽이나 패브릭으로 옷을 갈아입혀 수명을 연장해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죠. 
-식탁은  사실 신혼 부부 모두가 구입하는 가구는 아니죠. 왜냐면 주방이 정말 좁은 경우에는 밥상이란 대용품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식탁도 좁은 주방에 어울리는 식탁이 따로 있답니다. 위의 가죽 의자에 유리 식탁은 넓은 평형에 어울리는 식탁이죠.
좁은 주방이라면 아래처럼 같은 4인용이라도 테이블 사이즈가 조금 작고 의자는 겹칠 수 있는 의자를 사용하면 필요에 따라 좁은 주방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하는데 편리하죠. 이런 가구는 인테리어스타일에 맞춰 잘 고르면 가격도 저렴하고 멋스런 편이라 더 넓은 아파트를 장만하는 동안에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다음은 옷장입니다. 옷장의 문제가 신부들을 가장 괴롭히는 문제가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본인의 집이라면 옷방을 만들거나 붙박이장을 맞추는 것이 수납면에서는 최고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 하지만 당분간 집 장만에 시간이 걸릴 듯하다면 요즘은 키큰장이라고 해서 모양도 예쁜 옷장이 많으니  이걸 이용하시면 좋겠어요.행어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옷방을 따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면  옷장 형태의 가구가 더 깔끔하게 수납도 되고 집안 정리도 되니까 옷장은 혼수로 꼭 장만하시는 것이 좋겠어요. 그리고 같은 사이즈라도 밝은 색상의 가구를 선택하시는 편이 집과 방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 2개를 비교하시면 좋겠네요. 
- 다음은 침대예요. 요즘은 이불과 요를 침구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적어지는 같아요. 대부분 침대를 구입해요. 그런데 아래 침대의 스타일도 2가지인데요. 비교해 보자면 침대에 수납가구가 붙어있는 경우에 좁은집에  필요하지만 사실 이런 가구는 물건을 꺼낼 때 공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신혼집에는 무용지물이 되기 쉬워요. 구입하시더라도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더 좋겠죠.  어느 정도 물건을 꺼내는데 무리가 없는 사이즈의 방에 침실가구로 더 적당하니 참 아이러니 하긴 하네요.  침대 역시 좁은 집에는 진한 색 가구 보다는 흰색 가구를 선택하시는 것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가전 제품은 일단 기본적으로 냉장고와 TV 세탁기 등이 가장 기본적이겠죠.  그런데 김치 냉장고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신혼생활을 하다보면 양문형 냉장고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어요. 신혼집이 작은데 굳이 김치 냉장고까지 구입하지 말고 냉장고처럼 10년 이상 오랫동안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용량이  큰 사이즈를 구입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랍니다. 물론 신혼집의 공간이 여유가 있다면 김치냉장고도 같이 구입하는 것이 더 현명하죠. 디자인을 세트로 맞추면 멋지니까요.

-- 주방 가전 제품 중에서  밥솥을 제외한 작은 소형 가전 제품은 미리부터 장만하지 않으셔도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제 경험에 의하면 신혼부부에게는 소형 가전제품이 중 상당수가 친지의 선물 품목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요즘은  작은 규모라도 결혼 전 웨딩샤워파티도 꽤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럴때 대부분의 친구들은  함께 뜻을 모아 선물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필요한 제품의 품목을 알려주고 제품 모델까지 선택해 선물 할 여지를 남겨두는 것도 센스죠. 그외에 선물로 받지 않는 제품은 생활 방식에 따라 장만하시면 됩니다. 가영 모닝커피를 좋아하면 커피메이커등은 꼭 구입 품목이 되겠죠. 미리부터  일찍 장만한 소형가전은 가끔 짐이 되기도 하니까 구입에 신중해야 해요.
- 다음은 TV인데요. TV의 경우에  대부분의 경우에 디자인이 특별히 다르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대세인 벽걸이 TV를 구입하시면 거실장은 사이즈가 크지 않고 심플한 것이 좋겠어요. 심플한 거실장이 벽걸이영 TV에 더 잘 어울린답니다.
- - 세탁기의 경우에 용량이 작은 제품은 침구 세탁에 적합하질 않아요. 주방 사이즈나 베란다 사이즈에 맞춰 제품을 정해야하겠지만  이불을 세탁소에 맡기지 않는 한 세탁기로 세탁해야 되잖아요? 그렇다면  적어도  침대를 사용하는 부부의 침구를 세탁하시려면 10Kg정도는 되어야 한답니다.
- 그외에 식기세척기같은 제품은  주방가구 상판 위에 올리는 제품이 나와있기는 합니다만 주방가구 아래로 빌트인 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그런 식으로 제품 장착이 여의치 않다면 살면서 장만하셔도 되겠어요. 
 
그외에  컴퓨터가 기능을 대신 할 수도 있는 DVD플레이어라든지 오디오나 홈시어터 또는  에어콘 같은 제품도  각자의 예산 규모와  신혼집 사이즈 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꼭 혼수로 장만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들에 속할 것 같네요. 이상 미녀보다 결혼을 미리 해 본 경희샘의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