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어차피 이렇게 나왓으니까 뭐 친한 오빠 동생사이로라도 지낼수.... 없어 없어 없어!! 이건아니야 정말 아니였습니다 그래도마음을 가라앉히고 생전 제겐 듣보잡이었던 커피를 주문 하러 갔습니다 그뚱뚱녀에게는 발언권은 주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ㅇ최대한 예의 있게" 커피 머드실래요? " 라고 물어봐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뚱뚱녀가
"아흥~ 요즘 다이어트하고잇는데 .. 전그냥 카라멜마끼야또로 먹을께요"
다이어트를 알고있긴 한건가 다이나마이트로 잘못 알고있는건 아닌가 궁금했지만
주문하는대로로가 카라멜 마끼야또 랑 카페모카를 시켰습니다
그리고나서 정말 커피가나오는 그 약 9분간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있엇습니다
다행히 친구랑 그 뚱뚱녀는 정말 오랫만인지 둘이만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나서 커피가 나오더군요 그러자 그 뚱뚱녀는
"아흥.. 옵향 제가 가지고 올께요" 라며 임산부로 빙의한 몸를 이끌고 주문대로향하더군요
쟁반에 커피를 들고오는 모습을 보고
내가 손오공이라면 에네르기파를
내가 점퍼라면 그녀를 이끌고 대서양 상어 구경을
내가 크로캅이라면 외발 하이킥을 날릴테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생각을 접어두고 커피 한모금을 마셧습니다 뜨겁더군요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고 이제 갈타이밍이 되었습니다
뭐 대화 대용이 궁금하신분들이 계시다면
나 A
뚱뚱녀 B
A -그래 내가 오빠니까 말놓을게
B- 당연히 그러셔야죵~~호호호 오빤 어디사세요?
대답해주기싫었습니다 그냥 생판모르는 동이름을대며 내동네라고 그동네 토박이라고
박박우기며 대충 때워 넘겼습니다
뭐 소개팅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대화내용대충 똑같잖아요^^
그렇게 약 1시간이라는 지옥급행열차에 몸을 담은 나는 한시라도 이자리를 떠나지않으면 난 세뇌당하여 사귀게 댈꺼라는걸 느끼며 말을 꺼냇습니다
100% 본격 리억 실화 논픽션 제로 소개팅실화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남성입니다 지금부터 이야기는 거짓이 정말 1%없다는걸 맹세합니다
집에서 팬티바람으로 옆으로 누워서 티비를 시청하고있었습니다
(남자도 여자 못지않게 집에있을땐 심각한 폐인임)
그런데 갑자기 평소에는 잘울리지 않던 핸드폰이 울리는 겁니다.
(솔직히 핸드폰 배터리 없다 없다 하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한번 충전후 1주일도가거든요)
일단은 1초에 망설임도 없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평소에 싸이코라고 불리는 친구녀석이 약을 잘못먹었는지
친구- " 야 머하냐 형이 간만에 봄맞이 훈훈한 소식하나 전해주려고하는데"
나-"먼데?"
친구-"형이말야 너 소개시켜주려고 정말 아껴두었던얘가 한명있는데 소개시켜줄까?"
(이때까진 정말 몰랐습니다 그냥 영원히 아껴두었으면 이런불상사는 초래하지않았을것을)
나-"구라면 넌 내가 저승사자 소개시켜준다"
친구-" ㅋㅋㅋ 지랄 진짜로 임마 일단 소개받는걸로알고 약속 잡는다?"
나-" 야 미친x아 내 의사는 물어봐 줘야지 나도 약속있는지 봐야지"
(제가 무슨 약속 입니까)
친구-"그럼 어떤날로 잡을까?"
나-"음... 내일모레쯤 괜찮을꺼 같은데"
친구-" 엉..알았다 얘 그리고되게 착하고 육체미가 뛰어난다"
나-"사랑해~~ 암튼 내일모레 봅세 "
전화를 끊고 가부좌로 틀어앉아 왜진작 이친구에게 연락을 하지않았냐면 제자신을
반성해보며 이제는정말 사랑이란걸알게되겠구나 라고
느끼며 창문을 열고 봄내음을 양껏 즐겼습니다
이제정말 나에게 여자친구란것이 생기는걸까요?
핸드폰 배터리를 하루에 한번씩 교체해야하는걸까요?
장롱에 박아두었던 디젤청바지를 꺼내입어야할까요?
화장실 한구석에 조용히 있던 왁스라는것도 머리에 발라야할까요?
이런 생각이 머리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약속 3시간전 두근두근 대는 마음으로 샤워부터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 온도는 차갑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고 딱 적당한 온도로 마춰놓고 샤워기에 몸을 맡겨 온몸 구석 구석 씻기시작했습니다
평소에는 샴푸로 할때도 있고 샴푸없으면 린스로만 할텐데
그날은 뭔가 역사적인날이기때문에
차근차근 하나씩 천천히 테크트리를 밞아가며
샴푸2회 > 린스 1회 > 바디워시 1회> 세안1회> 양치1회> 까지 마쳤습니다
평소면 그냥 닥치고 비누 인데 말이죠 ㅋㅋㅋㅋ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침대위에 눕혀놓았던 오늘 입을 패션아이템을 하나둘씩 입어가며 주문을 외웠습니다 "시작은 달콤하게 ~ 평범하게 나에게 끌려~ 언제는 그랫듯이 먼저말을 걸어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주문- 동방신기
이렇게 완성되어 완전체가된나를 전신거을로 보니 진짜 뉘집 아들래미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편으론 이정도는 해줘야 오늘 볼 숙녀분에대한 최대한의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하고 시내를 나오니 약속시간 까지 딱 20분가량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약속장소인 엔 젤 x 어 스 커피샵 으로 향했습니다
(커피샵 참 많이 생겻더군요 쌍팔년도 소개팅처럼 롯데뤼아는 이제 없어진지오래인걸 다시한번 느꼈엇습니다.)
커피샵으로 딱들어가니 구석진 자리 저 먼끝에 친구가 앉아있었습니다.
일단 반갑게 인사를 했씁니다
나-" 00야 나 왔다"
친구 -" 아따~~ 연예인 될기세여 "라며 반겨주었습니다
나-"닥치고 아직 숙녀분께선 안오셨나봐?"
친구-"ㅇㅇ 거즘 다왔데 5분만기다리래"
커피를 시키려고 했지만 숙녀분도 안오셧는데 먼저 시켜서 먹고있는건 예의가 아니란걸 잘알기에 일단 시원한 냉수한잔으로 흥분 마음을 가라앉히고 있었습니다
약 7분뒤....
째랑 째랑 ~~ 문이열리면서 숙녀 한분이 들어오시더군요 아니 멧돼지가 들어오는겁니다 맞아요 그건 멧돼지였어요
조선토종무인가 종아리인가 헷갈리는 다리에 레깅스라는 물체를 입었으며
검은색 레깅스에는 전혀 어울리지않지만 마치 병신같지만 왠지멋있어라는단어가 어울리는 파란색 치마를 입고 들어오시더군요
순간 주기도문을 마음속으로 빠르게 외웠습니다
"하느님 저여자는 화장실을 갈까요 이자리로 올까요? 이런 시련 주지않으셨으면합니다
일요일날 교회도 나갈수 있다구요"
라고속으로 말하며 그여자와 눈을 회피하는순간
하느님께서 저에게 "미안 니 인생 첫번째 시련이야^^" 라고 외치시면서
친구가 아주반갑게 마치 이산가족 상봉하드끼
친구"00야 !! 여기야 ㅋㅋㅋ 좀 늦었네"
뚱뚱녀:응 오뽜~~~ 정말 간만이당~~(애교라고 사료됨)
나-'이건 아니야 부정하고싶어 아니 부정할꺼야' 라면 친구대한 저주도 잊지않고 속으로 되뇌였습니다.
일단은 그래도 인사는 하는게 매너인지라 눈은 마주치지않고 "안녕하세여"
라고 빠르게 말했습니다
그 뚱뚱녀가 "앙 오뽱 안녕하세욜~~"
콧소리 인사를 하는겁니다 살면서 제가 주먹을 그렇게 쎄게 쥐어본적은 없을꺼에요
테이블 밑으로 부르르떨려서 물잔도 덩달아 부르르 떨렸으니까요
기왕 어차피 이렇게 나왓으니까 뭐 친한 오빠 동생사이로라도 지낼수.... 없어 없어 없어!! 이건아니야 정말 아니였습니다 그래도마음을 가라앉히고 생전 제겐 듣보잡이었던 커피를 주문 하러 갔습니다 그뚱뚱녀에게는 발언권은 주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ㅇ최대한 예의 있게" 커피 머드실래요? " 라고 물어봐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뚱뚱녀가
"아흥~ 요즘 다이어트하고잇는데 .. 전그냥 카라멜마끼야또로 먹을께요"
다이어트를 알고있긴 한건가 다이나마이트로 잘못 알고있는건 아닌가 궁금했지만
주문하는대로로가 카라멜 마끼야또 랑 카페모카를 시켰습니다
그리고나서 정말 커피가나오는 그 약 9분간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있엇습니다
다행히 친구랑 그 뚱뚱녀는 정말 오랫만인지 둘이만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나서 커피가 나오더군요 그러자 그 뚱뚱녀는
"아흥.. 옵향 제가 가지고 올께요" 라며 임산부로 빙의한 몸를 이끌고 주문대로향하더군요
쟁반에 커피를 들고오는 모습을 보고
내가 손오공이라면 에네르기파를
내가 점퍼라면 그녀를 이끌고 대서양 상어 구경을
내가 크로캅이라면 외발 하이킥을 날릴테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생각을 접어두고 커피 한모금을 마셧습니다 뜨겁더군요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고 이제 갈타이밍이 되었습니다
뭐 대화 대용이 궁금하신분들이 계시다면
나 A
뚱뚱녀 B
A -그래 내가 오빠니까 말놓을게
B- 당연히 그러셔야죵~~호호호 오빤 어디사세요?
대답해주기싫었습니다 그냥 생판모르는 동이름을대며 내동네라고 그동네 토박이라고
박박우기며 대충 때워 넘겼습니다
뭐 소개팅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대화내용대충 똑같잖아요^^
그렇게 약 1시간이라는 지옥급행열차에 몸을 담은 나는 한시라도 이자리를 떠나지않으면 난 세뇌당하여 사귀게 댈꺼라는걸 느끼며 말을 꺼냇습니다
A -오빠 약속있어서 가봐야할꺼 같은데..ㅎㅎ
B-어우 왜용~~ 저녁밥같이 먹어요~~
다이어트는 확실히 다이너마이트로 착각한듯
A-아.. 다음에 먹자 오빠진짜 급한약속이라..
B-힝... 그래요 옵하 다음에 먹어요 핸드폰 번호가 머에요?
A- 어.. 줘바 찍어줄게 (솔직히 안알려준다고 싫다고하면 좀 그렇잖아요)
B- 그럼 오빠 문자할게요 헤헷 나가요~
A-어 그래.. ㅎ
애써 웃음 을 띄 웠습니다
그럼이제 여러분들게 묻습니다
그뚱뚱녀 만나야할가요?
뭐 욕할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상 베플 " 니얼굴은 잘났냐?"
예 뭐 잘난 얼굴은 아니지만 못생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평범 이상 ㅋㅋㅋ
그런게 문제아니고
만나야할까요 솔직히 외모는 좀 아니에요
완 전 퍼팩트 리얼리
키는 한 165정도되는데 몸무게가 키에서 1 짜만 뺀거 같아요
아무튼 여러분의 의견을 묻습니다
선택은 나의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