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시작된 빙엿의 만행에서 안현수 선수를 지켜주세요!

안현수 힘내요!20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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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빙상 연맹에서 박성인 회장의 직권으로 4월 대표 선발전이 연기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운동 선수들의 컨디션은 경기날에 맞춰 최상이 될 수 있게 조정됩니다.  모든 훈련이 중요한 경기를 위해 그 날짜에 맞게 이루어집니다. 

 

4월 선발전을 연기하겠다는 것은 이러한 선수들의 상황을 완전히 무시한 빙엿의 만행입니다.

 

여러분, 지난 글에서 밝혔듯 안현수 선수는 이미 너무도 힘들게 운동을 해왔습니다.  부모님마저 쟤가 무슨 정신으로 스케이트를 타는지 모르겠다 하실 만큼 힘겨운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08년도 부상을 당한 것도 빙엿의 펜스 관리 부실 때문이었고 우리는 100년에 나올까 말까한 선수를 잃을뻔 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09년도 한해 두차례 열려야 했을 선발전을 4월 한차례로 줄이면서 안현수 선수는 선수로써 너무도 좋은 시기인 만 25세에 밴쿠버 올림픽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만약 선발전이 두차례 열렸다면 4월 선발전에서 종합 8위 했던 안현수 선수는 10위안에 들었기 때문에 다시 선발전을 치룰 기회가 있었으며, 백퍼센트 대표가 됐으리라 확신합니다.  수술 후 2주만에 다 무너진 다리근육으로도 스케이트를 신어 종합 8위안에 들었던 선수입니다.  그것도 1000미에선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4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여러분, 안현수 선수는 정말 너무도 훌륭한 선수입니다.

 

안현수 선수가 대표팀의 자리를 박탈당하다시피 할때 그의 곁엔 가족과 손에 꼽을 팬들 몇명뿐 아무도 없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 후, 많은 분들께서 너무도 늦게 그의 아픔을 알고 동참해주지 못했음을 가슴 아파 하셨습니다. 

 

그런데 안현수 선수가 다시 고통을 겪으려 합니다.

 

빙상 연맹의 4월 선발전 연기는 안현수 선수에게 은퇴하란 말이나 다름 없습니다.  평소 빙엿에 대해 말을 아끼고 묵묵히 훈련에만 열중하던 안현수 선수가 미니홈피에 장문의 일기를 올려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현수 선수가 말했습니다.  자신은 이번 밴쿠버 올림픽에 나오지도 못했는데 마치 나간것과 같았다.  자신에게 관심을 주고 성원해주는 팬들로 인해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 하였습니다.  몸과 마음에 자신을 잃은것 같아 힘들지만 꿈을 꾸며 행복할 수 있겠다 하였습니다.  소치에 가고 싶다고.. 다시 한번 올림픽에 나가 태극 마크를 달고 뛰고 싶다 하였습니다.  

 

얼마전 끝난 불가리아 세선에서 외국 코치진들과 우리나라의 코치진들 사이에서 안현수가 화제에 올랐는데 그들은 모두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안현수가 최고다.  그가 교과서다.  안현수가 달리는것이 곧 쇼트트랙이다]

 

 

여러분, 이런 현수 선수가 대한민국의 선수입니다.  오직 태극마크를 원합니다. 

 

다른 나라 국기를 달고 뛰고 싶지 않다,  그것은 비겁하다. 

 

코리아의 안현수로 남고 싶다 하였습니다.

 

 

현수 선수의 부모님께선 빙엿을 견제하기 위해 이미 여러번 현수 선수를 외국으로 데리고 가겠다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빙엿에게 보내는 경고였습니다.  여러 분들께서 차라리 외국으로 나가라, 응원하겠다 하셨지만 무엇보다 현수 선수가 원하지 않는 일입니다.

 

 

코리아의 안현수. 

 

역대 사상 최고의 실력을 가진 쇼트트랙의 천재..  코리아의 안현수.. 

 

 

여러분, 현수 선수가 이 명예를 지킬 수 있게 도와주세요. 

 

 

비록 우리가 현수 선수와 아무 관계도 없지만 토리노 올림픽때 그가 금빛 질주를 하며 결국 환하게 웃던 모습을 기억해주세요.  얼마나 기뻤습니까..  그걸보며 얼마나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나요?  

 

그는 지금도 대한민국 선수로만 남고 싶다 말하고 있습니다.  부디 현수 선수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부당하게 견제만 받고, 오로지 실력 하나로 잔인한 빙엿의 횡포를 견디며 운동해온, 그럼에도 코리아의 안현수로 남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현수 선수를 도와주세요.  

 

내일 1시에 대한체육회 앞에서 있을 선수들의 항의가 있습니다. 

 

저번처럼 안현수 선수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고,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그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여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절대 4월 선발전이 연기되선 안됩니다!!   

 

 

지금.. 안현수 선수를 위해 나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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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체육회 앞에서 1시입니다.  비단 안현수 선수뿐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독단적인 빙엿의 만행에 항의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선수들이 항의할때 많은 분들이 곁에 계셔 주셔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함께 항의한다 보여주시면 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아고라 청원 주소 입니다.  서명 부탁드립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9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