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를 신고 캣워크를? 이제는 패션쇼에서도 슈즈가 포인트~!

레몬20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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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는 친구를 따라 서울 패션 위크에 다녀왔다

 

 

 나도 평소 관심도 많고 가서보면 유행도 미리 알수 있고 해서
매년 친구와 함께 패션 위크를 가는편인데
이번에도 역시 갔다오길 잘 했다 ㅎ

 


내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이정진도 실제로 보고 ㄷㄷㄷ
강동준 쇼에 메인으로 섰는데 키가 크고 몸이 좋아서
모델들 사이에서도 절대 꿇리지 않는 ㅋㅋ훈훈한 비덩

 


여성복 쇼에서 젤 마음에 들었던 곽현주 쇼
아마존의 눈물과 아바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데
옷 색감도 너무 예쁘고 모델들 메이크업도 한번쯤 따라하고 싶은 ㅋㅋ
하지만 저거 따라했다가는 미친냔 소리 듣겠지 ㅋ


모든 쇼가 맘에 들었지만 이번에 가장 흥미있었던 무대는 아무래도
훈남 모델들이 줄줄이 나왔던 양희민 디자이너의 <라드반>무대였다.

 


평소 루즈한 니트에 깔끔한 팬츠, 그리고 스니커즈를 신은 유럽형 코디의
183 이상의 남자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ㅋㅋ
드디어 꿈이 현실로??ㅋㅋ
하긴,,저 정도 몸매에 거적대기를 걸친들 안멋있을까 ㅋ
역시 모델들이라 그런지 뭘 입혀놔도 간지가 줄줄..

 


난 아직까진 정장입은 남자보단 캐쥬얼을 잘 입은 남자들이 멋있어 보이더라 ㅋㅋ
아니면 정장에도 스니커즈를 잘 매치해서 센스있게 신은 남자 정도??ㅋ
그래서 그런지 이번 패션쇼에서도 옷도 물론이지만 신발도 눈여겨 봤는데
(난 아직까지 남자가 구두신은건 별로라ㅡㅡ)
나의 바람대로ㅋ 이번 쇼에서 모델들이 구두보다는 스니커즈를 많이 신고 나왔다는
런웨이에서는 늘 특이하고 아방가르드한 신발들
여자들은 킬힐들이 익숙했었는데 이번엔 스니커즈가 대ㅋ세ㅋ 였나 ㅋ
요즘 패션쇼 무대에 스니커즈를 점점 흔히 볼 수 있는 것 같다



스니커즈 하니까 갑자기 류승범도 떠오르네 ㅋ
개성있는 패션을 추구하는 나름 영화계의 패셔니스타
류승범을 보면 항상 영화제나 시상식 등에서 정장에 컨버스나 반스 슬립온 같은
스니커즈를 즐겨신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역시 트랜드세터 답구만 ㅋ


이번 양희민의 쇼에서는 보니까 반스 스니커즈를 많이 신고 있었던 것 같은데
원래도 반스를 좋아하지만 모델들이 신어서 그런지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았다.

 


유난히 신발에 관심히 많아서 발을 유심히 보긴 했는데
집에와서 ABC마트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반스 벌커나이즈라는 신발!

 


깔끔한 하얀색이 딱 내스타일~!!
살짝살짝 보이는 복숭아 뼈가 은근 섹시해보인다는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하이탑 반스 운동화
이거 한참 남자애들이 많이 신고 다녔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모델이 신어주시니까 한층 빛을 발한다 ㅋㅋ


이걸보니까 괜히 또 운동화 지르고 싶어지네 ㅋㅋ
정말 뛰어난 패셔니스타는 코디의 완성을 신발에 둔다는데
섹스앤더시티의 캐리처럼??ㅋㅋ
패션쇼도 역시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준 무대는 뭔가 더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멋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