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목대로 욕도 바가지로 먹고, 의외로 제 생각에 동의를 해주시는 분들도 꽤 되네요... (난독증이나 초딩 수준의 논리를 가진 사람들은 패스...)
하지만 제 글의 요지를 다시 한번 말하자면... 군대를 안가는데 있어서 무리가 없다면(불법적이거나, 병역기피의 의도가 보인다거나 하는 식의) 군대 안갔다고 욕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소득세 얘기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아는 사람이 한국에서 소득세 30%를 낸다고 하기에 그런줄 알았는데 그건 비과세얘기고 실질적인 소득세는15%네요. 이부분은 죄송.
리플에 대한 하나하나 반박(?) 변명(?) 들어갑니다.
돈벌때는 한국인, 전쟁나면 외국인 (베플이네요. ㅎㅎ) : 뭐 어떤 생각으로 타블로가 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타블로가 난 한국인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것은 못봤네요. 그러니 한국인 취급하지 마시란 얘깁니다.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얼마나 많습니까? 학원에서 일하는 영어강사들, 하다못해 공장같은데서 백만원도 못받고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그럼 그 사람들 다 욕먹어야 합니까?제 생각엔 단지 메스컴에 나오는 연예인이기에, 그리고 외모나 말하는것 이런 것들을 봤을때 한국사람과 싱크로율 120% 이기에, 약간은 괘씸죄도 적용되어서 비난을 받는게 아닌가 싶네요…
자기 변명 하고 있네 : 네 어떻게 보기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는 식의 하나의 의견을 낸 것 뿐인데 이것을 변명으로 받아들인다면, 뭐랄까… 타블로, 군대. 딱 이 두글자만 보고 ‘그래 한번 뭐라 씨부리는지 들어나보자.’ 라는 생각으로 글을 읽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조금 다른 얘기 하나 덧붙이자면,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성을 생각하셨으면 하는 점입니다. ‘다름’과 ‘틀림’의 의미를 같게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틀린’ 사람이다… 라는 식의 논조를 가진 댓글들을 참 많이 봅니다. 이러면 절대 ‘토론’이란것을 할수 없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 보니 ‘토론’이란것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IT 전공이기에) IT식으로 표현하자면, 내 정신이나 생각을 버전 업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연예인은 준 공인으로써, 대중앞에 서는 사람으로써,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안타깝다… : 준공인이란 말… 저도 동의합니다. 연예인은 티비에 나올뿐 절대 공인은 아니거든요. 댓글 참 감사합니다. 제가 원한게 이런식의 반박이거든요.
전 연예인이 꼭 100% 옳은 면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불법적인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단 얘기는 아니구요.) 연예인은 연예인일 뿐이니까요. 오히려 여의도 동그란 지붕에 안에 있는 사람들이 더더욱 옳게 살려고(흔히 말하는 공인이란 사람들이 그들이기에) 해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이거 옳게 사는건 둘째고 범법자들 투성이니...) 하지만 저랑은 다르게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네요.
왜 한국에서 돈버냐? 캐나다인이면 캐나다에서 돈을 벌어야지… :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다는 전제하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다 할수 있습니다. 그게 자유지요. 그 말은 자기의 꿈을 펼치고 실현시키기 위해서 어디서 살던 그건 본인의 마음입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부터 스카웃되어 온 북미에 있는 IT계열 종사자들… 그들은 자신을 꿈을 실현시키는게 한국에서보다 캐나다나 미국에서 훨씬더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밖으로 나오는 겁니다. 타블로의 케이스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될까요?
그냥 이유 막론하고 군대안가면 다 띠꺼운거야… : 70~80%의 댓글들을 한문장으로 정리해 주셨네요. 감사~ ㅎㅎ
타블로가 쓴 글이야… : ㅋㅋㅋ. 저 타블로보다 학벌은 좀 딸리지만 나이도 많고 키도 큽니다!
꼬릿말: 어떤 분이 제가 ‘이명박님’이라고 했다고 넌 아니다… 라고 하셨네요. 하는 꼬라지 보면 MB ㅆㄲ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럼 외국놈이 남의 나라 대통령은 왜 욕하냐… 란 말을 들을까봐 그랬습니다. 제가 ‘초인적인 혜안’ 이라던가 ‘오바마가 틀린것을 몸소 보여주겠다’ 라고 한 말에 대해서 MB 지지자로 보는건 아니겠죠? (전 비꼰건데… ㅎㅎ)
글이 너무 길어져서 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지만(해외에 사는 교포들, 동포들이 생각하고 바라보는 한국이란 나라…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얘기) 다음 기회에 할렵니다.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 1학년 다니다가(재수해서 21살에 학교 들어가) 캐나다에 이민을 와서 지금은 막 30대가 넘은 남자입니다.
방금 타블로의 부모님이 전에 타워팰리스 살았다... 란 기사를 봤는데 그 밑에 달린 댓글이 전부 군대 안가네 매국노네 하는 글들이여서 욕 바가지로 먹을 각오하고 여러분들의 생각이 아주 조금이라도 달라지길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우선,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입니다.
몇년전 서태지는 분명히 미국 왔다 갔다 하는 절차가 복잡해 영주권을 땄을 뿐이고 앞으로 더이상 갈일이 없을것 같아 포기했다... 라는 기사를 봤는데 거기에 댓글이 여지없이 '미국놈이 한국에서 돈버네' 라는 식의 댓글이 달렸던거 기억합니다.
'영주권'은 사는 나라 국적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시민권'은 그 나라의 사람이 된다는 겁니다.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뭐 더 있을수도 있겠지만 지금 생각나는건 이 두가지뿐입니다.)
우선은 선거권입니다.
어떤 선거든 그 나라의 영주권자는 선거권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국적의 캐나다 영주권자가 캐나다 연방정부 선거를 실시 할때는 거기에 대한 아무런 권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선거가 있을땐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부재자 투표'를 할수 있지요.
둘째, 영주권자의 여권은 사는 나라의 여권이 아닌 그 원래 나라의 여권입니다.
여권은 해외에서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낼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신분증이지요.
A라는 한국 사람이 캐나다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럼 그 사람의 여권은?
네, 캐나다 여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여권입니다. 그 말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캐나다 시민권을 따면 국적이 캐나다인으로 되고 앞에 CANADA라고 씌여진 여권을 받을수 있으므로 한국 사람이라고 볼수는 없지요.
두 여권을 같이 가질수도 물론 있습니다.
언제? 대한민국이나 몇몇 나라들 빼고 이중국적을 허용하는 나라들 사람들은.
예를 들어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 라는 영화를 한번 보세요.
그 영화는 미국의 민영화된 의료보험(지금은 오바마가 바꿨지요. 좀 딴 얘기지만 오바마가 자국 의료 시스템을 바꿀려고 할때 롤모델로 한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을 언급한것 같은데 우리 이명박 대통령님(전 한국 사람이 아니기에 말조심을 해야겠죠?)은 참으로 현명하시게도 오바마의 판단이 틀린거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참 강하신것 같네요...)에 대한 비판(비난이 아닌)을 하는 거였는데 그 영화에서도 미국과 캐나다의 복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의 케이스가 나오더군요. (못보신 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이명박 대통령님의 수백년 앞을 내다보시는 초인적인 혜안을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미국 캐나다 뿐만인 아니라 유럽 전체가(거기는 더해서 EU란 이름으로 하나로 묶이고 화폐까지 같이 쓰니 뭐 더 할말은 없겠죠. 화폐는 영국같은 몇몇나라 빼고.) 같이 움직이니 더이상 한국이나 몇몇 나라를 빼고는 국적이란 말에다 의미를 부여하기 힘듭니다.
그치만 한국은 조금은 다른 케이스라는것 압니다.
병역이란 것 때문에 이중국적 허용도 못하고, 하지만 얼마전엔 병역에 관계 없는 사람들(병역 필한 자나 여자들)에 한해 이중국적을 허용하겠단 기사를 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은 이중국적을 하용 안하기에 영주권자는 한국 사람, 시민권자는 외국인이라고 구별할수 있습니다.
제발 영주권자한테 '외국놈 꺼져라' 하는 식의 막무가내식의 비난은 하지 말아 주세요.
또하나 경우가 있는데(영주권자와 시민권자가 똑같이 사고를 쳤을때) 이 케이스는 제가 확실히 모르는 관계로 넘어갑니다. 정확히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달아 주세요.
외국인(특히 한국인이였던 외국인)의 병역 의무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제발, 잘한 사람에겐 박수를 보내되,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비난은 하지 말아 주세요.
HOT의 토니, 차인표, 에릭같이(지금 생각 나는게 이사람 뿐이라) 군대 안갈수도 있는 사람들이 자진해서(이유불문하고) 군대 가는 것은 박수 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블로 같은 사람들이 손가락질 받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타블로는 어렸을때 가족들이 같이 캐나다로 이민 오게 된 케이스이기 때문에 군대 안간다고 비난하기엔 좀 억지겠지요.
오히려 정말 병역기피 목적으로 아르헨티나 영주권을 딴 이현도나 오천만 한국 국민을 상대로 군대 가겠다고 거짓말하고 홀랑 시민권을 따 미국인이 되어 버린 유승준 같은 사람들이 비난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타블로는 한국에서 돈 벌면서 세금도 안내고 군대도 안가고 나쁜넘이다?
제가 타블로가 캐나다 영주권자인지 시민권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영주권자는 캐나다 정부에서 매 5년마다 영주권을 갱신해 줍니다. 조건은 지난 5년중에 2년 이상을 캐나다 영토에 체류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그 조건이 안되면 영주권 박탈입니다.)
그런것으로 봤을때 타블로는 영주권자가 아닌 시민권자라고 봐야 할겁니다.
그 말은? 타블로는 한국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한국 사람이 아니라면 한국에서 버는 돈에 대해 한국에서 세금 안내고 캐나다에 낸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우선 외국인이 한국에서 수입이 있다면 당연히 정부에 보고를 하고 내국인보다 더 높은 세율로 소득세를 냅니다. (저도 몇퍼센트인지는 잘 모르지만 내국인보다 세율인 높은건 확실합니다.)
물론 타블로가 캐나다 정부에도 세금을 내긴 냅니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는 타블로가 캐나다 정부에 내는 세금은 타블로가 해외에서 '얼마를 벌었다' 라고 보고를 하면 거기에 대해서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솔직히 범죄가 의심된다거나 수십억을 벌었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캐나다 정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타블로가 보고 하기 나름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타블로든 누구든 간에 외국인은 외국사람 취급해달란 말입니다.
다니엘 헤니한텐 왜 군대 안가냐는 얘기 안합니다.
단지 혼혈이라서?
타블로랑 다니엘 헤니랑 차이점이 뭡니까?
타블로 부모님이 둘다 한국 사람이라는것?
타블로가 예전에 한국 사람이였다는것?
다니엘 헤니가 한국말 잘 못하고 어리버리 말하는것?
제 생각엔 타블로가 한국사람으로 보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한국에서 정상적인 한국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므로), 그리고 좋은 학교 나왔고 외국인이랍시고 깝치는것 같아, 눈꼴시려워서 하는 비난으로 밖엔 안보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다 글을 추가 하는데 NFL 피츠버그 소속의 하인즈 워드는 사람들이 말하는 기준에 의하면 외모도 조금 이질(?)적이고(약간 동양인적인 부분도 있지만 한국인이라고 말하기엔 거리가 좀 멀고 다니엘 헤니처럼 한국말을 배울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닌 한국인 어머니를 둔 미국인이자 한국말을 거의 못하는 NFL의 '한국계' 선수일 뿐인데) 이런 사람들은 글로벌 치원에서 한국인이다... 라고 안고 가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좀 건방지게 들리겠지만 많은 분들이 내 생각와 '다른' 것과 '틀린'것의 차이점을 구분 못하는것 같아서 입니다.
저 충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는 것을.
저와는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과 이야기(좀 거창하게 말하면 토론같은것) 하는것 참 좋아합니다.
온라인으로든 어떤 식으로든 저와 같은 혹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 이야기 하고 싶네요... (단 토론이나 '비판' 이 아닌 막무가내식의 '비난'이라던가 무논리의 초딩스런 글들은 서로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제가 아주 고이 씹도록 하겠습니다...)
답답한 부분이 있어 욕 먹을 각오하고 이글 씁니다.
헐... 난생 처음으로 톡이란거 되보네요...
뭐 제목대로 욕도 바가지로 먹고, 의외로 제 생각에 동의를 해주시는 분들도 꽤 되네요...
(난독증이나 초딩 수준의 논리를 가진 사람들은 패스...)
하지만 제 글의 요지를 다시 한번 말하자면...
군대를 안가는데 있어서 무리가 없다면(불법적이거나, 병역기피의 의도가 보인다거나 하는 식의) 군대 안갔다고 욕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소득세 얘기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아는 사람이 한국에서 소득세 30%를 낸다고 하기에 그런줄 알았는데 그건 비과세얘기고 실질적인 소득세는15%네요. 이부분은 죄송.
리플에 대한 하나하나 반박(?) 변명(?) 들어갑니다.
돈벌때는 한국인, 전쟁나면 외국인 (베플이네요. ㅎㅎ) : 뭐 어떤 생각으로 타블로가 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타블로가 난 한국인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다니는 것은 못봤네요. 그러니 한국인 취급하지 마시란 얘깁니다.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얼마나 많습니까? 학원에서 일하는 영어강사들, 하다못해 공장같은데서 백만원도 못받고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그럼 그 사람들 다 욕먹어야 합니까?제 생각엔 단지 메스컴에 나오는 연예인이기에, 그리고 외모나 말하는것 이런 것들을 봤을때 한국사람과 싱크로율 120% 이기에, 약간은 괘씸죄도 적용되어서 비난을 받는게 아닌가 싶네요…
자기 변명 하고 있네 : 네 어떻게 보기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는 식의 하나의 의견을 낸 것 뿐인데 이것을 변명으로 받아들인다면, 뭐랄까… 타블로, 군대. 딱 이 두글자만 보고 ‘그래 한번 뭐라 씨부리는지 들어나보자.’ 라는 생각으로 글을 읽으신게 아닌가 싶네요.
조금 다른 얘기 하나 덧붙이자면,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성을 생각하셨으면 하는 점입니다. ‘다름’과 ‘틀림’의 의미를 같게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틀린’ 사람이다… 라는 식의 논조를 가진 댓글들을 참 많이 봅니다. 이러면 절대 ‘토론’이란것을 할수 없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 보니 ‘토론’이란것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IT 전공이기에) IT식으로 표현하자면, 내 정신이나 생각을 버전 업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연예인은 준 공인으로써, 대중앞에 서는 사람으로써,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안타깝다… : 준공인이란 말… 저도 동의합니다. 연예인은 티비에 나올뿐 절대 공인은 아니거든요. 댓글 참 감사합니다. 제가 원한게 이런식의 반박이거든요.
전 연예인이 꼭 100% 옳은 면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불법적인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단 얘기는 아니구요.) 연예인은 연예인일 뿐이니까요. 오히려 여의도 동그란 지붕에 안에 있는 사람들이 더더욱 옳게 살려고(흔히 말하는 공인이란 사람들이 그들이기에) 해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이거 옳게 사는건 둘째고 범법자들 투성이니...) 하지만 저랑은 다르게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네요.
왜 한국에서 돈버냐? 캐나다인이면 캐나다에서 돈을 벌어야지… :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다는 전제하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다 할수 있습니다. 그게 자유지요. 그 말은 자기의 꿈을 펼치고 실현시키기 위해서 어디서 살던 그건 본인의 마음입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부터 스카웃되어 온 북미에 있는 IT계열 종사자들… 그들은 자신을 꿈을 실현시키는게 한국에서보다 캐나다나 미국에서 훨씬더 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밖으로 나오는 겁니다. 타블로의 케이스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될까요?
그냥 이유 막론하고 군대안가면 다 띠꺼운거야… : 70~80%의 댓글들을 한문장으로 정리해 주셨네요. 감사~ ㅎㅎ
타블로가 쓴 글이야… : ㅋㅋㅋ. 저 타블로보다 학벌은 좀 딸리지만 나이도 많고 키도 큽니다!
꼬릿말: 어떤 분이 제가 ‘이명박님’이라고 했다고 넌 아니다… 라고 하셨네요. 하는 꼬라지 보면 MB ㅆㄲ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럼 외국놈이 남의 나라 대통령은 왜 욕하냐… 란 말을 들을까봐 그랬습니다. 제가 ‘초인적인 혜안’ 이라던가 ‘오바마가 틀린것을 몸소 보여주겠다’ 라고 한 말에 대해서 MB 지지자로 보는건 아니겠죠? (전 비꼰건데… ㅎㅎ)
글이 너무 길어져서 더 하고 싶은 얘기가 있지만(해외에 사는 교포들, 동포들이 생각하고 바라보는 한국이란 나라…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얘기) 다음 기회에 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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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제 입장을 먼저 얘기해야 하겠네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 1학년 다니다가(재수해서 21살에 학교 들어가) 캐나다에 이민을 와서 지금은 막 30대가 넘은 남자입니다.
방금 타블로의 부모님이 전에 타워팰리스 살았다... 란 기사를 봤는데 그 밑에 달린 댓글이 전부 군대 안가네 매국노네 하는 글들이여서 욕 바가지로 먹을 각오하고 여러분들의 생각이 아주 조금이라도 달라지길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우선,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입니다.
몇년전 서태지는 분명히 미국 왔다 갔다 하는 절차가 복잡해 영주권을 땄을 뿐이고 앞으로 더이상 갈일이 없을것 같아 포기했다... 라는 기사를 봤는데 거기에 댓글이 여지없이 '미국놈이 한국에서 돈버네' 라는 식의 댓글이 달렸던거 기억합니다.
'영주권'은 사는 나라 국적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시민권'은 그 나라의 사람이 된다는 겁니다.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뭐 더 있을수도 있겠지만 지금 생각나는건 이 두가지뿐입니다.)
우선은 선거권입니다.
어떤 선거든 그 나라의 영주권자는 선거권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국적의 캐나다 영주권자가 캐나다 연방정부 선거를 실시 할때는 거기에 대한 아무런 권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선거가 있을땐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부재자 투표'를 할수 있지요.
둘째, 영주권자의 여권은 사는 나라의 여권이 아닌 그 원래 나라의 여권입니다.
여권은 해외에서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낼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신분증이지요.
A라는 한국 사람이 캐나다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럼 그 사람의 여권은?
네, 캐나다 여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여권입니다. 그 말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캐나다 시민권을 따면 국적이 캐나다인으로 되고 앞에 CANADA라고 씌여진 여권을 받을수 있으므로 한국 사람이라고 볼수는 없지요.
두 여권을 같이 가질수도 물론 있습니다.
언제? 대한민국이나 몇몇 나라들 빼고 이중국적을 허용하는 나라들 사람들은.
예를 들어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 라는 영화를 한번 보세요.
그 영화는 미국의 민영화된 의료보험(지금은 오바마가 바꿨지요. 좀 딴 얘기지만 오바마가 자국 의료 시스템을 바꿀려고 할때 롤모델로 한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을 언급한것 같은데 우리 이명박 대통령님(전 한국 사람이 아니기에 말조심을 해야겠죠?)은 참으로 현명하시게도 오바마의 판단이 틀린거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참 강하신것 같네요...)에 대한 비판(비난이 아닌)을 하는 거였는데 그 영화에서도 미국과 캐나다의 복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의 케이스가 나오더군요. (못보신 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이명박 대통령님의 수백년 앞을 내다보시는 초인적인 혜안을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미국 캐나다 뿐만인 아니라 유럽 전체가(거기는 더해서 EU란 이름으로 하나로 묶이고 화폐까지 같이 쓰니 뭐 더 할말은 없겠죠. 화폐는 영국같은 몇몇나라 빼고.) 같이 움직이니 더이상 한국이나 몇몇 나라를 빼고는 국적이란 말에다 의미를 부여하기 힘듭니다.
그치만 한국은 조금은 다른 케이스라는것 압니다.
병역이란 것 때문에 이중국적 허용도 못하고, 하지만 얼마전엔 병역에 관계 없는 사람들(병역 필한 자나 여자들)에 한해 이중국적을 허용하겠단 기사를 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은 이중국적을 하용 안하기에 영주권자는 한국 사람, 시민권자는 외국인이라고 구별할수 있습니다.
제발 영주권자한테 '외국놈 꺼져라' 하는 식의 막무가내식의 비난은 하지 말아 주세요.
또하나 경우가 있는데(영주권자와 시민권자가 똑같이 사고를 쳤을때) 이 케이스는 제가 확실히 모르는 관계로 넘어갑니다. 정확히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달아 주세요.
외국인(특히 한국인이였던 외국인)의 병역 의무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제발, 잘한 사람에겐 박수를 보내되,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비난은 하지 말아 주세요.
HOT의 토니, 차인표, 에릭같이(지금 생각 나는게 이사람 뿐이라) 군대 안갈수도 있는 사람들이 자진해서(이유불문하고) 군대 가는 것은 박수 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블로 같은 사람들이 손가락질 받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타블로는 어렸을때 가족들이 같이 캐나다로 이민 오게 된 케이스이기 때문에 군대 안간다고 비난하기엔 좀 억지겠지요.
오히려 정말 병역기피 목적으로 아르헨티나 영주권을 딴 이현도나 오천만 한국 국민을 상대로 군대 가겠다고 거짓말하고 홀랑 시민권을 따 미국인이 되어 버린 유승준 같은 사람들이 비난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타블로는 한국에서 돈 벌면서 세금도 안내고 군대도 안가고 나쁜넘이다?
제가 타블로가 캐나다 영주권자인지 시민권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영주권자는 캐나다 정부에서 매 5년마다 영주권을 갱신해 줍니다. 조건은 지난 5년중에 2년 이상을 캐나다 영토에 체류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그 조건이 안되면 영주권 박탈입니다.)
그런것으로 봤을때 타블로는 영주권자가 아닌 시민권자라고 봐야 할겁니다.
그 말은? 타블로는 한국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한국 사람이 아니라면 한국에서 버는 돈에 대해 한국에서 세금 안내고 캐나다에 낸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우선 외국인이 한국에서 수입이 있다면 당연히 정부에 보고를 하고 내국인보다 더 높은 세율로 소득세를 냅니다. (저도 몇퍼센트인지는 잘 모르지만 내국인보다 세율인 높은건 확실합니다.)
물론 타블로가 캐나다 정부에도 세금을 내긴 냅니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는 타블로가 캐나다 정부에 내는 세금은 타블로가 해외에서 '얼마를 벌었다' 라고 보고를 하면 거기에 대해서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솔직히 범죄가 의심된다거나 수십억을 벌었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캐나다 정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타블로가 보고 하기 나름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타블로든 누구든 간에 외국인은 외국사람 취급해달란 말입니다.
다니엘 헤니한텐 왜 군대 안가냐는 얘기 안합니다.
단지 혼혈이라서?
타블로랑 다니엘 헤니랑 차이점이 뭡니까?
타블로 부모님이 둘다 한국 사람이라는것?
타블로가 예전에 한국 사람이였다는것?
다니엘 헤니가 한국말 잘 못하고 어리버리 말하는것?
제 생각엔 타블로가 한국사람으로 보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한국에서 정상적인 한국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므로), 그리고 좋은 학교 나왔고 외국인이랍시고 깝치는것 같아, 눈꼴시려워서 하는 비난으로 밖엔 안보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다 글을 추가 하는데 NFL 피츠버그 소속의 하인즈 워드는 사람들이 말하는 기준에 의하면 외모도 조금 이질(?)적이고(약간 동양인적인 부분도 있지만 한국인이라고 말하기엔 거리가 좀 멀고 다니엘 헤니처럼 한국말을 배울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닌 한국인 어머니를 둔 미국인이자 한국말을 거의 못하는 NFL의 '한국계' 선수일 뿐인데) 이런 사람들은 글로벌 치원에서 한국인이다... 라고 안고 가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좀 건방지게 들리겠지만 많은 분들이 내 생각와 '다른' 것과 '틀린'것의 차이점을 구분 못하는것 같아서 입니다.
저 충분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다는 것을.
저와는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과 이야기(좀 거창하게 말하면 토론같은것) 하는것 참 좋아합니다.
온라인으로든 어떤 식으로든 저와 같은 혹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 이야기 하고 싶네요... (단 토론이나 '비판' 이 아닌 막무가내식의 '비난'이라던가 무논리의 초딩스런 글들은 서로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제가 아주 고이 씹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