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10시40분경 중앙역 뒤에서 비맞고 가는 여인네 우산씌어주신분

띵똥2010.04.13
조회1,068

 

톡 진짜 오랜만에 해보네요 ㅋ

다들 이래 저래 판을 통해서 인연 만들어 가길래 혹시나.. 하는 맘에 올려봐요ㅋ

 

월요일 아침부터 지하철은 천천히가고 회사는 지각하고 업무는 말리고

급작스런 야근에 비까지...

오늘 하루 정말 뭐같았어요 ㅠ

 

비도오고 평소 즐겨 마시지도 않는 술은 땡기고 내일은 바쁜 업무로 주7일 근무를 하다가 오랜만에 맞는 휴무....

하지만 친구들은 시험기간 아니면 출근.

정말 멍 때리다 침까지 흘릴뻔하며 내렸는데 비는 아직도 오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몸을 움추리고 걷고 있는데 어떤 정장입은 사내가 까만 우산을 들고 한손에는 하얀? 쇼핑백을 들고 오시더라고요.

집이 저쪾 방향이냐고 하면서 우산을 씌어주시더라고요.

정말 고마웠지만 그때까지도 저는 멍~한상태 ㅋㅋㅋㅋ

 

집앞   gs25 앞에서 살께 있어서요....라고 말하고 고맙다는 말만 전하고 왔어요.

내가 25에서 산거는 맥주 두캔

멍떄리고 가는 잠깐동안 아 이것도 인연인데 한잔할래요.?

라고 말하려다 참았다는.. 집에서 후회했다는.....

 

무튼 요점은 4월12일 10시 40분경 안산 중앙역 뒤에서  송호중학교 방면으로 가던 검은정장입고 검은 우산에 한쪽손에는 하얀 쇼핑백을 듣고 있던 남자분~

고마워요~~~~~~ 쪽지줘요~~~~ 인연좀 맺어봐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