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부근에서 끌려가던 여성분..-_-;

-_-;;;2010.04.13
조회2,540

자꾸 꿈에서 그때 상황이 머리속에 멤돌아서 제목만 바꾸고 다시 올립니다.ㅜ

떨리던 손이 자꾸 신경쓰이게하네요ㅜ

많은 사람들이 보는 판이라 여기서라면 왠지 연락이 될꺼같아서;;

톡 한번 되게해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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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살 남성입니다.

 

일은 12일 새벽 다섯시쯤인데요

 

친한 동생이랑 우울한 마음좀 달래보려고 강남 n모클럽에서

 

쫌 놀다가 집이 지방이기때문에 술이나 간단히 한잔먹고 가려고

 

호프집을 가려던 순간이였습니다.

 

담배 한대피며 길거리를 바라보고있는데

 

어떤 여성분 두분을 흰색 셔츠를 입은 남성분이 가방을 잡으시더라구요.

 

뭐 다들 아시겠지만 술이나 한잔먹자고 남성분이 헌팅을 하는지 알고 보고있었어요.

 

근데 그 여성분이 저를 보면서 한번만 한번만 하시면서 제손을 잡더라고요.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고 워낙 눈치가 없는 남자라-_-;;;

 

몇초가 몇년같이 길게 느껴지던 순간 안돌아가는 머리를 열심히 굴려대며

 

상황을 정리해보니 여성분이 싫다는데 억지로 계속 가방을 끄는 상황이였어요.

 

'아~~!! 도와달라구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든순간 어디서 나온 용긴지

 

그 앞을 가로막으며 "여성분이 싫다고하시잖아요~ 이러는건 아닌거같아요!!"

 

하고 말하며 속으론 엄청 떨렸습니다ㅜ

 

전 170이 될까 말까하는 키에 그날은 쫌 타이트한 옷을 입었으니

 

더 작아보이는데 비해 그 남자는 한덩치도 하고ㅜ

 

그 말을 제가 꺼낸다음에 남자가 막 뭐라고하시더라고요

 

도끼눈을 뜨고..-_ㅡ+

 

뭔상관이냐고 꺼지라는듯이 ..엄청 떨렸어요 무서웠죠ㅜ

 

그래도 흔들리는 눈에 바르르 떨리는 손으로 제손을 꼭 잡은 여자분을 생각하니 다리에

힘 팍주고 그 남자를 설득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뒤 지하에 술집이있으니깐

 

그쪽으로 여자 두분을 데리고갔습니다.

 

막 엄청 떠시더라고요 손을..;;; 사시나무 떨듯이 ;;

 

술집에 들어가서 일부로 구석진 자리에 두분을 모셔두고

 

"여기있으시면서 쫌 마음 진정하시고 쫌 더 시간지나면 그 남자도

 

포기하고 갈테니 쪼끔만 있다가 가세요~~ㅅㅅ"

 

라고 말한뒤에 갑자기 같이 왔던 동생이 생각난겁니다;;-_-;;

 

지방사람이라 여기엔 아는 사람도 없는데 그 흥분했던

 

남자가 동생한테 무슨 짓이라도 할꺼같아서;;

 

게다가 동생은 마침 핸드폰도 없었거든요...-_- 돈도 동생에겐 한푼도 없었구요ㅜ

 

안되겠다 싶어서 그 여성분에게

 

"동생이 걱정되서 잠깐 나갔다 올테니 마음좀 진정시키고 계세요~ㅅㅅ;;"

 

라고 말하며 일어나는데도 제손 꼭잡고 가지 말라고 가지말라고 하시더군요

 

막 울꺼같은 눈으로...-_-;;; 처음 봤을때부터 그안에 들어가서도

 

손을 계속 떨고계셨어요..ㅜㅜ

 

그래도 우선 여성분은 대피 시켰으니 동생좀 찾고 다시와있겠다구

 

잘 설득 시킨 다음에 동생을 찾았죠.

 

다행이 그 남자가 무슨 짓을 하진 않았구요~!

 

동생하고 그 술집으로 다시들어가려는 순간 그 남자분이 친구도 데려왔습니다;;

 

친구도 한덩치 하더군요...-_-;;

 

그 두남자분이 저에게 오더니 이젠 아예 죽일듯한 눈으로

 

왜끼어드냐구 막 따지더라구요;;ㅜ

 

그래도 이러는거 아니라고 설득하다 남성분이 어디있냐고 물어보는데

 

순간 말도 않되는 거짓말을 했죠;;;

 

뒷문으로 보냈다고 ;;

 

제 생각이 짧았던 모양입니다;;

 

구석진곳에 대피 시켜놨으니 걸리진 않을꺼라고 당당하게 말한거죠

 

또 그렇게 말하면 포기하고 갈꺼라고;;-_-;;

 

저도 상황에 많이 놀랜터라 음료수 좀마시려고 동생하고 마트를 다녀온다음에

 

다시 술집에 가보니 여성분도 없으시고 남성분도 이미 없어졌더라고요;;

 

근처에도 보이지 않았구요;;

 

저도 떨린 마음 진정시키고 동생이랑 술한잔마시다

 

집으로와서 한숨자고 생각나니 걱정되네요;;

 

별일 없었겠죠????

 

워낙 각박한 세상이니 뭔일이 일어나진 않았을까

 

걱정되네요;;;

 

많이 떨고계신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혹시나 괜찮은지 걱정되서

 

글 올려 봅니다~!!

톡커 여러분들~~!

 

쫌 도와주세요 톡이 되서 그 여성분도 이 글 보시

고 괜찮다는 연락받으면 제 마음도 편해질꺼같거

든요 ㅅ ㅅ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p.s:여성분들 밤거리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