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에서 만난 변태들

지옥철.2010.04.13
조회6,751

요즘 헤드라인 같은거 보니까 변태한테 당하신 얘기가 많길래

저도 지하철에서 변태들한테 당한일이 떠올라서 조심하시라고 적어봐요,,

요즘은 정말 여성분들조심해야 할듯;

 

 

 

 

 

 

1. 처음 변태를 만남

아무 생각없이 목적지를 향해 가고있는데

자꾸 누가 몸을 들이대는거에요

처음엔 그냥 지하철이 움직이면서 닿는거겠지 했는데

점점 이상해져서 한번 쳐다보니까

잠깐동안 안그러더니 목적지에 다다라서 내리려고 했는데

제 치마속으로 손을 넣더니 허벅지를 꽉 잡는거에여

저는 그때 처음 변태을 만나서 완전 깜짝놀래서

막 힘을 줘서 다리를 빼내고 내렸어요

그 변태도 따라서 내리더라고요 그 치한 표정을 보니 내힘이너무 강해서 놀란듯

막 그때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어요

멀쩡하게 생기신 분이 왜그랬는지 ..

 

 

 

 

 

 

2. 두번째로 만난날

이날도 어김없이 목적지를 향해 가고있었는데

이날 따라 사람이 너무 많았음..

내 옆에 있던 변태가 신문지를 들고 막 지하철 그렇게 심하게 흔들리지도않는데

팔을막 흔들면서 ㅡㅡ.. 손등으로 앞을 만져댔어요

전 옆으로 막갈라했는데 사람들 때문에 가지도못하고

막 그사람 째려보면서 손으로 막았어요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너무 소심해서.. 소리도 못지르고...

에휴... 난왜이리 한심하지.. 휴..

 

 

 

 

 

 

3. 끔찍했음..ㅜㅜ

이날도 사람이 좀 많았어요..

걍 아무생각없이 서서 가고있는데

허벅지에 무언가.. 느껴지는거에요

처음엔 가방인줄 알았는데 점점 그느낌이,, 그거 같은거에요

막 자리 피할라했는데 사람들 때문에 막혀도 막 비집고 가는데

그 치한은 계속 붙어가지고 앞뒤로막 몸을 흔들고

허벅지에 그걸막 비벼대는거에요

진짜 기분나빴어요 막 허벅지에 비벼대면서막  헉헉대고

엉덩이 사이로 막 비벼댈라하고...

정말 소리를 질러서 콩밥 먹여야했는데

막 쳐다보면 어떻게 할까봐 무서워서 얼굴도 못쳐다봤어요

막 변태 만난것도 쪽팔리고.. 그래서.. 늦었는데도

목적지말고 앞앞앞앞앞앞 에서 내렸어요 ㅠㅠ 덕분에 지각하고 욕먹고..

옆에계시던분.. 눈치채신거 다 알아요

그냥 보고만 계시더군요.. 역시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해요!

 

 

 

 

 

 

 

저처럼 지하철타고다니면서 변태 만나신분들 많겠죠?

근데 전 정말 초특급트리플a 라 다른 여자분들은 소리지르신다고 하는데

전 소리도 못지르고 걍 참고만 있었어요

근데 정말 참으면 안되는것같아요 3번째 만난 치한은 그다음날에도

만났어요..

정말 더러운 사람들 많더군요

치한님들 제발 그런짓 하지마세요

요즘도 긴장하면서 지하철 타고다녀요 휴..

물론 안그러신 남성분도 계시겠지만 이런 상황으로썬 몸이 조금만 닿아도

오해할수밖에 없답니다.. 남성분들 너무 기분나빠하시지 마세요;

요즘 여성분들 호신술같은거 배워두는게 좋을듯해요...;

치한없는 맘놓고 탈수있는 그런 지하철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