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네이트판을 즐겨보는 20살 꽃다운처자랍니다.(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 제가 세시간이 조금 지난 일을 말해드리려고힘든몸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오늘(13일)은 제가 학교가 늦게끝나는 날이였어요7시에 끝나거든요그래서 친구들과과 밥을 먹고 커피한잔하러 커피숍에가서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보니벌써 시간이 11시 30분이 다되가는거에요친구와 저는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슝슝~ 했죠 역에 도착해서 저는 바로 집으로 직행했습니다사건은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에요 시간은 12시 10분 조금 넘어서입니다.저희집 대문 앞에 서서 열쇠를 찾고 있었습니다저희집은 대문안에 현관문이 있어서대문은 열쇠로 열어야 하거든요그런데 갑자기 어떤사람이 다리를 스윽~ 만지길래뒤돌아 봤는데 어떤 40대 전후반쯤 되보이는 남자가 갑자기 주차되있는 차로 저를 밀치더니덮치려고 하는거에요순간 너무 무섭고 당황한 나머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개XX야!!!!!!!"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제가 소리를 지르니까 도망을 가더라구요(정말 초스피드로)저는 저 사람을 잡아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으로죽기살기로 달렸습니다.그런데 제가 어찌 그 남자가 초스피드로 달려가는걸 잡을수 있겠습니까제가 유일하게 못하는 운동이 바로 달리기랍니다.정말 욕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그래서 별에별욕을하며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 남자가 골목길에서 나가 다른 골목길로 들어가는거에요그 떄 마침 어떤 남자분께서 걸어가고계셔서정말 큰소리로 "저 사람 좀 잡아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저의 우렁찬목소리를 들으신 걸어가시던 남자분께서그 남자의 후드를 잡았습니다죽여버리기 전에 놓으라고 소리치더군요하지만 제가 그 도와주신 남자분께 가까워질때쯤그 남자가 도와주신 남자분을 뿌리치고 도망가더군요후드가 튿어졌더라구요저를 도와주신 남자분 그 남자를 잡으려고 열심히 뛰어갔습니다저도 물론 뛰었구요 숨이 차서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있는데그 남자분께서 야외주차장앞에 서계시더라구요10분간의 추격전이 끝이났습니다.그 남자가 주차장으로 들어갔다고 막혀있는데니까 이제 독안에 든 쥐라고 하시더군요저는 당당하게 소리를 지르며 들어갔습니다"야 이 씨XX아 당장 나와 넌 잡히면 진짜 죽었어!!!"라구요그런데 그 남자가 어두운색의 옷을 입고있을뿐더러가로등하나 없어서 구석진곳은 잘보이지않았습니다.차 뒤를 구석구석 수색하는데 바스락소리가 나는겁니다그래서 그쪽으로 갔는데 그 남자,그 높은 벽을 타고 담을 넘고 있었습니다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죠저를 도와주신 남자분께서 저를 집앞까지 데려다주시면서저를 도와주신 남자분께서 무슨일인지 물으시더라구요그래서 성추행당했다고 말했어요그러니까 저를 도와주신 분께서 일단 진정하라며자기가 꼭 잡아주겠다고 말하시더라구요그 말을 들은 순간 그 일을 당한 순간부터 떨리던몸이 더 떨리고눈물이 나기 시작하더군요늦은 시간에 아직도 집에 오지 않은 저를 걱정할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집앞에있다구요집에 들어가면 그 사람을 정말 못찾을것같아서집앞에 있었거든요그러고선 전화를 끊자마자엄마가 집앞으로 나왔습니다.저를 보자마자 무슨일이냐고 물으시는 목소리가 너무 따듯해서긴장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아 목놓아 울기 시작했습니다.목이 메여 목소리가 낳오지가 않더라구요..제 옆에 그 도와주신분께서 같이 있어주셨거든요상황설명을 들은 어머니께서 울지말라며 안아주셨습니다.저는 더 목놓아 울었죠 그 도와주신 남자분께 고맙다고 감사말씀을 전한후에일단 집에 가자고하셔서 부축을 받으며 집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세수를 하고있는데경찰분들이 오셨습니다신고한지 5분도 안되서 오신겁니다경찰차 2대에 그 경찰차봉고차로된거 2대가 오고경찰분들 10분정도가 오셨죠상황설명을 하고 인상착의를 설명한후에 현장에 가보니범인의 뜯어진 후드가 떨어져있었습니다.증거자료로 가져가시더라구요그러고선 이런저런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경찰서에서 고소장같은걸 써야된다며)하지만 이미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상태라다음에 가서 쓰기로 하고 집에들어가려는데경찰분들이 따듯한말을 해주시더라구요걱정말라고 앞으로는 전후좌우 잘 살피며 다니고밤늦게 돌아다니지 말라며꼭 최선을 다해 찾을테니 오늘은 푹 쉬라구요정말 말한마디가 이렇게 사람을 감동시키더라구요그러고선 경찰분들이 가신뒤집으로 들어와서 자려다가 잠이안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성추행이나 강간,살인 같은것들을그냥 남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워낙 건강하고 순간대처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었는데막상 그런일을 당하고 나니까저 자신이 정말 약하다는생각이 듭니다.세상이 정말 무섭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게다가 저희집은 골목입구쪽에 있는데걸어서 10초도 안되는 거리에 슈퍼도 있고상가도 있고 20초 되는 거리에는 좀 넓은 골목이 있습니다음식점도 많고 늦은시간에도 좀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골목이라다른곳도 아닌 집앞에서 그런일을 당할거라고는정말 눈꼽만큼의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불과 30초도 안되는 그런 끔찍한 일을 겪으면서정말 짧은 순간이였지만이런생각이 들더군요'아 이러다 죽겠구나..' 라구요다행히 그 남자는 무기같은걸들고있지 않았습니다정말 제가 살아있는게 정말 감사할따름입니다.그 남자의 얼굴이나 모든걸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더더욱 그런가봐요 정말 아무 인기척도 안났었어요사람이 뒤에 있는지도 몰랐구요MP3를 듣고있지도 않았습니다.발자국소리도 안났었어요그리고 골목이 좀 조용하기 때문에왠만한 소리는 다 들리는데 정말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아직도 온몸이 파르르 떨립니다.정말 너무 무서워서 말도 제대로 나오질않습니다... 정말 눈에서 눈물이 멈추질않습니다온 몸에 소름이 쫙 돋구요....정말 너무너무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10년동안 이 쪽동네에 살면서 이런일이 일어난적이 없기때문에 너무 방심하고 있었나봐요저희 동네는 밤늦게까지 하는 가게들이 좀 많아서이런일을 당할꺼라고는 상상도 못해서 더더욱 그런가봐요 여러분정말 24시간 조심하셔야되요밤이고 낮이고 이런일이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고있습니다.정말 무서워서 어떻게 다니나 싶어요경찰분들 말대로 전후좌우 잘 살피시구요특히 어두운 주차장같은곳 조심하셔야되요특히 밤엔 더더욱 조심하셔야하구요오히려 그렇지않게생긴사람들이 더 그러더라구요요즘 뒤숭숭한일이 많이 일어나는데또 이런일이 생길까봐 정말 겁부터 납니다 *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몸조심합시다!91
오늘 집앞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트판을 즐겨보는 20살 꽃다운처자랍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길래...)
제가 세시간이 조금 지난 일을 말해드리려고
힘든몸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오늘(13일)은 제가 학교가 늦게끝나는 날이였어요
7시에 끝나거든요
그래서 친구들과과 밥을 먹고 커피한잔하러 커피숍에가서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보니
벌써 시간이 11시 30분이 다되가는거에요
친구와 저는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슝슝~ 했죠
역에 도착해서 저는 바로 집으로 직행했습니다
사건은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에요
시간은 12시 10분 조금 넘어서입니다.
저희집 대문 앞에 서서 열쇠를 찾고 있었습니다
저희집은 대문안에 현관문이 있어서
대문은 열쇠로 열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사람이 다리를 스윽~ 만지길래
뒤돌아 봤는데 어떤 40대 전후반쯤 되보이는 남자가 갑자기 주차되있는 차로 저를 밀치더니
덮치려고 하는거에요
순간 너무 무섭고 당황한 나머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개XX야!!!!!!!"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제가 소리를 지르니까 도망을 가더라구요(정말 초스피드로)
저는 저 사람을 잡아 죽여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죽기살기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찌 그 남자가 초스피드로 달려가는걸 잡을수 있겠습니까
제가 유일하게 못하는 운동이 바로 달리기랍니다.
정말 욕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별에별욕을하며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 남자가 골목길에서 나가 다른 골목길로 들어가는거에요
그 떄 마침 어떤 남자분께서 걸어가고계셔서
정말 큰소리로 "저 사람 좀 잡아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저의 우렁찬목소리를 들으신 걸어가시던 남자분께서
그 남자의 후드를 잡았습니다
죽여버리기 전에 놓으라고 소리치더군요
하지만 제가 그 도와주신 남자분께 가까워질때쯤
그 남자가 도와주신 남자분을 뿌리치고 도망가더군요
후드가 튿어졌더라구요
저를 도와주신 남자분 그 남자를 잡으려고 열심히 뛰어갔습니다
저도 물론 뛰었구요
숨이 차서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있는데
그 남자분께서 야외주차장앞에 서계시더라구요
10분간의 추격전이 끝이났습니다.
그 남자가 주차장으로 들어갔다고
막혀있는데니까 이제 독안에 든 쥐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당당하게 소리를 지르며 들어갔습니다
"야 이 씨XX아 당장 나와 넌 잡히면 진짜 죽었어!!!"라구요
그런데 그 남자가 어두운색의 옷을 입고있을뿐더러
가로등하나 없어서 구석진곳은 잘보이지않았습니다.
차 뒤를 구석구석 수색하는데 바스락소리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갔는데 그 남자,
그 높은 벽을 타고 담을 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죠
저를 도와주신 남자분께서 저를 집앞까지 데려다주시면서
저를 도와주신 남자분께서 무슨일인지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성추행당했다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저를 도와주신 분께서 일단 진정하라며
자기가 꼭 잡아주겠다고 말하시더라구요
그 말을 들은 순간 그 일을 당한 순간부터 떨리던몸이 더 떨리고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늦은 시간에 아직도 집에 오지 않은 저를 걱정할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집앞에있다구요
집에 들어가면 그 사람을 정말 못찾을것같아서
집앞에 있었거든요
그러고선 전화를 끊자마자
엄마가 집앞으로 나왔습니다.
저를 보자마자 무슨일이냐고 물으시는 목소리가 너무 따듯해서
긴장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아 목놓아 울기 시작했습니다.
목이 메여 목소리가 낳오지가 않더라구요..
제 옆에 그 도와주신분께서 같이 있어주셨거든요
상황설명을 들은 어머니께서 울지말라며 안아주셨습니다.
저는 더 목놓아 울었죠
그 도와주신 남자분께 고맙다고 감사말씀을 전한후에
일단 집에 가자고하셔서 부축을 받으며 집으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세수를 하고있는데
경찰분들이 오셨습니다
신고한지 5분도 안되서 오신겁니다
경찰차 2대에 그 경찰차봉고차로된거 2대가 오고
경찰분들 10분정도가 오셨죠
상황설명을 하고 인상착의를 설명한후에 현장에 가보니
범인의 뜯어진 후드가 떨어져있었습니다.
증거자료로 가져가시더라구요
그러고선 이런저런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경찰서에서 고소장같은걸 써야된다며)
하지만 이미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상태라
다음에 가서 쓰기로 하고 집에들어가려는데
경찰분들이 따듯한말을 해주시더라구요
걱정말라고 앞으로는 전후좌우 잘 살피며 다니고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라며
꼭 최선을 다해 찾을테니 오늘은 푹 쉬라구요
정말 말한마디가 이렇게 사람을 감동시키더라구요
그러고선 경찰분들이 가신뒤
집으로 들어와서 자려다가 잠이안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성추행이나 강간,살인 같은것들을
그냥 남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건강하고 순간대처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그런일을 당하고 나니까
저 자신이 정말 약하다는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정말 무섭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저희집은 골목입구쪽에 있는데
걸어서 10초도 안되는 거리에 슈퍼도 있고
상가도 있고 20초 되는 거리에는 좀 넓은 골목이 있습니다
음식점도 많고 늦은시간에도 좀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 골목이라
다른곳도 아닌 집앞에서 그런일을 당할거라고는
정말 눈꼽만큼의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불과 30초도 안되는 그런 끔찍한 일을 겪으면서
정말 짧은 순간이였지만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아 이러다 죽겠구나..' 라구요
다행히 그 남자는 무기같은걸들고있지 않았습니다
정말 제가 살아있는게 정말 감사할따름입니다.
그 남자의 얼굴이나 모든걸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 더더욱 그런가봐요
정말 아무 인기척도 안났었어요
사람이 뒤에 있는지도 몰랐구요
MP3를 듣고있지도 않았습니다.
발자국소리도 안났었어요
그리고 골목이 좀 조용하기 때문에
왠만한 소리는 다 들리는데 정말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온몸이 파르르 떨립니다.
정말 너무 무서워서 말도 제대로 나오질않습니다...
정말 눈에서 눈물이 멈추질않습니다
온 몸에 소름이 쫙 돋구요....
정말 너무너무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10년동안 이 쪽동네에 살면서이런일이 일어난적이 없기때문에
너무 방심하고 있었나봐요
저희 동네는 밤늦게까지 하는 가게들이 좀 많아서
이런일을 당할꺼라고는 상상도 못해서 더더욱 그런가봐요
여러분
정말 24시간 조심하셔야되요
밤이고 낮이고 이런일이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고있습니다.
정말 무서워서 어떻게 다니나 싶어요
경찰분들 말대로 전후좌우 잘 살피시구요
특히 어두운 주차장같은곳 조심하셔야되요
특히 밤엔 더더욱 조심하셔야하구요
오히려 그렇지않게생긴사람들이 더 그러더라구요
요즘 뒤숭숭한일이 많이 일어나는데
또 이런일이 생길까봐
정말 겁부터 납니다
*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몸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