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대한 편견에 맘이 아픕니다.

신규간호사2010.04.15
조회63,293

다들 각자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생각을 하는것에 따라 다를 수 있지요.

 

내가 사귀었던 간호사는 이랬었다. 라는 말을 볼때마다

같은 간호사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그 간호사 였다는 분을 만날때 그 사람을 먼저 본것이 아니라

그 간호사라는 직업을 보고 사귀셨나 하구요.

 

 

간호사라는 것이 그렇게 대단한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경제가 안좋은데 여성으로서 전문직으로 언제든지 재취업이 가능하고

타분야에서는  쉽게 넘어와서 일할 수 없는 면허를 가지는 직업이긴 하지요.

의료인으로서의 역할도 있지만 말이예요.

 

 

하지만 일부의 어떤 분 때문에 간호사의 이미지가 그런 것인양

간호사를 부각시켜서 말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나이팅게일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백의의 천사로 무조건 천사같이 굴어야 한다는 걸로 인식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는 줄 압니다.

 

간호사가 물론 아픈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므로

모든 이에게 친절하게 하고 병원에서도 그렇게 하도록 교육시킵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그래야 한다고는 배우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렇지 않으시겠지만

적어도, 간호사가 그러면 안되지 이런것은 근무때에만 적용시켜주세요.

 

 

간호사가 어쩌고 라는 말을 하시기 전에

그냥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사람을 한번 더 봐주시고,

같은 의료인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가 똑같은 행동을 했을때

나는 이런말을 할까 라고도 생각해주세요.

 

 

간호사는 다른 의료인보다 환자와 24시간 함께하고

각 8시간씩(실제로는 10시간이상 있을 때도 있어요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부딪히는 점도 많죠.

그래서 늘 환자를 신경쓰고 모든 점을 봐주려고 노력합니다.

때로는 업무에 시달려 밥도 거를 때가 있고

열이 38.5에 올라도 웃는 얼굴로 관장해줘야 할때도 있고

부모님이 수술하시는데 못가보고

내 담당환자 수술다녀오고 처치하기가 바빠 살기도 합니다.

 

 

간호사라는 직업도 좋게 봐주시면 좋겠지만

간호사라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한번만 인간적으로

봐주세요^^

 

 

저도 그리고 전국에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께서도

환자를 위해서 일하지 환자를 위험에 빠트리거나

악화시키기 위해서 일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알아주세요^^

 

길어서 읽으시기 번거로우셨지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간호사로 일하게 되면서 여러 고충이 있으실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