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 꼭 드라마에서 있었던 일 같았는데...

말도안돼2007.10.18
조회324

 

저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요?

저는 이때까지 키스도 잠자리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술먹고 정신없는 상태에서 그냥 얼굴만 알던 남자과 키스를 하게 되었고

그 다음 날, 남자가 저한테 연락을 하면서 보고싶다며 자기집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애가 왜이럴까? 나한테 관심있나? 하는 어리석은 생각에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 남자의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마중도 나오고 그러다가 집에 갔는데 무작정 키스를 하면서 잠자리를 요구했습니다.

처음인 저는 당연히 거절을 했지만 호기심으로 그 남자와 잠자리를 했습니다.

처음 잠자리를 하고 나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갔습니다.

몸이 가니까 마음까지 따라가더군요. 역시 사람의 마음은 어쩔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계속 마주치게 되고 또 한번의 잠자리가 있었죠.

그 후 한달 반이 지나고 나서 그 남자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 날도 잠자리를 요구했지만, 그 날은 잠자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왠지 모를 자존심이랄까요...

 

제가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고 나서 그 남자가 저를 피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일부러 정을 떼려고 하는 거 같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러고 몇일 후 문자가 왔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속상했지만 부담스럽게 생각할까봐 편안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있습니다.

저와 절친한 친구가 이상해진 것 입니다.

핸드폰을 잠그고 뭔가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설마설마 하는 생각에 여기저기 캐봤는데........... 그 남자와 사귀는 것 같아요.

친구는 평상시에 의리있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과는 완전 반대인 남자를 좋아하는데,,

아직 그 친구에게서는 확실한 말은 못 들었지만 진짜인 것 같습니다.

 

사랑과 우정, 이렇게 힘든 것일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