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분하고 그리운 일...

. 2010.04.16
조회181

안녕하세요 전 서울사는 빠른 91년생 남자입니다.

 

슬프고 분하고 아쉬운일... 이제 거의 3달전에  7일동안 사귀고 해어진 여자친구와의

 

이별입니다.

 

만나게 된 경로는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그 전에 네이트온 이나 문자로

 

대화를 해보니 서로 공통된 관심사도 있고 생각도 많이 비슷해서 만나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드디어 만나는 당일 날 몇시간 전 부터 긴장감은 극에 달했습

 

니다. 어떤 옷을 입을까? 어떤 말을 꺼낼까? 등등 머리카락 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마침내 만났습니다. 사진으로보나 실제로 보나 저의 이상형 이였습니다..

 

전 그래서'놓치지 않겠다' 라고 다짐 하고 밥을 먹고 술집을 가서 게임도 하고

 

못다한 이야기를 하고 재밌게 시간을 보내던중 제가 먼저 고백을 해서

 

그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그때에 그 현실이 믿기지가 않아서 po세수wer도 하고

 

꼬집기도 했지만 이거슨 현실이여서 전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그 후로 인사동, 명동

 

코엑스, 신촌을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귄지 6일째 되던날,

 

불안한 기운이 엄습 해 왔습니다. 갑자기 아침에 여자친구가 아파서

 

약속을 취소했습니다.   그 후로 문자 답장도 잘 안오고  전화도 안받고..

 

그래서 전 많이 아픈가보다 해서 죽을 만들어서 연락이 될때까지 여자친구 집근처

 

지하철역에 있는 피시방에서 네이트온 하면서 기다렸는데... 갑자기 쪽지 한통이

 

오더군요 (조금 깁니다.)

 

미안해 오늘아침엔 막 토하구 너무 몸이안좋아서 전화받기가 그랬어...
있잖아.. 사실 나 너한테 한가지 보여주지않은 진심이 있어.. 나 아직 제일 오래사겼던 사람 잊지못했어..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으라해서 그뒤로 다른 사랑을 많이 했지만.. 나한텐 무리인거같아 나같은.. 사람한테
사랑은 너무 과분한거야. 너만나기 바로전에 만났던 사람도 결국은 내가 부족해서 내가 상대방과 서로 나눠야할
사랑을 충족시켜주지 못해서 헤어졌어.. 아무래도 벌받나봐 정말 내가 나빴었거든.. 내가 나빠서 놓친 그 사랑
평생 못잊고 괴로워하라고 벌받나봐.. 다른 사람만나도 오래 행복하게 사랑주고받을수 없게 내 감정을 억누르게됬어.. 점점 남자에 지쳐갔고 사랑에 지쳤어 그래서 이제 더이상은 몇년이 된다해도 내가 정말 내가 먼저 원하는 사람 찾기전까진 남자안사귈생각이었는데.. 너무 미안해.. 내가 처음에 만난날 대답하기 전에 하루만 시간을 달라했었잖아 그렇게 말한 내 나름의 결심을 끝까지 져버리지 않았어야했는데..정말 미안해.. 말했었는데 나 너
만나기전까지만해도 너랑 사귀게될줄전혀 몰랏고 너랑 그냥 친한 좋은 친구로 지내고자 나갔었는데... 미안해..널 만나도 그사람 잊지못할거같아.. 내 확실한 주관도없고 결단력도 이해심도 부족하기만한 내가 너랑 계속 사귀면 너한테 더 큰 상처만 남겨줄거같아서 더늦기전에말해.. 딱하나 너한테 이 진심 하나를 보여주지 않았을뿐 너한테 보여줬던 것들은 다 내진심이었어 그거하나만 믿어줬음좋겠다.. 정말 미안해...그리고 잘해줘서.. 너무고마웠어...

...... 진짜 하늘이 무너지고, 신을 원망했습니다. 이쪽지 받은 후로 전화는

 

고이 안받고 문자로 전화는 받기 싫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으로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였다면 전화받아' 라고 문자 했지만 안받고

 

네이트온 차단과 일촌도 끊었더군요... 그래서 전 허탈한 마음에 죽을 하수도에 버리고

 

집에 와서 담배피고 생각을 정리하고 하루를 정리하고 잤습니다.....

 

'다신 생각도 안한다고...너가 못잊는 남자보다 더 대단해 질꺼라고..'

 

그 후로 괜찮은척 하면서 지냈는데, 제가 오늘 수술을 받았는데.. 마취를 하는데

 

여자친구의 웃는 얼굴이 떠오르고...손 잡고 다닌 순간도 떠오르고..해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처럼 눈물 흘리고 전신마취가 되었습니다...

 

전 이렇게 슬프고 그리운데.. 그녀는 기억도 안하고 생각조차 안할꺼라는 사실에

 

오늘도 하루하루 슬프고 분하고 그리워 하면서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