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아침 톡을보고 등교해야 하루가 잘풀리는 고3여고생입니다오늘 집에 오면서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을 적으려고합니다.지금 생각해도 제 자신이 참 부끄럽네요.. 대구지하철1호선 5시17분차를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잠들었다 눈을 뜨니맞은편에 할아버지가 앉아계시더라구요. 상인역에 도착할때가 되가자일어나시려고 하시는데 거동이 많이 불편해 보이셨습니다. 다리힘도 없으시고 손 한쪽도 쓰질 못하신채 오로지 지팡이에 의존해 계시는데,한번 일어나셨다가 다시 앉으실때 도와드려야했었는데..쓸대없는 수줍음에 상인역에 도착할때까지도 제 머릿속에서는'일어나서도와드려야하는데..' 이생각만했어요.아무도 할아버지를 보고선 도와드리지않았습니다. 저도 생각만 하는게아니라도와드려야했는데..... 제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할아버지는 상인역에 도착하고나서 혼자힘으로 일어나시곤한발한발 걸으시다가, 결국.. 문이 닫기는 순간 그 문에 끼이셨어요. 사람이 끼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잖아요, 그 반동에 몸이 약하셨던 할아버지는 쓰러지시고할아버지의 지탱목인 지팡이는 철도로 떨어지고,그 순간 걸어가던 남학생이 마구마구뛰어와서 할아버지를 부축해드리는데, 온통 죄송스러운 마음과 내자신이 싫고 부끄럽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지하철은 몇분간 운행이 중지되었구요.오늘 집에와서 내내 생각하고있습니다... 할아버지 죄송해요.앞으론 정말 속좁게 쓸대없는고민하지않고 먼저 손내미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집에 잘들어가셨죠..??? 1
오늘지하철에서있었던일, 내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매일아침 톡을보고 등교해야 하루가 잘풀리는 고3여고생입니다
오늘 집에 오면서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을 적으려고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제 자신이 참 부끄럽네요..
대구지하철1호선 5시17분차를 타고 가고있었습니다. 잠들었다 눈을 뜨니
맞은편에 할아버지가 앉아계시더라구요. 상인역에 도착할때가 되가자
일어나시려고 하시는데 거동이 많이 불편해 보이셨습니다.
다리힘도 없으시고 손 한쪽도 쓰질 못하신채 오로지 지팡이에 의존해 계시는데,
한번 일어나셨다가 다시 앉으실때 도와드려야했었는데..
쓸대없는 수줍음에 상인역에 도착할때까지도 제 머릿속에서는
'일어나서도와드려야하는데..' 이생각만했어요.
아무도 할아버지를 보고선 도와드리지않았습니다. 저도 생각만 하는게아니라
도와드려야했는데..... 제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할아버지는 상인역에 도착하고나서 혼자힘으로 일어나시곤
한발한발 걸으시다가, 결국.. 문이 닫기는 순간 그 문에 끼이셨어요. 사람이 끼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잖아요, 그 반동에 몸이 약하셨던 할아버지는 쓰러지시고
할아버지의 지탱목인 지팡이는 철도로 떨어지고,
그 순간 걸어가던 남학생이 마구마구뛰어와서 할아버지를 부축해드리는데,
온통 죄송스러운 마음과 내자신이 싫고 부끄럽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지하철은 몇분간 운행이 중지되었구요.
오늘 집에와서 내내 생각하고있습니다... 할아버지 죄송해요.
앞으론 정말 속좁게 쓸대없는고민하지않고 먼저 손내미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집에 잘들어가셨죠..???